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20일 평택 전 지역에서 소방,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통시장 및 고층아파트 화재 시 불법주정차 등으로 긴급차량의 현장도착이 늦어져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불법주정차 문제로 구급차의 진입이 어려워 환자의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훈련으로, 이날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에서의 불시 출동훈련 및 시민들의 동승체험 등 실제 참여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이루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삼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 생활화가 될 수 있는 계기다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