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황토골 무안군’을 세계속의 문화관광 도시로 견인하고 있는 서삼석 군수의 굳은 각오다. 서해안 고속도로 및 무안-광주간 고속도로의 개통, 무안국제공항의 개항으로 전국 어느 도시 못지않게 접근성이 용이한 무안군은 이 같은 지리적 접근성을 최대한 이용해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원대한 구상을 현실속에서 실현하고 있다. 와의 인터뷰에서 서 군수는 “220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홀통, 도리포, 조금나루 등 자연발생유원지를 활용한 국제 해양리조트를 조성하고 회산연꽃방죽을 중심으로 한 자연생태관광, 승달산 목우암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관광, 도요지를 중심으로 한 체험관광 등을 연계시킬 계획”이라며 아울러 “허브관광 기능강화 및 관광의 권역별 특성화를 통해 무안을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의 고장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군수는 여기 더해 군 면적 70%이상이 황토로 덮여 있어 황토골로 불리는 무안군의 천혜자원 조건을 토대로 다각적인 사업계획도 털어놨다. 서 군수는 우선 “황토에는 일반적으로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우리군의 황토에는 게르마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한
가난이나 기아,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구제하며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한 일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진정 마음이 선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착한 일을 하거나 누구를 도와 준 일이 알려지면 오히려 부끄러워하고 민망하게 여깁니다.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없으면서 행위로만 남에게 보이기 위해 선을 행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단지 신문이나 방송 등에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좋아하여 구제하는 것이지요. 이는 참된 구제라 할 수 없고, 설령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주며 구제한다 해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었고, 상도 받았으므로 하나님께서 주는 하늘나라의 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진정한 사랑이 없이 희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힘쓰고 애써서 일한 후에 입술로 온갖 원망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않고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그래서 진정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온 구제와 사랑을 기뻐하며 삼십 배, 육십 배, 백배로 갚아 줄 뿐 아니라 천국에서 영원히 썩지 않을 상급으로 축복하십니
잇따른 사업실패, 미국의 9.11테러 여파로 인해 엎친데 덮친격으로 찾아든 구매처 수요단절. 좌절 속에서 죽기를 몇차례 고심하던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은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었다. 지금은 전년 매출기준 30억원 규모의 전기스쿠터 제조업체로 성장한 글로벌모터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32번지 중진공 안산 POST-BI)를 경영하고 있는 김일환 대표의 얘기다. 어린 시절 딸 많은 집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과 누나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란 김 대표는 음악에 소질을 보여 고등학교때부터 밴드를 조직해 가수로 활동했을 정도로 ‘잘 놀던’ 아이였다. 이런 전력 때문인지 그의 사업 스타일은 선이 굵고 다른 이들이 여러번 실패할 때도 그는 잡초처럼 털고 일어나는 강인함을 보였다. 기아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는 1992년 자동차 부품 판매업을 시작으로 사업전선에 뛰어들었고 95년부터 차량부품을 만드는 절삭공구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미얀마 국립 농기계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중견업체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여기 그치지 않은 김 대표는 2000년 당시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킥보드에 모터를 단 전동 킥보드를 만드는 회사를 창업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어린이
강신한 수도권일보 발행인 회장은 “대한민국도 이제는 세계화에 맞게 인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5회 남한산성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29일 오전 수원시 수원여성회관에서 강신한 수도권일보 발행인 회장과 경기도의회 박신흥 사무처장, 경기농림진흥재단 표영범 대표이사, 경기도 문화관광국 황성태 국장 등 대회관계자 및 수상자를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상식을 가졌다 .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마당에서 시사뉴스 자매지 수도권일보사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 광주시, 시사뉴스, 안세병원, 한남운수, 충청향우회 중앙회, 농협유통(하나로클럽),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울시 걷기연맹 등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가졌으며 남한산성에 대한 재인식과 민족의 얼을 찾는 디딤돌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500여점이 넘게 접수되었고, 글짓기에서 운문과 산문 등의 다양한 장르의 솜씨가 돋보였다. 또한 그림에서는 ‘남한산성’이 호국성지이며 민족의 대동성과 화합정신이 깃들어 있어 주제와 맞게 뛰어난 솜씨를 발휘했다. 강신한 회장은 이날
