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야권연대논의에 응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며 '최후통첩'을 한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적당한 타협은 죽는 길"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안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허허벌판 칼바람이 불어도 한 발씩 갈 것"이라며 "적당한 타협은 죽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뒤를 보고 걸으면 똑바로 갈 수 없고 빨리 갈 수도, 멀리 갈 수도 없다"며 "이제는 익숙한 낡은 것들과 이별할 때"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번 선거는 유례없는 깜깜이 선거 되고 있다"며 "선거구가 늦게 확정됐고, 경제상황이 터지기 일보직전이며, 북한발 위기에 국민이 '태풍의눈'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의당은 옛날 방식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국민의 삶을 해결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미래로 가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당히 낡은 정치, 옛날 방식에 타협할 수 없는 이유, 불복할 수 없는 이유는 하던대로 하면 만년 야당이 2등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천정배 대표와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탤런트 이미숙(57·사진)과 그녀의 전 소속사 대표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김모(45)씨의 법정 분쟁에서 이미숙의 내연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A가 증인으로 채택됐다.김 전 대표가 이미숙과 탤런트 장자연(1980~2009)의 전 매니저 유모(36)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4차 변론기일인 10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 재판부는 양측의 공방이 과거 더컨텐츠와 이미숙 사이에서 오간 형사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 자료를 받아 검토하기로 했다. 이미숙 측은 A로 인해 피해를 받았다며 그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형사사건 자료열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당시 상황을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A를 채택해 심문하기로 했다. 다만 이미숙이 공인이라는 점 등을 들어 비공개로 심문할 예정이다. 재판은 4월19일 속행한다.앞서 김 전 대표는 2014년 이미숙과 유씨의 공갈미수행위 및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미숙이 2009년 1월 유씨가 설립한 호야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전속계약 위반에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프로바둑 9단 이세돌(33)이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제2국 직후 “오늘 바둑은 내용상으로 보자면 정말 완패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이 9단은 10일 오후 제2 대국 이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대국장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초반부터 제가 앞섰다.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굉장히 놀란 건 어제로 충분히 놀랐고 이제는 할 말이 없을 정도가 아닌가 싶다”고 씁쓸해했다.그는“특별히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어제 바둑은 문제점이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오늘은 알파고 완승이고 완벽한 대국을 펼치지 않았나 싶다”고 평했다.이 9단은 알파고의 약점에 대해서는 “약점을 찾지 못해 두 번 다 진 것 같다”고 말했다.나머지 대국의 승패와 관련해서는 “2대0인데 쉽지 않을 것 같다”며“최소한 한판은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바둑으로 봤을 때 중반 이후로 넘어간다면 사실 어렵다. 그전에 승부를 보는 쪽으로 가야만 그래도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알파고가 후반부부터 승리를 확신했다고 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여의도 모처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야권 연대에 대한 논의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천 대표측 관계자는 이날 “세 명이 오늘 저녁 여의도에서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는 11일까지 야권 연대 논의에 응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대표 측 관계자는 “만일 안 대표가 야권 연대를 받으라는 천 대표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천 대표 역시 중대결심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중대결심에는 최소 탈당, 최대 분당까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천 대표는 전날 안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이같은 요구를 한 바 있다. 이날 회동에서 안 대표 생각의 변화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천 대표와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개헌선 확보 저지를 위해 야권 연대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한 반면, 안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이미 끝난 사항이라며 맞서고 있다.국민의당은 오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 회의와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대표가 알파고의 2연승에 대해“우리도 믿기 어려운 결과”라며 기쁨을 표시했다.하사비스 대표는 10일 오후5시30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파고가 2국에서 2대0으로 경기를 이끌며 우승했다”며“우리도 믿기 어려운 결과(Hard for us to believe)”라고 말했다.그는 또 “알파고는 아름답고 창조적인 움직임(some beautiful creative moves)을 선보였다”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세돌 9단이 알파고(AlphaGo)에 2연속 패배했다. 지난 9일 첫 대국에서 불계패를 선언했던 이세돌 9단은 10일 열린 2국에서도 알파고를 넘지 못했다.이세돌 9단은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알파고에 211수 끝에 백 불계패했다.불계승은 바둑에서 계가를 하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대가 기권을 했을 경우에 이뤄진다.