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09.17 (화)

  • 흐림동두천 22.1℃
  • 흐림강릉 21.4℃
  • 흐림서울 25.2℃
  • 구름조금대전 24.8℃
  • 구름조금대구 22.4℃
  • 구름조금울산 21.2℃
  • 맑음광주 24.9℃
  • 맑음부산 22.7℃
  • 맑음고창 21.6℃
  • 구름조금제주 23.9℃
  • 흐림강화 20.9℃
  • 구름많음보은 20.1℃
  • 맑음금산 20.2℃
  • 맑음강진군 22.8℃
  • 구름조금경주시 20.5℃
  • 맑음거제 23.2℃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 “2022년 온라인 매출 20조원 올려 업계 1위”

O4O 전략 통해 온라인에 3조원 투자
롯데닷컴 합병 및 e커머스사업본부 설립
롯데쇼핑 주도로 계열사 온라인몰 통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가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을 통합·운영하는 등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 롯데는 온라인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3조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 및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롯데 e커머스사업본부 전략 및 비전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사업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는 옴니채널을 완성시킬 롯데만의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약 7조원(거래액 기준)에 달하는 온라인 매출을 2022년까지 약 3배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e커머스사업본부 신설… 전문성 강화


그동안 각 계열사별로 업종의 특성에 맞춰 별도로 온라인 사업을 추진해 왔던 롯데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선도하고,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프라인 조직에서 온라인 조직을 분리해 통합한 ‘e커머스사업본부’를 신설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롯데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계열사별 시스템 인력과 R&D 조직을 e커머스사업본부로 통합했으며, 롯데닷컴을 합병해 20년 넘게 축적된 온라인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다.


롯데쇼핑은 e커머스사업본부를 통해 현재 백화점, 마트, 홈쇼핑, 면세점 등 계열사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을 통합, 이를 책임지고 운영한다. 또한 그룹 내 온라인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


더불어 통합 온라인몰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의 장으로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파트너사에게 마케팅부터 배송, 교환/환불까지 판매 과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롯데는 통합 온라인몰에 참여할 우수 파트너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4O 전략 수립해 완성형 옴니채널 구현


롯데는 국내 최다 멤버스 회원(3800만명)과 오프라인 채널(1만1000여개)을 운영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만의 O4O 전략을 통해 옴니채널(Omni-channel: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품을 찾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을 완성할 계획이다. 롯데만의 O4O 전략은 옴니채널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고객 구매 이력과 각 계열사별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합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형태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롯데는 계열사 별로 보유하고 있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통합해 온·오프라인 및 계열사 간 경계 없는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회원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전에 선보이지 못했던 차별화된 개인화 쇼핑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만1000여개의 오프라인 채널을 배송 거점 구축으로 활용해 기존 서비스를 뛰어넘는 계열사별 경계 없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약 배송, 실시간 배송 등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옴니채널 체험 매장, 무인점포도 늘려나간다.


더불어 롯데는 AI 플랫폼 기반의 보이스(Voice) 커머스에 집중해 미래형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이스 커머스는 기존의 쇼핑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을 통한 상품 추천, 상품 구입까지 가능한 쇼핑 형태로, 향후 시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매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40년간 유통시장을 이끌어 왔던 롯데는 그동안 축적한 핵심역량을 활용해 신성장 동력인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며 “하나의 플랫폼, 통합 사이트 구축 등을 통해 롯데만의 O4O를 구현함으로써 롯데의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이사는 투자금 3조원에 대해서는 “롯데쇼핑에서 1조5000억원, 그룹사에서 1조5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면서 투자 가능한 금액이라고 판단했다”며 “투자금은 5년의 시간을 두고 집행된다. 대략적으로 시스템개발에 5000억원, 온라인통합에 1조원, 마케팅 등에 1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배너


심상정, “빨갱이나 하는 짓이라더니” [황교안 삭발 비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삭발에 정의당이 일제히 발끈했다. 심상정 대표는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한 공안검사들 말이 생각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황 대표에 대해 “국민이 준 제1야당의 막강한 권력을 갖고 삭발투쟁을 하며 약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황 대표 삭발투쟁을 보면서 과거 운동권 시절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했던 공안검사들 말이 생각났다”며 “삭발·단식은 몸뚱어리밖에 없는 약자들의 최후의 투쟁방법”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삭발투쟁으로 지지자 결집을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국민은 자유한국당이야말로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정치 적폐세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황 대표는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출석을 거부하며 동의되지 않는 한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며 “사실상 이번 주 국회가 공전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 장관에 대한 사퇴 요구는 한국당의 자유”라면서도 “그 방편으로 국회는 왜 끌고 들어가는 것인가. 이것(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