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선광 기자]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진경준 검사장과 같은 시기에 넥슨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05년 LG법무팀 부사장 시절 넥슨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당시 넥슨은 비상장기업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김 대표는 “진 검사장을 알고 있지만 함께 넥슨 주식에 투자하는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넥슨 측은 “개인 주주 거래에 대한 부분으로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김상헌 대표 개인의 판단에 의한 거래”라며 “김 대표가 직접 해명한 만큼 회사 차원의 별도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