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발표 :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하여 부득이 심사가 지연되어 수상자 발표를 8월 20일에 할 예정입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상일정 : 추후공지(개별시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2021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 전국 학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이하 나라사랑 문화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그림 그리기·글쓰기 등의 각종 경연대회를 열어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역할을 맡아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렸다. 이번 나라사랑 문화제는 수도권일보와 (주)동행플러스가 주최하고, 시사뉴스와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김태년 국회의원 ▲소병훈 국회의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교육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 광주시의회 ▲성남시의회 ▲여주시 ▲경기도광주하남천교육지원청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충청향우회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농협중앙회 ▲포스코 ▲포스코건설 ▲하늘교육 ▲효성 ▲(주)웨이스트에너지솔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1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서 경력단절의 다양한 요인을 보완하고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략사업팀 김희진 팀장을 만나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봤다. 지원사업의 목표는 우리나라 여성 가구주의 비율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에서 한부모가족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부모가족 모자(여성가장, 65%)가구의 비중이 부자(남성가장, 35%)가구의 비중보다 2배가량 많다고 한다.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족부양 뿐 만 아니라 노동력을 상실한 배우자를 대신해 경제활동 의무를 짊어진 ‘여성가장’들이 경제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목표이다. 지원사업이 갖는 사회적 가치는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60%로 OECD 37개국 중 33위를 기록할 정도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은 20대까지 증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5월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신항 배후단지 물류센터에서 항만작업을 마치고 퇴근하던 노동자 A씨(37)가 대형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월 22일 청년 노동자 이선호씨가 평택항에서 업무 중 재해로 숨진 지 한 달 만에 거의 같은 안전불감증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도 현장에 신호수 배치 등의 안전사고 기본 예방 조처가 전혀 없는 인재참사로 드러났다. 중장비 작업 현장에서는 소음이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호수를 배치해야한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신호수가 없었다. 사고는 컨테이너용 42톤 지게차 운전사가 하역작업 중 후진하면서 뒤쪽에 있던 사망자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발생하여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숨졌다. A씨 앞쪽에서 걷던 동료 2명도 지게차와 부딪혔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안전관리 사각지대 배후단지 이번 재해가 발생한 팬스타신항물류센터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창고법인으로 2012년 5월부터 부산신항 웅동지구에 들어왔다. 배후단지 물류 · 제조업체의 경우 항만공사에 임대료를 내고 해당 부지를 이용한다. 항만 관련 대책이 대형 업체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사이 배후단지는 관리 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달 3일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가 다시 풀렸다.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증시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한 뒤 약 1년 2개월 만에 재개했다. 업계에서는 공매도 금지 직전 외국인과 기관이 몰린 종목들이 재개 이후에도 거래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듯 공매도가 재개되자마자 첫날 1조 원에 가까운 외국인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부분 재개 첫 거래일, 바이오주 급락 공매도가 일부 종목을 대상으로 재개된 뒤 특히 코스닥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지난달 5일 투자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공매도 영향을 받겠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타격이 더 컸던 바이오주는 각 기업 가치에 따라 달리 움직일 것으로 봤다. 재개 첫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하락했는데, 특히 시가총액 상위권에 바이오주가 다수 포진된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2.20%p 지수 하락했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3억 원, 1658억 원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셀트리온 3형제다. 