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난민위기 해결을 위해 유럽차원의 공동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메르켈 총리는 "국가 차원의 독립적 조치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유럽 전역에서 난민 경로를 따라 국경 봉쇄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그리스에 들어온 난민들은 발이 묶인 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현지 물자가 고갈되고 있다고 메르켈 총리가 파리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에서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말했다.이날 독일과 프랑스 양측 정상은 오는 7일 난민문제 논의를 위한 유럽연합(EU)-터키 정상 간 정상회의를 앞두고 만났다. 최근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등 발칸 4개국과 오스트리아가 난민 통행 제한조치를 도입한 이후 난민들은 마케도니아 인접 국경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메르켈 총리는 "일방적인 해결책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럽은 난민유입을 막고 외부 국경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터키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독일과 프랑스는 EU가 유럽 내 (이동의) 자유 수호를 위해 외부 국경을 보호하고, 내부 국경 통제에서 벗어나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법원이 선수 훈련비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수영연맹 홍보이사이자 전남수영연맹 전무이사 이모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5일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대한수영연맹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지난 3일 횡령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남수영연맹 등에 지급된 훈련비 등 국고보조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감독과 선수의 급여 상납, 선수 선발 과정의 비리, 심판 매수, 훈련비 횡령 등 다양한 행태의 범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검찰은 구속된 대한수영연맹 전 전무이사 정모씨가 수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정씨의 구속만기는 오는 10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외교부는 5일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에서 깨어나 하루속히 비핵화를 위한 진정한 변화의 길을 택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가 바라는 평화의 길로 나오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정부 대변인 성명과 외무성 담화를 잇따라 내고 핵 고도화와 우주개발사업을 계속할 거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배격하고, 단호한 대응조치로 맞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에 외교부는“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전면 거부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핵 개발에 대한 망상을 버리지 않겠다는 것”이라며“유엔 안보리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사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길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방법을 통해 핵개발에 대한 망상에서 벗어나도록 할 것”이라며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 주민을 착취하고 잔인한 공포정치를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강력한 안보태세를 통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2017년 대선 잠룡들 중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대표직을 내려놓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잠재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21.8%로 1위를 고수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각각 지지율 6.4%와 6.3%를 기록해 4, 5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지난 연말 같은 여론조사(신년여론조사) 당시, 김 대표 지지율은 10.6%, 안 대표 지지율은 9.9%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사람이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내며 두자릿수 지지율이 붕괴된 것이다.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7.1%의 지지율로 김무성, 안철수 대표를 따돌리고 지지율 3위에 올랐다.반면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은 16.1%를 기록해 신년여론조사 당시 지지율 15.2%에서 0.9%p 소폭 상승하며 변동이 없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부산·경남(PK) 지역에서 22.6%의 지지율로 김무성 대표(12.3%)를 따돌렸다.지난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ey Resolve·KR)와 독수리(Foal Eagle·FE)연습이 오는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 군 29만여명과 미군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미군 병력 중 절반 정도는 해외에서 오는 증원 병력인 것으로 전해진다.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핵추진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한 항모강습단과 원자력 잠수함, B-2 스텔스 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 20조원대의 미국 전략자산(전략무기)들이 집중 전개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B-52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을 잇따라 한반도에 출동시킨 바 있다.북한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앞두고 지난 3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로켓) 'KN-09'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6발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거의 모든 매체를 앞세워 "(우리를 공격할 경우) 미국의 항공모함은 파철(낡거나 깨진 쇠붙이나 쇳조각) 덩어리로 수장될 것이며, 최첨단이라는 미국 비행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국민의당은 4일 최고위·의총 연석회의와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던진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키로 확정했다.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통합에 대한 논의는 불가하다고 모두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견은 없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의 불꽃을 다시 살리자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국민의당이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 직후 의총과 최고위를 열고 전격적으로 의견을 통일한 것은 연이어 불거져온 당내 혼선을 '정면돌파'를 통해 잠재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실제 김종인 대표의 갑작스런 통합 제안 이후 국민의당 내에서는 통합 가능성을 놓고 정리되지 않은 입장이 쏟아져 나왔다.여기에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깊은 고민과 뜨거운 토론이 필요하다”고 답하면서 통합론에 대한 당내 지도부의 온도차가 명확히 외부로 드러나기도 했다.