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 행정안전위원회, 6선, 사진)이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호영 의원은 25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와 한동훈 전 당 대표와의 연대도 할 수 있다”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다음에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은 23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에 “한 전 대표의 '보수 재건'이란 가치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주호영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주호영 부의장께서 제가 주장하고 있는 보수 재건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신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저는 이런 상식적인 정치인들이 뜻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의 미래와 대한민국 보수정치를 바꾸기 위한 대구광역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종합적인 논의를 거쳐 경쟁의 틀을 의결했다”며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의 공천배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도 대표로선 공관위 결정을 존중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경선을 치르고 공천하다 보면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 지금 당의 여러 상황이 어렵다. 지선 승리를 위해서는 좀 생각이 달라도 생각을 좁히고 당을 위해 필요한 희생이 있으면 서로 희생할 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 제86조(시·도지사후보자의 추천)제1항은 “시·도지사 후보자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와 경선 등을 통해 선정하고, 최고위원회의의 의결로 확정되며 당 대표가 추천한다. 다만, 경선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3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봉하마을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로서 김부겸 전 총리님께 정중하게 요청한다. 김부겸 전 총리님께서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 달라. 대한민국 통합과 대구시 발전을 위해 나서 달라”며 “김부겸 전 총리님만이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확실한 필승 카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