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천세두 기자]“데이터를 얻는 능력, 이해하는 능력, 처리하는 능력, 가치를 뽑아내는 능력, 시각화하는 능력, 전달하는 능력이야말로 앞으로 10년간 엄청나게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다.”(구글 수석 경제학자 할 베리언)‘21세기 원유’ 빅데이터(Big Data)가 뜨고 있다. 빅데이터는 대용량 데이터를 말한다. 퍼스널 컴퓨터(PC)와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하면서 디지털 데이터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시시각각 쌓이고 있다.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만들어지는 데이터도 어마어마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초당 1.7MB(메가바이트)에 해당하는 새로운 정보가 생성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에는 매초 4만 번 이상 조회와 문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유튜브에는 매분 300시간 이상의 동영상이, 페이스북에는 매일 3억5000만 장이 넘는 이미지가 올라온다.빅데이터가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그 활용 가치에 있다.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서 어떻게 의미 있는 정보를 뽑아내고 분석해 적절히 활용하는 지가 핵심 경쟁력이다. 초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학생들은 언제쯤 유해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학용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은 가장 먼저 학용품을 준비한다. 하지만 학부모는 학용품에서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됐다는 환경부 발표를 접할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일부 학용품에서 환경호르몬이 최고 기준치의 370배가 검출되는 등 교육 환경의 유해물질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안전한 학용품과 문구 등의 제조를 위해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에서 녹색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입에 넣지 말 것’ 경고 문구 있으면 괜찮다?여성환경연대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1곳에서 창틀·문·책상·칠판·학습준비물·과학교구·체육 자재 등을 조사한 결과, 50% 이상이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였다. 또 납 기준을 초과한 예도 35%에 달했다.PVC는 국제암연구소가 규정한 발암성 물질이다. 생산과 폐기 시 유독한 염소 오염을 일으키고, 유해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등 환경호르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중금속은 피부를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납, 카드뮴, 수은 등은 지능이나 신경계통 발달을 지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KTG와 거래하던 광고대행사의 수십억 비자금 조성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KTG 수사가 재점화되고 있다. 이 비자금을 조성한 이유, 방법, 그리고 사용처 등이 구체적으로 파악되면 KTG 수사는 당초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8일 검찰에 따르면 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전날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광고대행사 J사의 전·현직 대표 박모씨와 김모씨, L사 대표 김모, A사 대표 권모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 상 사기와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이 KTG와 광고계약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더 타냈고, 이렇게 만들어진 회삿돈을 각자 최소 5억원 이상씩 빼돌려 개인적 용도로 쓰거나 제3자에게 건넨 혐의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는 기본적으로 '검은 돈'의 사용처 규명에 촛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검찰은 이미 KTG 브랜드실 팀장급 직원 김모씨가 이들로부터 1억원대의 금품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포착,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일부 의혹도 밝혀냈다. 검찰은 조성된 비자금의 규모로 봤을때 더 많은 돈이 KTG 내부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8일 “지금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기대한다. 절박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근혜 대통령도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사이버테러가 발생한다면 경제적으로 큰 피해 뿐만 아니라 사회혼란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국가정보원도 북한의 증대하는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전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정 대변인은 일련의 정부 움직임이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위한 여론몰이 아니냐는 지적에 “그만큼 지금 상황이 엄중하다는 얘기 아니겠냐. 회의는 회의대로 지켜보자”고 말했다.한편 박 대통령이 전날 ‘최근 경제상황에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경제라는게 심리 아니겠냐”며“일부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위기다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고, 투자나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자신감과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실제 사람처럼 고객의 주문을 받는 웨이터 로봇, MRI 차트를 보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판별하는 로봇….이세돌 9단(33)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 첫 대국(9일)이 다가오면서 인공지능이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인공지능은 바둑을 계기로 화제가 됐지만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인공지능은 빠르고 정확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인간이 놓칠 수 있는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IBM,인텔 등 세계적 IT 기업들은 급성장하는 인공지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공지능은 금융, 의료, 유통 등 일상 영역에 깊이 파고들었다. 글로벌 IT업체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사업 조직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는 2014년 1월 구글이 인수한 기업이다. 구글은 인공지능 사업 강화를 위해 딥마인드 인수에 4억달러(한화 약 4820억원)를 투자했다.신경학자 출신인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는 “알파고는 범용 학습 알고리즘을 갖고 과제를 해결한다”며“바둑은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인간과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마니아층을 구축한 장준환 감독의 SF 블랙코미디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3)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공연제작사 페이지원(PAGE1)에 따르면 2년의 개발기간을 거친 연극 '지구를 지켜라'가 4월9일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에서 초연을 개막한다. 원작 영화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병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병구에게 외계인으로 지목돼 납치된 '강만식', 병구의 조력자인 '순이', 병구와 순이를 쫓는 '추 형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과대망상증 환자의 페이소스, 현대사회에 만연한 문제의식을 녹여내며 의미를 평가받았다. 연극 '지구를지켜라'는 외계인이라는 SF소재를, 마음 속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병구와 그 상처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서 문제해결의 키를 쥔 강만식 두 사람의 심리게임으로 풀어낸다. 원작의 미스터리 구조를 차용한다. 한정된 공간을 만회하기 위해서 영상과 조명을 적극적으로 사용, 만화적이고 때로는 풍자적인 전개도 선보인다. 혼자서 10명 이상의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맨도 배치한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함께 한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출판콘텐츠 140편을 선정해 제작·지원할 예정이다.출판진흥원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매년 저자·출판사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올해도 미 발간된 국내 창작 원고와 출판기획안을 총 140편 선정해 편당 1000만원(저작상금 300만원, 출판제작지원금 7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인과 출판사 모두 응모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4월 18~29일이다. 출판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선정작의 30% 내외를 1인출판사·지역출판사 응모작 가운데 선정한다.
