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베스트셀러] BTS(방탄소년단)가 해외 팬들에게 추천하면 좋을 한글교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와 한글서예》...BTS 팬클럽 '아미(ARMY)'는 '우리말 사랑꾼'

URL복사

외국 청소년들이 K-POP만큼 관심 있는 한글을 붓으로 직접 써보는 맞춤 교재!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해 107일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한글날을 앞두고 '2019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를 뽑았다

 

한국 팬과 글로벌 팬이 뭉친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말과 한글을 공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글문화연대가 밝힌 선정 이유는 이랬다.

 

"아미는 우리말로 된 노래를 함께 부르고 한글 팻말로 응원한다. 세계에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관심을 널리 불러일으켰기에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았다."

 



청와대도 한류와 함께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방탄소년단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덕에 K팝이 '음악적 모국어'가 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팬덤 '아미'는 문화언어공동체를 표방한다. 그 결과, 위로와 희망을 주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공통의 정체성을 형성한 아미들이 같은 언어(한국어)를 사용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전 세계로 확산된 것도 아미들이 활약한 결과다.

 



K-POP, 한국 음식, 드라마 등이 주축이 돼 만드는 한류현상으로 외국 청소년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가운데 최근 출간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와 한글서예가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한글을 직접 배우려는 외국인과, 외국인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 한글서예를 소개하려는 한국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글을 쉽게 익히기 위해 한국의 건국신화와 태극기, 그리고 천지인 삼재사상의 기호인 원(), (), ()에서 비롯되는 한글 탄생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한글서예 부분(판본체 및 궁체)을 추가해 직접 붓으로 쓰는 체험을 병행함으로써 흥미를 배가시킨다.

 

외국의 각종 한국 관련 행사에서는 서예 체험을 병행하는 추세여서 맞춤형 교재다.

 

기하학적 예술성이 뛰어난 한글을 직접 붓으로 쓰는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돼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예는 비록 소수이지만 꾸준히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서예가 가진 특성상 영어로 가르칠 지도자가 없어 그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글서예가 한자서예의 기본 필법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이 한글서예 영문판(국문 병기)

 

국내외 서예 지도자들은 물론 최근 들어 젊은층에게 각광받는 캘리그라피(CALLIGRAPHY) 지도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 국회에서 서예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서예 진흥 기본 계획 수립, 서예 교육 지원, 실태 조사, 전문인력 양성, 서예 진흥을 위한 법인과 단체의 지원 등 서예 대중화를 위한 정책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서예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일보> 와 전통의술 전문기자 출신으로 동양오술(五術)연구가인 수람 김인곤 저자가 '한글' 부문을, 한국서예협회 평택지회 감사를 맡고 있는 서예가 전민주 저자가 '한글서예' 부문을 각각 집필했다.


수람 김인곤은...


동양五術연구가. 수람氣門 문주. <중앙일보> 와 전통의술 전문기자/편집위원

[수상] 1981년 제13회 한국기자상(한국기자협회

1980년 제17회 보도사진전 금상(한국사진기자협회) [저서] 데일리 음양(2007, 도솔), 초승달이 뜨면 여행을 떠나지 말라(1997, 지식산업사)

 

전민주는...


서예가. 경기도 서예대전 초대작가. 안중근서예대전 추천작가. 2019년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2017~ 한국서예협회 평택지회 감사.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민주당,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 수용 요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관련, 민주당이 대통령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 수용을 요구 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이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가졌지만 회담 의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 대통령실은 형식과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영수회담을 하자는 입장이다. 실무 단계에서 의제를 좁히지 않고 두 사람이 광범위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회동 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 정무수석은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형식이나 조건에 구애받지 말고 국정 전반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대화를 해달라는 국민 여론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 측

경제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털썩'…2620선 후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며 이는 4년 6개월 만의 가장 높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을 통한 경기 부양을 주장하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이미 우리 경기는 회복세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성 실장은 "(1분기 성장은) 양적인 면에서도 서프라이즈지만 내용 면에서도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이 활력을 찾은 덕분에 나온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다. 그는 "경제 성장 절반 정도는 수출과 대외 부분를 통해서 절반은 내수부분을 통해서 이뤄진 상당히 균형 잡힌 회복세로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민생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올해 경제 성장률 예

사회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문화

더보기
영녕전 제향 관람 사전예약 … 종묘제례악 체험관, 신실재현 전시관 등도 운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와 오는 5월 5일(일) 오후 2시 종묘에서 <2024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올해 ‘종묘대제’는 종묘 정전의 보수공사로 인해 영녕전에서의 제향만 진행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포함된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이다. 1969년 복원된 이래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유산으로,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2006년부터는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한 국제행사로 진행되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사회에서 기준이 된 예법의 절차를 엄격하게 지켜 웅장함과 엄숙함이 돋보이는 의례로 진행된다. 올해 영녕전 제향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150명)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엄숙한 제향 준비를 위해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