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박효신(34)과 그룹 '샤크라' 출신 탤런트 정려원(34)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이라는 설을 부인했다. 박효신이 소속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정려원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두 사람은 친분조차 없다"며 "결혼설은 물론 열애설도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정려원이 박효신의 콘서트에 초대를 받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친분을 나누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키이스트는 특히 열애설을 처음 퍼뜨린 매체를 향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기사를 정정해 주기를 요청한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언론중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별렀다. 1999년 '해줄 수 없는 일'로 데뷔한 박효신은 내로라하는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 등을 통해 뮤지컬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정려원은 2000년 샤크라 1집 '한'으로 데뷔했다. 2004년 배우로 전향한 뒤 '내 이름은 김삼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tvN 드라마 '풍선껌'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웨딩사업으로 성공한 CEO 김태욱(46)이 수트가 아닌 카고 바지를 입고 후드 티셔츠를 걸친 채 11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다. 김태욱은 2일 서울 홍대앞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쇼케이스에서 "코디네이터도 필요 없다고 했다.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멋있는 옷을 입고 나왔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1991년 가수로 데뷔해 '개꿈'으로 인기를 모은 김태욱은 다섯 장의 앨범을 냈으나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잠정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웨딩시장에 뛰어들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통하는 기업으로 키워냈다.이번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회사 아이패밀리SC의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이 작곡하고 김태욱이 작사한 정통 발라드다. 이날 목소리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으나 김태욱 특유의 내뱉는 창법은 여전했고, 한 음절 한 음절의 끝은 날카로웠다. 지금까지 5장의 앨범을 낸 김태욱은 가장 진심이 배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스물한살 때 데뷔를 했으니 그 때는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 진정성이랄까…. 그런 부분은 별로 보이지 않았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듀오 '다비치'(이해리·강민경)의 전 소속사가 다비치가 과거에 녹음했으나 완성도에 문제가 있는 음원을 발표하기로 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MBK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바꾼 다비치 전 매니지먼트사는 다비치의 이름으로 신곡 '모멘츠'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다비치의 현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다비치 이름을 내건 곡이 출시될 거란 소문을 듣고 MBK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다양한 경로로 여러 차례에 걸쳐 출시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래 OST 수록 목적으로 거칠게 가녹음됐다가 극의 콘셉트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녹음을 중단한 곡이기 때문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음원을 공개하기에는 완성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또 이번 음원을 MBK 신인 가수 홍보에 이용하고 있어 문제가 많다고 판단된다"고 알렸다. MBK엔터테인먼트는 그럼에도 출시를 강행할 태세다. 다비치의 신규 음원이 공개된다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자사의 신인 그룹 '다이아'를 출연시키는 등 광고에 이용하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 가수와 전 소속사 간 계약상 의무는 이행이 완료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홍종현(25)과 정소민(26)이 주연한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감독 허은희)이 12월 개봉한다.배급사 안다미로에 따르면 ‘앨리스’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원더랜드’에서 한 여자만을 기다리는 신비로운 소년의 잔혹한 비밀을 그린 작품.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창의적 시도와 뛰어난 완성도로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순수한 소년 ‘환’역을 맡은 홍종현은 “시나리오를 보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JTBC 드라마 ‘디데이’에 출연 중인 정소민은 이 작품이 영화 첫 주연작이다. 잃어버린 과거를 좇는 ‘혜중’역을 맡았다. 지독한 악몽에 시달리면서 심각한 환각과 환청을 경험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YG는 2일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빅뱅은 올 연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YG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해온 YG와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뢰와 의리를 지켰다"며 "빅뱅의 재계약은 2011년에 이어 두번째"라고 알렸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빅뱅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발표한 싱글 'M' 'A' 'D' 'E'로 매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북아메리카, 아시아에서 140만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돌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일본 투어를 펼친다.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중국 여배우 리우이페이(28·劉亦菲)와 열애 중인 탤런트 송승헌(39)이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지난달 31일 타이완 타이베이 팬미팅에서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1일 일제히 보도했다. 송승헌의 이번 팬미팅은 리우이페이와 열애가 공개된 후 처음이다. 