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5℃
  • 구름조금강릉 13.6℃
  • 구름많음서울 17.9℃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6.0℃
  • 맑음울산 15.5℃
  • 구름많음광주 16.0℃
  • 박무부산 17.6℃
  • 구름많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8.6℃
  • 구름많음강화 16.7℃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국제

파키스탄 법원, 무샤라프 살인죄로 법정 강제출두 명령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파키스탄 법원은 20일(현지시간) 과거 군사정부를 이끈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대통령(72) 전 대통령에 대해 종교 지도자 압둘 라시드 가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지 변호사들에 따르면 이슬라마바드 치안판사 페르베즈 카디르는 이날 신병치료를 이유로 법정출두를 면제해달라는 무샤라프 전 대통령의 요청을 기각하고 그의 체포와 3월16일 법정소환을 명령했다.

카디르 판사는 또한 무샤라프의 신변보증인에 대해 출석통지서를 보내 무샤라프의 법정 출두를 이행하도록 했다.

무샤라프가 대통령에 재임하던 2007년 7월 파키스탄군은 이슬라마바드의 붉은 사원(랄 마스지드 사원) 소속 무장 세력에 대한 강제 진압작전을 벌여 가지와 신학생 89명을 사살했다. 또한 경비원 최소 11명이 숨졌다.

당시 군 작전은 무장대원들이 사원과 인근 여자신학교에서 농성을 시작한 직후에 감행돼 막대한 인명피해를 냈다.

가지 측의 변호인은 법원에 무샤라프가 "국내 전역 여러 TV 방송의 토크쇼에 출연할 정도로 대단히 건강이 좋다"며 그의 강제출두를 촉구했다.

법원은 그간 54차례나 심리를 벌였지만 무샤라프는 건강 등을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