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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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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지음/ 뜨인돌출판사/ 9500원
이 책은 생명공학 기술이 정점에 달한 ‘유전자 쇼핑 시대’를 가정해 보고 예상 가능한 변화들을 살펴본다. 유전자 쇼핑은 아직까지 현실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일 뿐이다. 따라서 유전자 쇼핑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고민하기에 앞서, 그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허망과 진실
이병주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1만4000원
작가 이병주가 소개하는 서양 고전의 내용을 담은 책이다. 그래서 그의 문학적 편력이 아주 배제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일제 강점기의 소년 시절 우연히 읽게 된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에서 그는 민족적, 문학적 자의식을 싹틔웠으며, 도스토예프스키를 만나 인간 내면의 고뇌에 찬 고통에 기꺼이 자신을 내던지게 되기도 한다.


좌파는 어떻게 좌파가 됐나
이광일 지음/ 메이데이 펴냄/ 1만8000원
저자는 1980년대 급진노동운동이 자유주의의 헤게모니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시도했으나, 대중적인 정치적 헤게모니 구축에는 실패했다고 말한다. 오류와 한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급진노동운동이 이론과 실천의 수준에서 민주주의와 그 운동의 지평을 확장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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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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