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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 ‘뉴노멀’ 진입에 투자 전략 재설계… "코스피 7000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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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확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 견인할 것"
이번 포럼은 자산별 투자 전략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6년 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트렌드 점검’을 주제로 우리파이낸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그룹 내 주요 경제 전문가와 시장 분석가들이 참석해,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서 어떤 자산 관리 전략이 필요한지 발표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파이낸스포럼’에서 AI와 실적 턴어라운드 종목 중심의 공격적인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가 70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고, 안정적인 채권을 일부 보유하면서, 연금과 보험 비중도 20~30%대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또, 반도체와 금융 밸류업, 미국의 빅테크 기업 투자를 유망한 분야로 꼽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단순히 기존 투자 전략을 고수하기보다 자산별 투자법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각 계열사별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최근 금융시장 이슈와 트렌드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했다.

 

정나영 우리투자증권 차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일수록 미국 증시에 분할 투자가 유효하다”면서, 실제로 변동성이 높은 시점에 투자하면 1년 후 기대 수익률이 22%에 이를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소개했다.

 

김성규 우리자산운용 팀장은 '고금리 뉴노멀' 시대를 맞아 단순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다는 연금과 보험으로 노후에 대비하는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는 AI와 연금 자산의 결합이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현 우리은행 WM상품부 부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이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코스피 7000선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박 부부장은 “지금은 전쟁 같은 다양한 변수들이 밸류에이션 하락을 유발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 결정의 또 다른 핵심은 어닝(실적)인데, 현 시점에서 나타난 변수들은 밸류에이션을 건드릴 뿐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낮아진 밸류에이션은 투자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미·이란 갈등 등 지정학적 위험이 남아있지만, 기업의 실적과 펀더멘털만 뒷받침된다면 시장이 점차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고객들에게 주식, 채권, 보험 등 전반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한 번쯤 재정비해보는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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