법무법인 충정 대표이자 30년간 법조계 활동 경력을 가진 김진환 변호사(법학박사)는 미국에서 오바마가 당선된 이후 부시 행정부가 규제한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려는 방침으로 국제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포함하여 줄기세포 연구는 국익적인 관점에서 재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당선이 되면서 기초과학 지원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으며,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되는 흐름에 대한 견해를 묻자, 김진환 변호사는 "미국에서 새로운 바이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라며,"전세계가 금융위기를 넘어 경제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는 견해를 밝히면서,"시급한 경제도약 및 국부창출을 위해서 과학기술의 전폭적인 뒷바침이 필요하며, 그 중에 핵심은 IT, BT,NT,ET등이 융합되는 신기술 출현이 되어야 한다."라고 상당히 심도있게 경제적인 관점에서 줄기세포 신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변호사는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도,"줄기세포 분야는 한 때 한국이 세계적 반열의 경쟁력과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었
한나라당 김용갑 상임고문이 이명박 대통령의 잇따른 경제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경제 전문가도 아닌데 국민들이 믿지 않는 말을 많이 한다”고 비판했다. 김 고문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 “이명박 대통령은 건설은 전문가지만 금융 전문가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 “어떻게 보면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믿지 않는 말을 많이 한다”며 “이번 순방때도 고생은 많이 했지만 ‘지금 주식 사면 부자된다’ 는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했다”며 이같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지금까지 말대로 안 된 것이 많지 않느냐”면서 “주가가 3000포인트 올라간다, 펀드를 투자해야 한다고 했지만 현실은 거꾸로 계속 나타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고문은 “대통령이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텔레비전에 너무 자주 나온다”면서 “TV 틀면 이 대통령 얼굴과 말씀밖에 없고, 장관들 이야기는 없다 보니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고문은 또 “대통령은 건설전문가지만 금융은 솔직히 전문가라고 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팀 책임자에게 신임을 하고 중지를 모아서 끌고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그렇게 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사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북한의 수령체제 유지 방침이 변경되지 않는 한 어떠한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도 연목구어(緣木求魚: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함)가 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정 의원은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수사학(레토닉)일 수밖에 없는 대북정책’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볼모로 잡힌 북한 동포의 생존을 위해서 우리가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거의 일방적인 지원을 재개한다 해도 이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최근 명지대학교 북한 학술제 특강 의뢰가 들어와 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남북관계와 대북정책이 참으로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많은 자료를 읽어봐도 그 대부분이 수사학일 뿐이요, 실제 내용은 한 페이지로 정리하기도 힘들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북관계를 솔직히 바라보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진정 추구하는게 무엇인가를 봐야 한다”면서 “북한은 수령체제 유지가 지상목표이며, 남한은 북한의 개혁·개방”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남북관계 대북정책은 이렇듯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돌고 만다”며 “지금까지 궁극적으로 무슨 진전이 있었는가. 금강산과 개성공단이 돌아가는 한편으로,
우리는 일생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부모, 형제, 스승, 친구 등 여러 사람과 더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부류의 사람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달라집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와 사귀면 여행을 많이 다니고, 공부하기 좋아하는 친구와 어울리다 보면 공부에 열중합니다. 남의 허물을 말하며 비판하기를 즐겨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어느새 물들어 비판적인 사람이 되고, 온유하고 선한 사람과 어울리면 온유한 성품을 지닙니다. 성경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만남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복음의 대사도 바울과 오네시모의 만남입니다. 오네시모는 본래 빌레몬의 노예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주인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쳤으나 결국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로는 도망친 노예는 사형 당하거나 심한 형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마침 그곳에는 복음을 전하다가 투옥된 사도 바울이 있었습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고 새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인 빌레몬서에 보면 오네시모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나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에 대해 갇힌 자 중에 낳은 아들이라 말하며 “이후로는 종과 같지 아니하
옛이야기 중에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한 예로 을 들 수 있습니다. 마음씨 나쁜 형 놀부와 착한 동생 흥부가 한 마을에 살았습니다. 흥부는 부러진 제비다리를 고쳐주고 금은보화를 얻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반면 놀부는 재물을 얻고자 일부러 제비다리를 부러뜨리고는 고쳐주는데 제비들이 물어다 준 박씨를 심어 얻은 박을 타니 온갖 괴물이 튀어나와 순식간에 몰락합니다. 성경 잠언에도 보면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법 없이도 살 정도로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 중에 가난이나 질병 때문에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과 하나님 편에서 말씀하는 선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선인이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린 상태에서 진리가 임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참된 선인의 행함을 보면 핍박을 받거나 애매하게 고난당해도 마음 중심에서 상대를 미워하거나 감정으로 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선을 베풉니다. 또한 어느 누구와도 다투지 않고 오직 진리 안에서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상대를 위해
