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는 지난 19일 결혼이주여성인 다문화지원센터의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한글수기공모전을 개최했다.
다음달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이주여성들의 한글교육에 앞장서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다.
'다문화지원센터의 교육을 받은 후 나의 변화된 점’을 주제로 약 한 시간에 걸쳐 수필 형식으로 작성 후, 지원센터의 선생님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5명으로 총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백정숙 지원센터장은 “오늘 공모전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하남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