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구축되면서 국내도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미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삼바 파트너십 성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 과학자, 전문가, 정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위급 전문가 그룹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발족하기로 했다. 아울러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퍼실리티’ 등 전 세계 국가에 대한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의 백신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한국을 백신 생산 허브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모더나, 위탁생산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다국적 제약사인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측은 이날 오전 워싱턴 D.C.의 윌라드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9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0,799명(해외유입 9,06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7,24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6,095건(확진자 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153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6,492건, 신규 확진자는 총 45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40명으로 총 131,463명(93.3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3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3명(치명률 1.39%)이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지난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쁜 마음으로 미사일 지침 종료 사실을 전하며” 종식을 선언했다.‘최대 800㎞ 이내’로 설정된 사거리 제한으로 한국군의 미사일 개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종료되어 ‘미사일 주권’을 42년 만에 완전히 회복하게 됐다.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와 탄두 중량을 제한해온 미사일 지침의 종료는 군사적으로 필요한 수준의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안보 분야에서 군사적 주권의 성과를 의미한다. 이로써 한국은 사거리에 제한을 받지 않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군사 정찰 위성을 수시로 발사하여 우주로켓 기술도 더욱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의 역사적 성과 한미 미사일 지침은 미국이 1970년대 동북아 군비 경쟁을 우려해 한국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규제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1979년 10월 미국에서 미사일 기술을 이전받는 대신 사거리를 180㎞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만들어졌다. 역대 한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이 거듭될 때마다 미국 정부에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요구했다. 그때마다 미
[시사뉴스 광주 윤재갑 기자] 운계 정뇌경(鄭雷卿). 조선 인조(仁祖) 때 인물로 32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았다. 젊디젊은 나이에 자신의 기개를 굽히지 않았고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를 위해 머나먼 중국 심양에서 순절한다. 당시 삼학사(三學士)에 버금간 운계 선생의 불꽃 같았던 삶. 후손 온양정씨(溫陽鄭氏) 충정공파 대종친회장 정성희(鄭成熙) 씨와 함께 돌아보았다. 남한산성은 끝나지 않았다 남한산성역사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옛 광주(廣州)의 대표적 상징성을 가진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은 고대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라 할 수 있다. 남한산성에는 역사와 자연환경이 복합적으로 잘 어울려 있고 그 성벽 둘레에 자리 잡은 마을과 도시에는 이 땅을 이용했던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는 병자호란 때 목숨을 걸고 싸운 삼학사 외에 척화신 김상헌(金尙憲) 정온(鄭蘊)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이를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사당으로 지금도 매년 제사를 지낸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임을 당한 윤집,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빛나니 어찌 상쾌하지 않을까. 적은 노력으로 몇 배의 결과가 나타난다. 사업가, 하나는 주고 둘, 셋을 얻는 격이니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자녀들에게 너무 강압적으로 많은 요구를 하지 말 것. 그 점이 아이들의 탈선요인이 된다. 자식 걱정문제는 본인 성격에서 옴을 알라. 사업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제일로는 가정이 안정되어야만이 모든 일이 순조롭다. 양력 2월, 3월, 여름생 시비수 조심 인유구연 우래조력이라. 인연이 있어서 사람이 우연히 다가와 도와준다. 새로운 계획을 시도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니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밀고 나가라. 매사가 순조로움에 오히려 긴장되나 마음을 안정시키고 노력하면 충분한 대가가 주어진다. 주변에 좋아하는 이성 많으나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여러 각도로 흔들리고 있구나. 너무 계산하지 말고 토끼, 돼지띠가 좋으니 참고할 것. 양력 4월, 10월, 여름생 계약, 인장 주의하고 사람 너무 믿다가 실망하겠다. 달이 구름 속에 숨고 사방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운세주기로 마음이 조급하고 쫓기는 것 같은 초조함이 반복되지만 당황하지 말고 순리를 따르는 것이 지혜로운 대처이다. 직장인 자리 이동수 있으나
