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큰 일교차에 가을 재킷 대신 겨울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겨울 아우터, 특히 코트의 매출이 예년보다 빠른 10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보름(10월7일~21일)간 겨울 코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10월은 본래 야상이나 트렌치코트 등의 가을 아우터를 찾는 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얇고 가벼운 코트를 더 많이 찾는다”며 “올 겨울도 따뜻할 것으로 예상돼 울 코트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다음달 6일까지 울 코트 등 인기 겨울 패션아이템을 한데 모아 ‘헬로윈터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롯데백화점 37주년을 기념한 축하 특가전으로, 브랜드별 겨울 아우터를 10~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