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의자에 앉아 잠을 자다가 바닥에 떨어트린 지갑을 훔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9일 A(21)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월 29일 새벽 1시경 경기도 부천에서 인천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오다 의자에 앉자 잠이 들은 B(24·대학생)씨가 현금 등 40여 만원이 들은 지갑을 떨어뜨린 것을 가져 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직위제 도입과 관련해 맹비난 했다.한나라당 인천시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인천시 주요 자리는 놓고 자기 사람 심기에 급급한 송영길 인천시장과 그 주변의 형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개방형 직위제 도입은 공무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특히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개방형 직위제는 그 운영이 공정함과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조직 내부의 인사질서 문란으로 공무원의 사기가 저하될 뿐만 아니라 수년간 쌓아온 시공무원들의 희망을 한번에 잃은 다”고 말하고 “송 시장을 비롯해 주변의 입맛에 맞게 외부인사를 위한 자리 만들기라는 비판이 있음에도 이를 강행하려는 모습을 주는 것은 송 시장이 강조하는 ‘소통’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
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19일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계양구의 주차장 시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 각 구별 주차장 확보율을 분석한 결과 계양구와 남구가 최하위로 나타났다며 자신이 국회에 입성하면 우선 계양구 계산동과 임학동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가 이날 발표한 10개 군·구별 주차장 확보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의 인구 100명당 주차면수는 29.2면이고, 세대당 주차면수는 약 0.8면이다.중구의 경우 인구 100명당, 세대당 주차면수가 각각 71.6과 1.7로 주차장 확보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계양구는 각각 22.9개와 0.6개로 가장 낮았다.특히 계양1동의 경우 인구 100명당, 세대당 주차면수가 각각 4.5, 0.1에 불과했고 말했다.반면 주차
롯데홈마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진열장 등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 됐다.18일 새벽 3시23분경 인천시 남구 용현1동 4-2 롯데홈마트 외부 나무 진열장 인근에서 불이나 진열장과 조립식 창고를 전소시키고 30여분 만인 새벽3시 50여분경 꺼졌다.경찰은 진열장 부근에 쓰레기 등이 많이 쌓여 있었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행인이 지나가다 담배꽁초를 버려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수사 중 이다.
집중 폭우로 인천지역 일부도로와 저지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17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인천 지역에 내린 비로 주택 11곳과 도로 2곳, 상가 2곳, 아파트 1곳, 병원 1곳, 공장 1곳 등 모두 19곳이 침수 됐다고 밝혔다.이번 비로 장수지하차도와 을왕리 용유도 선녀바위 앞 도로 등 도로 2곳이 침수됐으며,·주택 16곳도 물에 잠겼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위험지구 158개소에 대한 예찰점검과 펌프장 4개소를 가동하고 있다”며 “강풍과 폭풍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기상청은 이 날 24㎜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피해와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18일 오후까지 24㎜의 많은 장맛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인천 계양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7일 계양구는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와 생활주변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재난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계양구 있는 유치원 17개소 1800여명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문가를 초빙해 사고발생시 응급조치요령 및 소화·소방교육 등을 어린이 눈높이 맞춰 흥미 있는 실습위주로 하는 만큼 어린이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일어난 인천대교 참사에서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진 고(故) 임찬호(42)씨의 유족들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22억1천여 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16일 유족들은 중앙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버스운전기사가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전방 주시 태만으로 한순간에 일가족 4명이 숨졌다”며 “고아로 남게 된 7살짜리 아들에 대한 위자료 등을 포함해 22억1천874만원을 사고 버스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공제조합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 씨 가족 5명은 지난 3일 오후 1시17분경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승차했다가 고속버스 운전사 정 모(53)씨가 엔진고장으로 정차되어 있는 김 모(45·여)씨의 마티즈 승용차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충돌하고 10m 아래로 추락해 일가족 4명이 숨�
7·28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전략공천을 놓고 민주당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15일 이기문 전 의원이 정세균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전략공천이 잘못됐음을 인천시민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이날 정 대표를 비롯한 이호웅 인천시당위원장, 김성호 선대위원장, 박연출 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희갑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말을 했으나 사과는커녕 자신의 이름만 사용했다”며 분개하면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인천 지역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 인천을 잘 알지도 못하는 후보를 공천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공개 사과할 것 요구했다.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미안하다”면서 이 전 의원이 김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으나 이 전 의원은 “이�
새벽에 집으로 귀가하는 부녀자를 뒤따라가 가방을 낚아채고 취객에게 접근해 현금 등을 절취한 대리운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A(40·대리운전)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 30분경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애경백화점 앞길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는 B(48)씨에게 접근해 현금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절취하는 가하면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2시 15분경 인천시 서구 불로동 한 아파트 앞길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C(44·여)씨를 뒤따라가 현금 등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가방을 낚아채는 등 모두 2차례 걸쳐 2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래방업주 등을 상대로 맥주병을 휘두르며 금품을 갈취하고, 이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협박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한 이들은 필로폰 투약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A(31)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B(45)씨 등 2명에게 20여 만원 상당의 노래를 부르고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가 하면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맥주병을 휘두르며 협박한 것을 경찰에 신고하자 지난 2일 A씨 등을 찾아가 "경찰에 신고해 놓고 장사를 잘할 것 같으냐"며 보복성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여관 등에 은신해 있으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식당 및 사무실 등에 환풍기 방범창 등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3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29)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3시경 B(46)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연희동 세탁소 환풍기를 손으로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400여 만원을 절취하는 등 2006년 4월 13일부터 최근까지 25차례 걸쳐 모두 1,2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전 직장 여자동료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하려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A(26)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미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 10분경 함께 술을 마시던 전 직장 동료인 B(28·여)씨가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강간하려다 B씨가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7·28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던 이기문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14일 “자신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한나라당의 승리가 불보듯 뻔해 결국 민주당 패배의 모든 책임이 나에게 돌아올 것이 예상돼 대승적 차원에서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잘못됐다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을 떠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후보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무소속 이기철 후보는 계양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본격 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후보는 “욕심만 부리고 있는 여야 후보가 당선 되서는 안된다”며 “양심 있는 계양구민을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