[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 '메리 K-마스(Merry K-MAS) 라이브 마켓'을 시작하는 등불이 겨울밤을 밝힌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서울 종로구 경복궁 건춘문 앞에서 '메인 조명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들의 상품 소비를 촉진하고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소상공인 상품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동안 총 49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상공인 전용 공적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와 네이버, 카카오, 위메프, 티몬, 11번가, 롯데, 그립 등 7개 민간 협업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판매된다.
한편 점등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등 7명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으로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를 정기운영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의 성공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삼청로를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거리로 꾸몄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소상공인분들이 조금이나마 치유와 위안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