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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인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종합)

피처폰 호조로 2분기에 24%로 1위
스마트폰 시장은 26.3%로 샤오미에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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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6월 인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2분기 만에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선 샤오미에 밀렸지만, 인도 전체 시장의 35%를 차지하는 피처폰 판매가 더해지며 인도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6% 급감한 182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26.3%를 차지하며 전 분기(15.6%)보다 크게 앞서는 등 샤오미와의 격차를 줄였다. 갤럭시 M21 스마트폰은 2분기 인도 출하량 상위 5개 모델에 속했다.

 

샤오미와 비보는 각각 29.4%, 17.5%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피처폰을 더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4%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반중정서로 인한 중국제품 불매운동이 결합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샤오미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 5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480만대로 전년대비 줄었지만 비보(Vivo)를 앞질렀다. 2위를 차지했던 비보(vivo)는 320만대로 출하량이 줄면서 3위로 밀려났다. 4위 리얼미는 178만대, 5위 오포는 176만대를 기록했다.

 

IDC관계자는 "지난 분기에 삼성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주로 중국에 기반을 둔 벤더들의 재고 부족과 반중 정서에 의한 영향 때문"이라며 "코로나와 공급망 문제가 없었다면 비보는 시장 전체에서 쉽게 2위를 차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IDC는 2020년 하반기에는 인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IDC는 "2분기에도 6월까지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대다수 소비자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축제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하반기에는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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