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영어 11월 19일 온오프라인으로 영어학원 사업설명회 개최
20억 상당 상생기금 발표 … 신규가맹 실질 가맹비 무료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업종 중 하나는 학원계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은 운영 자체를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이런 현실에서 오히려 역성장하는 학원도 있다. 대부분 언택트(비대면) 중심의 수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원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중단되더라도 온라인 홈스쿨링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한 곳이다.
대표적인 곳이 초등학생 대상의 말하기 중심 영어학원 ‘공터영어(대표 정인수)’이다.
공터영어는 디지털 기반으로 미국 현지에서 만들어진 미국학교 교과과정을 공부하며 영어를 배우는 프랜차이즈 영어학원이다. 메인 프로그램이 온라인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특성 때문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르게 모든 수업이 온라인 홈스쿨링으로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오프라인 수업이 중단되었을 때도 수업진도 그대로를 온라인 홈스쿨링으로 이어갔다. 이런 사실이 학부모 및 학원업계에 알려지면서 공터영어의 주가는 코로나 이후 더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공터영어 최준표 본부장의 설명이다. “공터영어는 3년 전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했고, 현재 300여 개의 가맹 학원이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거나 개원을 준비 중에 있다. 공터영어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의 특성상 오프라인 수업이 중단되더라도 진도 그대로를 온라인 가정학습으로 이어가는 게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이런 걸 직접 본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자연스럽게 공터영어는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콘텐츠로 입 소문이 났고, 최근의 사회적 환경과 가장 잘 맞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공터영어 본사는 오는 11월 19일에 ‘2021년 영어학원 사업설명회’를 열고, 그 동안 본사로 왔던 각종 질문에 답함과 동시에 신규 가맹학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사업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설명회의 경우 전국에 거점 가맹학원을 지정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하여 그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사에서 생방송 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함께 시청하는 형태로 거점 가맹학원에는 학원 관계자와 본사 사업 팀 관계자 등이 상주, 현장에서 다양한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공터영어는 신규 가맹학원 및 기존 가맹학원을 위해 20억 상당의 상생지원금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가맹학원에게는 실비용을 제외한 모든 가맹비를 본사에서 지원할 예정이고, 기존 가맹학원에게는 콘텐츠비와 재 계약비 등을 할인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터영어 최준표 본부장의 설명이다. “공터영어는 지금까지 가맹비 할인 등의 정책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이니만큼 학원인 들과의 상생을 위해 이번 한 번만 한시적으로 가맹비 무료를 하는 것이다. 공터영어 가맹비는 개원을 위한 초도 물품비와 기타 가맹비로 구성되는데, 기타 가맹비 전액을 본사에서 부담하는 것이다.”
한편 공터영어는 매년 100개의 가맹학원을 한정적으로 모집해왔는데 이번도 이 원칙에 따라 100개의 가맹계약만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참석은 가맹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석을 하지 않더라도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비공개로 제공되는 ‘유튜브 URL’로 시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터영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