현장에는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중국의 미디어는 두 사람이 한중합작영화 '제3의 사랑' 촬영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송승헌 소속사도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송승헌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촬영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MC 노홍철(36)의 컴백 예능프로그램인 MBC TV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정규 편성이 불발됐다. 1일 MBC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정식 프로그램이 되는 데 실패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추석 연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노홍철과 여행작가 태원준, 스트리트아티스트 료니, 모델 겸 배우 송원석, 대학생 이동욱이 유럽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올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약 10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장서희(43)의 SNL 오프닝 무대에서 방송사고가 났다.장서희는 10월31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6'에 출연, "오늘 장서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준비한 춤을 선보이려 했지만 음악이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 그러자 MC 신동엽(44)이 크루들과 함께 나와 "원래는 등장해서 갑자기 남자 파트너가 와서 멋진 댄스를 보여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우리도 'SNL 코리아' 하면서 이런 방송사고는 처음이다. 오늘 오디오가 많이 이상하다"며 사과했다. 장서희는 "저 짧게라도 해볼게요"라고 말한 뒤 댄스스포츠 선수와 멋진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한·중 가요제에 참가하는 한국 가수 11개팀이 3일 오전 출국한다. 중국 베이징 스타파크 공연장에서 중국 가수 11개팀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4일 오후 7시30분 펼쳐지는 이번 한중가요제의 한국 측 라인업은 임창정, 서인국, 더원, 에일리, 알리, 로이킴, f(x), 방탄소년단, AOA, VIXX, 레드벨벳 등으로 짜여졌다.중국에서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더원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탄웨이웨이와 영화 '클래식' OST를 중국어 버전으로 부른다. 임창정은 48명의 대규모 중국 여자 아이돌 그룹 SNH48과 '임창정표' 댄스 메들리를 선보인다. 한국 측 진행자는 가수 강타와 KBS 이현주 아나운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유.전.자’와 ‘301 302’ 등 2개 코너를 새로 선보인다.유행어를 전파하는 자의 줄임말인 ‘유.전.자’는 박성광, 양선일, 류근지, 장유환, 박보미가 주축이다.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 검정치마 등 검은색 계통의 단정한 옷차림으로 등장, “개그콘서트가 죄송합니다. 그동안 유행어 하나 못 만들어 죄송하다”는 ‘개콘성찰’로 시작한다. 제목대로 본격적인 유행어 전파에 나선 이들의 에피소드는 유행어와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녹화 현장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301 302’는 옆집에 사는 남녀 두 사람의 이야기다. 함께 했던 상황에 가슴 설레어하는 싱글녀 김민경과 살 떨려하는 싱글남 정승환의 ‘이웃케미’가 포인트다. 과거에 부끄럽거나 짜증났던 상황이 떠올라 이불을 차는 현상을 뜻하는 ‘이불킥’을 시작으로 함께 했던 상황을 남녀의 다른 입장에서 그려내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집주인 정지민이 등장하며 코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베테랑’, ‘환상의 커플’, ‘리액션 야구단’ 등 최근 신설한 코너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개콘’은 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이규한과 지진희가 김현주를 둘러싼 진실 찾기에 돌입했다. 10월31일 SBS TV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19회에서 백석(이규한)이 도해강(김현주)과 독고용기(김현주)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진짜 독고용기를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백석은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도해강이 결국 최진언(지진희)에게 사랑을 고백했음을 알고는 큰 슬픔에 빠졌다. 그러던 중 백석은 과거 선생님으로부터 독고용기의 어머니가 딸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독고용기의 어머니가 사실은 해강의 어머니인 규남(김청)임을 알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지 못한 채 헤어진 쌍둥이 자매였던 것. 그런 가운데 해강은 죽은 아내 생각만 하며 폐인처럼 지내는 진언의 곁을 계속 맴돌았고, 진언은 “착각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 해강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또 매형 태석(공형진)은 일부러 진언에게 해강이 자살을 했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진언은 태석과 설리(박한별)의 대화를 통해 아내의 죽음 뒤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깨달았고, 다음 날 곧바로 회사로 복귀했다. 그리고 진언이 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15 국제대학가요제(ICSF)에서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동기생들로 결성된 5인 밴드 1/N이 대상을 수상했다.10월31일 밤 여주시 현암공원에서 여주시가 주최한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에서 총 18개팀(대한민국 8개팀, 해외 10개팀)이 경연한 결과다. '피버(fever)'를 노래한 1/N(리드보컬 신성규, 드럼 소순우, 베이스 김명수, 기타 김예현, 기타 최훈)은 대학생다운 순수성, 창의적이고 안정적인 사운드로 초대 국제대학가요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금상은 김시혁과 한량 듀오(연세대 중문학과, 경영학과), 은상은 홍범서 트리오(서울대 경영학과), 동상은 말레이시아 SEGI 대학 록밴드 주메로, 장려상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USC의 엘리베이트(셀레스터 버틀러샘윤)가 수상했다.늦가을 추위속에서 진행된 공연은 국제대학가요제 타이틀에 걸맞게 고품격 사운드와 지성미, 순수, 열정, 창의력이 돋보인 수준급 무대로 평가받았다.에릭남과 니콜의 세련된 진행과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 정준영 밴드의 축하공연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현장을 지켜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새로 태어난 국제대학가요제가 세계 최고의 가요제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3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예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방송과 TV의 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별된 6명의 스타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돼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고, 시청자들은 인터넷 생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방송이다. 또 지상파 방송에서는 인터넷 방송으로 볼 수 없었던 전 제작 과정을 담아 스타들의 인터넷 방송 제작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담당 박진경 PD는 "처음에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만 해도 인터넷 방송이란 것이 기존 TV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한 주제가 아니기에 걱정이 됐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모두들 기본적으로 호기심을 갖고 있고, 오히려 익숙하지 않고 새로운 주제를 던졌을 때 더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힘을 더 쏟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