종교의 발상지라 불리는 인도는 힌두교, 불교, 자인교, 시크교 등의 종교가 시작된 곳이며 이 외에도 이슬람, 기독교, 조로아스터교, 유대교 등 수많은 종교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다수가 힌두교도입니다. 인도의 델리 만민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마헤쉬 아리야 형제 역시 본래 힌두교도였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여섯 살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삼촌 집에서 성장했지요. 게다가 결핵에 걸려 수년 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갈비뼈를 다치고 왼쪽 발등을 소에게 밟혀 다친 후부터는 무릎을 꿇고 앉을 수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좋지 않은 일이 계속 생기자 ‘시바’라는 힌두교의 신을 열심히 섬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환은 떠나지 않았지요. 아버지 역시 우상을 심히 섬겼는데, 집안의 우환발생 이유가 마헤쉬 아리야 형제의 탓이라며 미워하였습니다. 형제는 가정 형편상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돈벌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반듯한 직업을 갖지 못했지요. 다행히 그림에 소질이 있어 그림 공부를 하며 작품을 팔기도 했지만 수입은 미미했습니다. 이로 인해 늘 정신적 압박감과 두통에 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7일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시민과 서울시, 동작구, 수협과 시장상인 등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되어 가는데, 수협과 상인 측의 갈등이 촉발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는 단순히 수협과 상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인 만큼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의원은 또 수협 측에 오는 15일로 예정된 상인들의 강제 이전 일자를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노량진 수산시장의 일부 상인들은 "이전할 수 없다"며 현대화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대립 속에서 수협 측이 오는 15일로 상인들에게 강제 이전 일자를 통보한 상황이다.전 의원은 이에 대해 "노량진 수산시장의 진짜 주인은 수협이 아니라, 지난 40년간 수산시장을 묵묵히 지켜온 상인들과 수산시장을 사랑해준 서울시민"이라며 "수협이 상인들을 협박하듯 3월15일로 못 박은 강제이전 일자를 연기하고 대화와 소통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여성고용률 증대에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새일센터 확대, 맞춤형 직업훈련 등에 힘입어 여성 고용률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가부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정책 3년 성과'를 7일 발표했다. 우선 여가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 10월 '아빠의 달' 제도를 도입해 남성 육아휴직자 증대에 힘썼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4872명으로 2013년(2293명)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났다. 근로자들이 육아휴직 대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활용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부담을 줄이려는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실제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활용하는 근로자 수는 2013년 736명에서 지난해 2061명으로 3배 가까이 확대됐다.여성고용률도 새일센터 확충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력단절이 가장 많은 30대 여성 고용률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가정보원이 8일 높아지고 있는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에 대응해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이 국가기반시설 인터넷망ㆍ스마트폰 등에 대한 해킹 공격을 통해 우리의 사이버 공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응해 주요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정원 말했다. 국정원 3차장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과 미래부·국방부·금융위 등 14개 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 테러 시도 및 국내 주요인사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정원은 사이버 테러는 공격 근원지 추적이 어려워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데다 막대한 사회 경제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어 국제사회 제재 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이 사이버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고, 실제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는 2011년 ‘농협 전산망 사이버 테러’, 2013년 ‘3.20 사이버테러’ 등 북한이 주도한 대규모 사이버테러 사건이 발생하거나 징후가 포착될 경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서울시의회 박래학(63·사진) 의장이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 지방행정 분야 비례대표 후보에 출마한다.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난 4일 접수 마감한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지방행정 분야 비례대표를 신청했다.서울시의회 더민주 소속 의원 72명은 박 의장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방의회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라며 박 의장을 추천했다.전남 함평군 출신인 박 의장은 제6대부터 9대까지 서울시의원 4선을 역임했다.1995~1998년까지 제2대 광진구의회 의원, 2000~2012년 위니아대화 유통 대표이사, 2005~2011년 광진구연합회 청소년육성회 회장, 2003~2004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한편 이신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도 이날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7일 역대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이 이에 반발하며 '총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하자 우리 군은 즉각 북한에 대해 무모한 도발에 나선다면 '파멸'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키리졸브의 경우 미군 7000여명이 참가하는데 이 중 주한미군은 2500여명으로 나머지 병력은 해외에서 증원되는 증원군이다. 독수리연습에 참가하는 1만여명의 미군 가운데 주한미군은 100여명으로 대부분의 병력이 증원군이라고 연합사는 밝혔다특히 올해 훈련에선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10만3000t급)를 포함한 항모강습단의 대규모 투입이 예정돼있다. 연합사는 "항모강습단은 제9항공단, 제21 구축함 전대, 구축함인 스톡데일함과 정훈함, 윌리엄 로렌스함을 비롯한 순양함 모빌베이함과 함께 7000여명의 해군 장병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존 C. 스테니스는 미 해군의 7번째 니미츠급 핵 항모로 1995년 12월 취역했다. 갑판 길이 332.8m, 폭 78m, 돛대까지의 높이 80여m로 '떠다니는 해상도시'라고 불린다.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 크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