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7명이 제15회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후 자신의 각막과 신장 등을 기증하는 서약을 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행사는 9월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열린 것으로 평소 해경활동에 모범을 보인 평택해경 수사과장 정욱한 경정, 이창우 경사를 비롯한 7명이 뜻을 밝힌 것.이날 사후 각막을 기증하기로 한 정욱한 경정은 “지난 2009년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님이 장기를 기증한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기증을 하려고 했는데 그동안 이러한 기회를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서약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 6월 현재 장기 이식이 필요한 대기 환자가 1만 9천여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장기 기증 운동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방영근 경무기획과장은 “우리 사회는 장기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장기 기증이
주한미군의 자녀들이 공부하게 될 초등학교, 고등학교 신축 기공식 행사가 지난 2일 팽성읍 대추리 공사현장에서 개최됐다.이번 기공식은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해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홍윤식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김선기 평택시장, 이지송 LH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첫 공사로 최초의 용산기지이전사업 건축물이다. 사진공사는 팽성읍 대추리, 도두리 일대에 총면적 3만8589㎡로 초등학교(875명) 1만5007㎡, 고등학교(950명) 2만2782㎡부지에 약 9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3층 규모로 2개동 이 오는 2013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건축은 미군측이 기본설계를 맡고 한국의 삼성과 4개의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실시설계 및 시설공사를 담당하게 된다.이날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번 준공식은 국제도�
광복절 연휴 기간 중 바다 안전사고가 잇따라 평택해경이 구조에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다.15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경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요트 정박지 앞 바다에서 이모씨(26)등 2명이 먼바다로 휩쓸려 떠내려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출됐다.또 지난 14일 오전 10시쯤에는 화성시 제부도 북서방 3.3마일 해상에서 어선 K호(1.57톤, 승선원 6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 해경 소속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40분쯤에도 화성시 도리도 북서방 1마일 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5톤, 승선원 6명)가 짙은 안개가 낀 상태에서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해양경찰과 민간구조선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이와 함께 낚시를 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박모씨(51)가 10분만에 구조됐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25분에도 갯바위�
지난달 6일 평택시가 미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수에서는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토양에서 소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k-6등 주변관정 8곳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 토양, 배수로를 조사한 결과, 맹독성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일부토양에서 검출되었다는 것.이번 조사는 K-6, K-55등 미군기지 주변의 지하수와 토양, 배수로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다이옥신성분 및 음용수 기준 47개 항목 등에 대해 조사됐다.그 결과 지하수 수질검사에서는 먹는물 기준 47개 항목에서 일반세균 및 질산소질소 등 먹는물 기준치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다이옥신 성분과 맹독성 발암물질(TCE 또는 PCE)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그러나 토양검사에서는 8곳 중 5곳에서 맹독성 �
평택항 화물노동자들이 ‘운송료인상’과 ‘표준요율제 준수’를 요구하며 ‘생존권 쟁취 평택항 화물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22일 평택항 PCTC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21일 오후 3시 평택항만 운송사들과 벌였던 운송비 인상에 대한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을 비롯해 화물연대본부, (가)공공운수노조준비위원회 소속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2008년 이후 타이어 값을 비롯해 유류가등 소비자물가가 나날이 인상되었지만 운송요금은 오히려 하락해 화물노동자가 인내 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서게 되었다”며 “이 때문에 35만 화물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이에 우리는 분명하게 화주사가 덤핑을 강요하며 화물노동자들을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
평택해양경찰서가 피서철을 맞아 여성·어린이 보호와 인명구조를 전담할 ‘여경 구조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해경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화성시 제부도해수욕장에 여성 경찰관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여경 구조대’를 상주시켜 여성·어린이 대상 응급조치, 성희롱 등 범죄 예방, 인명구조 등을 전담하도록 했다는 것이다,이번에 투입된 여경 구조대는 평택해경 소속 여경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말까지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122해양경찰 구조대와 함께 근무하면서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인명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 때문에 평택해경은 여경 구조대의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구조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등의 인명구조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해상안전과