[시사뉴스 안양 정양창 기자] 안양시가 추진하는‘안양형뉴딜’이 가시적 성과 속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정부의‘한국판뉴딜’에 발맞춘 안양형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여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 스마트, 그린, 휴먼 등 4대 뉴딜분야 40개 중점과제로 구분 추진된다. 특히‘안양형뉴딜’은 ‘한국판뉴딜’에 더해 청년분야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8월 ‘안양형뉴딜’을 첫 발표한 이래 청년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박차를 가하며 내실을 기하고 있다. 청년뉴딜 ·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청년기업 육성과 고용증진에 기여할 청년창업펀드 921억원을 지난해 11월 조성한 가운데 올해 3월 관내 생명공학산업 기업인 ㈜엔큐라젠에 30억원을 첫 투자하는 등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 100개 기업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층 고용안정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인턴사원제’를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으로 83명이 취업의 기쁨을 안았는가 하면 대학생과 청년 3백여명이 직장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스마트뉴딜 /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구축 / 경기 퍼스트 공모선정 45억원 확보 안양시는 금년 2월 그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직 군인인 마르쿠스는 아내의 죽음이 우연한 열차 사고가 아니라 계획된 범죄임을 알게 되고 복수에 나선다.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더 헌트>를 비롯, <닥터 스트레인지>, <007 카지노 로얄> 등으로 알려진 매즈 미켈슨의 주연작이며, <맨 앤 치킨>의 앤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내의 죽음에 얽힌 놀라운 사실 가족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평범한 직업 군인이 갱단과의 냉혹한 총격전을 벌인다는 한 줄 시놉시스는 전형적인 복수 액션물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는 예상을 넘어서는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철학적 통찰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덴마크 감성의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 해외 파병 중이던 마르쿠스는 아내 엠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여 급히 귀국한다. 전문가는 열차 사고 현장에서 생존한 딸 마틸데와 함께 마르쿠스에게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은 물론 딸의 치료도 거부한다. 마틸데는 엄마의 죽음 원인을 수없이 반복해 생각한다. 그날 그 시간에 열차 안 그 자리에 있게 만든 우연한 상황들을 되짚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기온이 상승하면서 밤 산책 명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야간에 도심 관광지들을 여행할 수 있는 제주의 ‘야(夜)밤 버스’, 밤바다를 운행하는 여수의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시동을 걸었다. 인천 수봉공원은 빛으로 물들고, 경북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는 빛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밤을 수놓는다. 어영해안도로 잔디밭의 야밤 피크닉 제주에서 야간에 도심 관광지들을 여행할 수 있는 ‘야(夜)밤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는 ‘제주 도심 속 야간 여행 야(夜)밤버스’를 가동 중이다. 10월 22일까지 매주 금 · 토요일 하루 1회 운행된다. 5~8월에는 오후 6시 30분, 9~10월에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 야밤버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야경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이호테우등대와 도두봉을 지난다. 어영해안도로 잔디밭에 앉아 밤바다를 배경으로 야밤 피크닉을 즐기는 콘텐츠도 있다. 이와 함께 제주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동문재래시장을 비롯해 산지천 분수쇼 등 주요 야광명소를 골고루 거치며 약 2시간50분 동안 이어진다. 도관광협회는 버스 이동 중 DJ 프로그램도 마련해 투어 내내 지루하지 않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시사뉴스 오병욱 칼럼니스트] 오늘은 북한산 ‘숨은벽’이다. 숨은벽은 북한산 정상의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에 숨어있는 암벽이라는 뜻으로, 북쪽에서만 바라보아야 보인다고 하여 ‘숨은벽’이라 불린다. 지난번 동기 산행의 숨은벽 산행을 금산 여행으로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고, 지난 주말 내내 내린 비로 산행을 하지 못해 초파일 부처님의 가피로 쉬는 날, 숨은벽 산행을 계획하였다. 언제 찾아가도 명산인 북한산, 그중에서도 숨은 매력을 보여주는 숨은벽 코스는 북한산이 간직한 가장 은밀한 비경이 아닐까 한다. 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구파발에서 버스로 갈아타 효자 2동 정류장에 내린다. 이른 아침인데도 북한산성 입구 정류장에서 많은 등산객이 내리고, 효자 2동에는 나 혼자 내려 국사당 숲길로 들어가니 자가용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등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접근성이 불편한 숨은벽 코스는 숨은벽 능선을 탄 후, 백운대를 오르지 않고 원시림에 가까운 밤 골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원점회귀도 가능하다. ‘밤골공원 지킴 터’를 지나며 오르는 산길은 평범한 숲길이다. 지난 주말 내내 내린 비로 보이지는 않지만, 밤 골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는 숲은 초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