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7.9℃
  • 맑음울산 18.0℃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경제

전국 평균 집값 사상 첫 '3억원' 돌파…서울은 5억1천만원

URL복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올 들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64% 상승하며 평균 3억여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은 평균 5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30일 KB국민은행의 '8월 전국 주택 매매·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3억30만원으로 아파트와 단독, 연립주택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은 아파트가 0.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단독(0.55%), 연립(0.53%)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평균 5억1019만원, 수도권은 3억7781만원, 5개 광역시는 2억361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름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저금리로 인한 투자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혹서기 등 계절적 비수기로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둔화됐다"면서도 "하지만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고 수도권은 저금리로 인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도 아파트, 단독, 연립 모두 상승하며 전국 평균 2억409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올 들어 1.05% 상승했는데 아파트(1.14%), 연립(0.92%), 단독(0.6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지역별 평균 전세가는 서울 3억3315만원, 수도권 2억5822만원, 5개 광역시 1억5938만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파트 전세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일부 전세 수요자들이 연립주택이나 신축빌라 매입 등으로 분산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KB부동산 전망지수'는 지난 2월 89.8을 기록한 이후 6개월째 상승했다. 8월은 지난달(103.5)보다 3.5포인트 오른 107.0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117.7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고 수도권(115.2)과 5개 광역시(100.0)는 각 2.2포인트와 6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100을 초과할수도록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많음)는 76.5로 전주(69.1)보다 7.4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114.3으로 2006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5개 광역시는 57.9로 100을 크게 밑돌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