금융당국이 한국의 금융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은행 간 거래에 3년간 1000억불의 지급보증을 하기로 했다. “외환보유액이 충분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큰 소리만 치던 당국이 뒤늦게 심각한 환율불안과 주식시장의 폭락을 겪고 나서야 한국금융의 이면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나선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필자는 지난해부터 한국금융시장의 통화팽창의 주된 원인이 토지보상금과 금융권의 해외단기차입금이므로 토지보상금은 채권으로, 그리고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에서 무분별하게 차입하고 있는 자금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그동안 미국 월가의 위기는 단기차입금의 회수를 가져오고 국내금융기관에 대출을 담보로 한 파생상품의 피해가 현실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금융당국의 뒤늦은 이같은 조치는 각국의 국제공조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제까지 상황을 악화시켜온 금융당국이 이제 와서 국민세금으로 제 돈 내듯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지급보증을 해주겠다고 나서니 사실 어이가 없다. 세계 각국은 글로벌 금융을 외치면서 투기자본의 준동을 방치해왔다. 빚잔치가 끝나 월가의 거품이 빠지자 세계 각국은 국민 돈으로 손실을 메꾸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다고 실물경제에 지속
정혜경 지음/ 뜨인돌출판사/ 9500원 이 책은 생명공학 기술이 정점에 달한 ‘유전자 쇼핑 시대’를 가정해 보고 예상 가능한 변화들을 살펴본다. 유전자 쇼핑은 아직까지 현실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일 뿐이다. 따라서 유전자 쇼핑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고민하기에 앞서, 그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허망과 진실 이병주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1만4000원 작가 이병주가 소개하는 서양 고전의 내용을 담은 책이다. 그래서 그의 문학적 편력이 아주 배제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일제 강점기의 소년 시절 우연히 읽게 된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에서 그는 민족적, 문학적 자의식을 싹틔웠으며, 도스토예프스키를 만나 인간 내면의 고뇌에 찬 고통에 기꺼이 자신을 내던지게 되기도 한다. 좌파는 어떻게 좌파가 됐나 이광일 지음/ 메이데이 펴냄/ 1만8000원 저자는 1980년대 급진노동운동이 자유주의의 헤게모니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시도했으나, 대중적인 정치적 헤게모니 구축에는 실패했다고 말한다. 오류와 한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급진노동운동이 이론과 실천의 수준에서 민주주의와 그 운동의 지평을 확장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젊은 심리학자 강현식이 조선 왕의 내면을 최초로 파헤친 본격 퓨전 교양서를 출간했다.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이 바로 그것. 저자는 수많은 사료를 분석해 조선 왕들의 삶과 그 내면을 심리학적 코드로 재구성했다. 굵직한 사건들 17개 코드로 분석 이 책은 조선의 첫 시작을 연 태조부터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까지 27인 조선 왕의 마음과 삶,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줄기를 이루는 17개의 심리 코드를 분석하고 있다. 조선의 첫 시작을 열었던 태조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게 되었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면서 ‘나약한 아버지(태조)와 결단력 있는 아들(태종)’이라는 주제,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양가감정, 공격성, 승화라는 심리학 코드를 이끌어 내는 메커니즘이다. 조선은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았던 나라다. 이 조선을 다스려야 하는 왕들은 때로는 나약한 모습으로 때로는 강력한 절대권력을 휘두르며 역사를 이어갔다. 조선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삼전도 굴욕’의 주인공 인조. 그는 나라를 구하겠다는 기치를 걸고 반정을 일으켜 결국 왕위에 오른다. 그런 그가 어쩌다가 오랑캐라고 무시하던 청 태종에게 머
행정은 민주주의의 공기(公器)라는 의식 속에 시민의 신뢰를 가장 큰 추진동력으로 삼아 울산광역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박맹우 시장의 시정운영철학이다. 어느덧 민선 4기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는 시기 는 “그동안 시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의 신뢰속에 선진 일류도시를 향한 초석을 다졌고, 자부심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건설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는 박 시장을 통해 향후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과 그간 일궈놓은 혁신시정의 진행과정, 결과들에 대해 들어봤다. 박 시장의 시정철학과 이념에 대해 “시민모두가 시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역동적인 시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술회하면서 한 사례로 “울산발 인사혁신으로 알려진 ‘시정지원단 운영’, 작지만 일 잘하는 강소형 조직운영 등의 혁신 정책은 모두 시민본위의 행정을 하려는 시정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실용중심의 강소형 조직운영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를 노렸고 지난 2002년부터 조직과 인력을 전국 최소모델로 운영해왔다. 행안부 권고기준보다 2국 3과(119)를 적게 운영했고, 향후 2010년까지 84명을 추가로 감축해 행정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