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을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 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데.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됩니다. 박람회가 열리는 레솔레파크는 29만5,593㎡(8만9,000평) 규모에 자연학습공원과 의왕레일바이크, 의왕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전망대, 생태습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는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레솔레파크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수도권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로 정했는데, 총 26개소(쇼가든 6, 리빙가든 8, 시민가든 12)에서 다양한 전시정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부스와 산업부스를 운영하고, 정원 관련 컨퍼런스와 문화예술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타 지역에 벤치마킹을 다녀오고 관계자 회의를 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진행 상황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기반기설 공사를 실시하고, 6월 이후부터는 작가 공모와 함께 정원을 조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에서 70만 명이 의왕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의왕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가 시민, 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참여형 박람회로 거듭나 일상에서 함께하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의왕시와 레솔레파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