소문으로 무성했던 평택농악보존회 간부들의 국고보조금 횡령 사건이 경찰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평택경찰서는 16일 2007년 이후 평택시에서 지원받은 보조금 등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전승지원금과 보존회 기금 1억여 원을 횡령한 평택농악보존회장 등 3명을 입건하고 그 중 사무국장 김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평택시에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조례에 의거 농악을 연습하고 유지·전승을 위해 지원하는 활동비 개념의 전승지원금을 평택농악보존회 단원들에게 경력에 따라 매월 차등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평택농악보존회 회장 김모(69)씨는 사무국장 및 경리담당 직원과 공모, 단원들의 전승지원금 입금 통장을 보존회 사무실에 보관하고 단원들에게는 일부 지원금만 지원하는 수법으로 2007년 1월
민선 5기 출발 1년을 3개월 가량 남은 평택시가 점점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선기 시장이 초기부터 강조한 일자리창출 및 서민 경제 활성화는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평택시가 앞으로 어떻게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인지 또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재조명해본다.김선기 시장은 지난해 당선이후 일자리창출 및 서민 경제 활성화, 내실 있고 체계 있는 균형발전, 바르고 깨끗한 365섬김 행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등 4대 분야에 걸쳐 153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 사업들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으며, 김 시장의 임기 시까지인 2014년 6월까지 2단계로 나눠져 모두 27조4000억이 들어가는 사업들로 구성되어져 있다.크게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창출 및 �
평택농악보존회의 지원금 운영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20일 논평을 내고 평택농악보존회에 대한 전면적 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21일 평택참여연대는 “평택농악에 지원되는 평택시 2005년도 이전의 예산을 보면 평택농악 상설공연, 경연대회 등으로 2억여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 체계적인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러한 평택농악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평택농악발전연구회가 2004년 하반기에 발족을 하고 현재는 평택시가 평택농악보존회의 단원에게 지급하는 전승지원금 등으로 6억7500여만원, 행사 지원 등 민간경상보조금으로 9000여만원 등이 지원되는 등 적지 않은 예산과 지역사회의 애정이 평택농악에게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평택농악의 보존단체인 평택농악보존회의 경우 회장을 비롯�
“제2의 박찬호, 추신수 선수 같은 훌륭한 야구선수가 평택에서 나올 것입니다.”평택시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평택시 리틀 야구단이 지난 21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강당 1층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신한 수도권일보 회장, 송종수 평택시의장, 전진규·오세호 도의원, 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평택시 댄스스포츠 연맹의 발리댄스 공연으로 시작된 창단식에는 새롭게 출발하는 평택의 야구단의 분위기를 높였다.이 자리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시는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야구가 여성소프트볼과 직장인 야구 동호회밖에 없었다”며 “일류도시 도약과 새해출발을 알리는 시기에 맞춰 미래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야구단이 정식으로 창단식을 갖는 것을 더 없이 기쁜일”이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소속 김선기(57)평택시장이 27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에서 진행된 공판에서 벌금 25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 받았다.재판부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당시 평택시장인 송명호 후보에 대한 특정업체에 대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질의 및 발언은 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특정사업자와 무관하다”며 “이는 허위사실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또한 “준비 자료를 사전에 메모해 간점, 근거자료 확보나 사실여부 확인 없이 공개장소에서 공개한점도 유죄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토로회 진행과정에서 악의적으로 선거에 이용하려 했던 것이 없으며,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언론과 지역단체에 지속적으로 제기 된 점이 인정된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문제가 결국 도마위에 올랐다.16일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평택시 송탄출장소가 2010년에 펼친 사업 중 최근 설치한 ‘빛의 거리’와 공공청사 건립이 문제가 있다며 질타를 당했다.이 자리에서 김기성 예결위원장은 평택시 송탄출장소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빛의 거리’가 “막무가내식 공사로 인해 혈세만 낭비한 꼴이 됐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어 “3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 ‘빛의 거리’ 사업이 제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도시미관을 위한 사업이 오히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공공청사 신축과 관련해서도 김기성 위원장은 “지난 11월 완공 신축된 송탄동주민센테에 대해 2300여만원의 보수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올라왔다”면서 “준공 한�
송탄출장소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도로변 경관조명 설치공사’가 당초 계획과는 달리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LED를 보호하고 있는 덮게 등이 강화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인도를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위협을 하고 있다.도로변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지난 1월 사업계획을 수립, 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총 3억원을 투입 LED 바닥등 300개, LED 열주등 23개, LED 열주등기초 38개, 경관조명용 분전함 4대를 설치했다.하지만 취재결과 당초 필요한 5억여원의 예산이 의회에 산정되었으나 3억여원으로 떨어져 당초 계획됐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렇다보니 LED의 규격이 제각각 다르거나 띄엄띄엄 설치돼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여론이다.또한 이번 공사는 일부 시민단체에서 설치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