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홍종현(25)과 정소민(26)이 주연한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감독 허은희)이 12월 개봉한다.
배급사 안다미로에 따르면 ‘앨리스’는 꿈과 현실이 뒤섞인 ‘원더랜드’에서 한 여자만을 기다리는 신비로운 소년의 잔혹한 비밀을 그린 작품.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창의적 시도와 뛰어난 완성도로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았다.
순수한 소년 ‘환’역을 맡은 홍종현은 “시나리오를 보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JTBC 드라마 ‘디데이’에 출연 중인 정소민은 이 작품이 영화 첫 주연작이다. 잃어버린 과거를 좇는 ‘혜중’역을 맡았다. 지독한 악몽에 시달리면서 심각한 환각과 환청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