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풀무원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식품은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주관으로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올해 협력적 노사관계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기업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기업(공기업),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 식품기업이 수상한 것은 5년만이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가 상호협력하며 성장, 발전해온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총은 매년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노력’ 등 6개 평가영역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대기업(공기업) 부문과 중견∙중소기업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발표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은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공존공영하는 노사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 직원이 경영진을 믿고 함께해준 결과”라며 “풀무원식품은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