이후 안 대표가 직접 나서 “(김종인 대표 발언은) 제안이 아니라 국민의당에 대한 정치적 공작이고 공격”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정리되지 않았고, 오히려 사전 논의 없는 발언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새누리당 내부문건 유출 파문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오늘 여의도연구원에 조사팀을 파견해 조사에 착수했다”며“실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지 여부와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낮 12시10분부터 1시간20분 가량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 담당자를 상대로 여론조사 실시여부, 실시시기, 보고자, 보고대상, 보고시 배석 여부, 문건 작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선관위는 또 공천관리위원회 담당자 등을 상대로도 여론조사결과 문건 작성 및 유출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선관위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관위원 등을 대상으로 공표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특히 여론조사결과가 허위일 경우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 공표죄), 사실일 경우에는 법 제108조(미등록 여론조사결과 공표)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한편 새누리당 클린공천지원단은 이날 오후 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 공식 조사를 의뢰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야권통합'을 전격 제안한 배경과 그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테러방지법을 막기위한 9일간의 필리버스터를 계기로 형성된 야권세력 결집의 여세를 몰아 총선 승리를 일궈내고 당내외에서 제기되는 '독단' 논란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다목적의 회심의 카드로 해석된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당장 거부입장을 밝히고 나서 통합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작아보인다. 다만 총선 흐름이 야권에 상당히 불리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야권통합 내지는 야권연대 논의가 본격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野, 총선서 단합된 모습 보여야”김종인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에 다시 한 번 통합에 동참하자고 제의한다”며“이기심에 집착하지 말고 대의를 위해,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야권승리를 가져오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결코 야권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이번 총선 분위기를 감안하면 야권세력 통합이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선거전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분열이 아닌 하나로 뭉친 야당으로 집권 여당, 나아가 박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은 4일 제20대 총선 공천 심사결과, 1차 경선 확정 지역을 발표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종로 등 전국 23개 지역에 대해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총 8개 지역이며 종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 정인봉 전 의원 등 3파전 경선으로 치르기로 했다.성북갑은 정태근 전 의원과 권신일 전 청와대 행정관이, 광진갑은 전지명 정송학, 광진을 이병웅 정준길, 동대문을 김형진 박준선, 중랑을 강동호 윤상일, 노원을 김태현 홍범식, 강동을 윤석용 이재영(현역 비례)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부산 지역은 2곳으로 진구갑에서 현역 나성린 의원과 정근 허원제 예비후보, 연재에서 현역 김희정 의원과 이주환 진성호 예비후보의 3파전이 벌어진다. 경북 지역은 2곳으로 김천에서 현역 이철우 의원과 송승호 예비후보, 구미갑에서는 백성태 백승주 예비후보가 붙는다.경남 지역의 경우 2곳으로 창원의창은 현역 박성호 의원과 박완수 예비후보, 창원진해는 현역 김성찬 의원과 박종춘 이종구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경기 지역은 총 6곳으로 하남에서는 현역 이현재 의원과 유성근 윤완채 예비후보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은 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대해 정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 "주권국가를 고립압살 하기 위한 극악한 국제적 범죄행위"라면서 단호한 조치로 맞서겠다고 밝혔다.북한 정부 대변인 성명은 이번 유엔 제재안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과 그 추종 세력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름을 도용해 조작해 낸 것"이라면서 "제재 결의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별로 놀랄 것도 새로운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성명은 "문제는 이번 제재 결의가 당치 않은 구실로 자주적이며 정의로운 주권국가를 고립압살하기 위한 가장 노골적이며 가장 극악한 국제적 범죄행위라는데 있다"고 주장했다.성명은 이어 "우리의 수소탄 시험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과 가증되는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인 핵억제력 확보조치이며 위성발사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 행사"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성명은 이번 유엔 안보리 제재안에 대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가장 극악한 도발로 낙인하고 단호히 배격한다"면서 그동안에도 유엔 제재를 한 번도 인정해 본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이 4일 살생부, 내부 여론조사 문건 유출에 이어 이번에는 ‘음해문건’까지 등장, 뒤숭숭한 분위기다. 새누리당 일부 출입기자들과 보좌진들의 SNS 상에 새누리당 예비후보 9명의 이름과 공천배제 사유를 담은 ‘음해 문건’이 나돌았다.'사회적 비리 혐의자 경선후보 및 공천배제 후보자 명단'이라는 제하의 해당 문건에는 공천신청을 한 9명의 후보자 이름과 지역구가 적시돼 있었다. 또 해당 후보자들에 대해선 '부정부패 및 비리 사유'라며 구체적 이유가 나열돼 있다.해당 명단에 오른 9명의 인사들 중 4명은 현역의원이었고 5명은 예비후보자들이었다. 현역 4명 중 3명은 논문표절 의혹이 공천배제 사유로 거론했고, 1명은 의원실 운영과 관련한 비위 혐의를 문제삼고 있다. 특히 현역 4명 중 2명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사다.부적격 후보로 거론된 5명의 원외인사들 중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1명 포함됐고, 3명의 인사는 주로 법조 재직 당시 물의를 빚은 사건이 부적격 이유로 적시 돼 있었다. 핵심당직자는 “공천신청을 한 경쟁자들끼리 상대후보에 대한 문제점을 적시한 ‘투서’를 공관위에 제출하는 데, 그런 투서 내용을 짜깁기 한 것 같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암을 정복할 수 있는 ‘아킬레스 건’이 발견됐다. BBC방송과 텔레그래프 등은 4일(현지시간) 면역 체계가 암의 핵심을 공격할 수 있는 종양 내 특별한 표식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과 영국암연구소(ICR) 과학자들은 암세포에 나타나는 공통점을 찾기 위해 암 환자 수백 명을 분석한 결과 모든 종양이 변화하지 않는 특정한 항원 형태의 분자를 지니고 있음을 밝혀냈다. 항원이란 인체 면역체계가 적으로 인지해 반응을 하게 만드는 물질이다. 연구진들은 이번 발견은 암 치료의 신기원을 열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며, 앞으로 2년래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암 세포만을 골라서 공격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문제는 암세포가 일정한 형태 띠고 있지도 않고, 특정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었다. 암세포는 다양하게 변형된 모습을 띠고 있을 뿐 이곳저곳으로 불규칙하게 확산된다. 암 덩어리의 성장은 나무에서 생겨나는 돌연변이 뭉치가 번지는 과정과 비슷하다. 돌연변이 세포들은 돌연변이 몸통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번져 나간다. 이런 특징은 암의 ‘이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북한에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체제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16년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북학은) 최근에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감행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갈구하는 우리와 국제사회에 정면도전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북한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핵능력은 계속 고도화되어 민족의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오고, 동북아 평화질서의 기반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때까지 강력하고 실효적 제재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국정의 최우선을 국민과 국가의 안위에 두고 단호하게,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가 시행되면서 북한의 반발과 도발도 더욱 거세질 수 있다”며“우리 군은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국군장병 여러분의 애국심과 충성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