흑번으로 시작된 알파고는 1국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바둑 수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수들을 뒀다. 알파고는 3수째를 좌상귀 소목에 착점하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는 알파고가 지난해 유럽 챔피언 판후이 2단과의 대결, 9일 이세돌 9단과의 1국에서 한 번도 둔 적이 없는 수다.흑 11, 백 12로 교환 이후 흑 13으로 손을 빼는 것도 마찬가지로 의외였다. 알파고는 충격적인 수들을 연달아 뒀다. 흑 37 또한 놀라운 수다. 고개를 갸우뚱한 이 9단은 장고 끝에 중앙 쪽을 밀어갔다. 알파고의 47에 또 다시 이 9단은 장고를 했다.백 80으로 상변 흑집에 침입해서 어려운 장면인데 알파고는 노타임으로 착점. 1국에서 나오지 않았던 패를 만드는 수도 생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아 창조경제와 섬유, 스포츠산업까지 두루 섭렵하는 광폭의 경제 행보에 나섰다.박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9월7일 지방업무보고와 서문시장 방문 이후 6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만 3곳을 둘러보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박 대통령은 우선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열었던 대구센터를 다시 방문해 창조경제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대구 및 경북센터와 삼성의 지원으로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는 창업·중소기업들의 사례를 점검하고, 향후 이러한 상생협력 사례가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대구·경북 센터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고용존 및 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운영 본격화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참관하고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섬유산업은 창의력과 ICT 기술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대표적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검찰의 대한수영연맹 비리 수사가 수영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간 검찰은 경영(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종목)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 감독 선임 과정에서 벌어진 '검은 거래'를 집중 추적했다검찰은 그러나 수영연맹 비리가 이 종목과 관련된 일부 임직원의 개인적 일탈을 넘어선 구조적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유사한 부정이 수구와 다이빙·싱크로 등 다른 종목에서도 발생했는지 남은 수사에서 밝혀낼 계획이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구속기소한 대한수영연맹 전 전무 정모씨의 여죄를 보강 수사 중이다. 수사 핵심은 정씨가 수영연맹 전 총무이사 박씨 등으로부터 받은 돈의 사용처 규명이다. 정씨는 본인 생활비와 선수 훈련비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탁이나 대가를 요구하지는 않았더라도 관행적으로 돈이 상납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검찰은 정씨에게 돈을 상납한 수영계 인사들의 자금 출처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특히 박씨가 정씨에게 건넨 돈이 2억3000만원에 달하는 점에 주목, 이 자금이 부정한 대가로 받은 '뒷돈'이었는지 밝혀낼 예정이다. 검찰은 정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김무성 대표에 대한 공천확정을 발표하려던 다른 공관위원들의 결정을 뒤집고, 공천 확정을 전격 보류시켜 파장이 일고 있다.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결과 브리핑에서, 당초 경선 발표 명단에 포함시키로 했던 김 대표를 배제했다고 밝혔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공식 발표 직전 기자들에게 김 대표의 부산 영도 지역구도 경선 지역에 포함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금 공천원칙이 공천심사위원들과 최고위원들은 맨 마지막에 (공천 여부를) 발표하자고 했다”며“왜냐면 다른 분들을 빨리 해 드려야 한다는 이유에서 였다”고 말했다.그는 “그래서 다 뺐었는데 김무성 대표가 황진하 총장을 통해서 '경선에 빨리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 그러면 당 대표니까 한번 예외를 만들어보자 해서 공관위에서 논의를 했다. 그래서 경선지역으로 발표하자고 했다”고 김 대표를 이번 2차 경선 후보자로 발표할 예정이었음을 전했다.그는 “그런데 제가 생각을 해보니까 이거는 조금 그대로 나가는 건 문제가 있겠다 싶었다”며 “그래서 오늘 새벽에 공관위원들에게 양해를 다 구했다. 왜냐하면 지난 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은 10일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조치(3.8)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그동안 남북간에 이뤄진 경제협력과 교류사업 관련 합의를 모두 무효로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북한은 이날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이같이 선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또 담화는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중단한 만큼, 북측 지역에 있는 우리 기관이나 기업의 자산들을 청산할 것이라면서 “박근혜 역적패당에게 치명적인 정치, 군사, 경제적 타격을 가하여 비참한 종말을 앞당기기 위한 계획된 특별 조치들이 연속 취할 것”이라고 위협혔다.담화는 우리 정부의 단독제재에 대해 “황당한 내용들로 가득 찬 이번 제재안은 아무데도 소용없는 물건짝에 불과하다”면서“우리의 주체탄, 통일탄 폭음에 완전히 혼이 나간 역적패당의 단말마적 발악이며 스스로 섶을 지고 불 속에 뛰여드는 정신병자들의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담화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또 다시 저속한 욕설로 비방하면서 “우리 군대의 1차적인 타격권 안에 들어있는 청와대 소굴에 들어박혀 온갖 못된짓을 일삼고 있는 박근혜 패당의 만고대죄는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god'의 보컬 김태우(35·사진)가 악플러에 강경 대응하고 있다.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우가 인터넷에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가족에 대해 허위 사실, 노골적인 비방, 욕설 댓글을 중심으로 증거 수집이 완료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해 7월 1차로 경찰에 제출했다"며 "2, 3차까지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계속 확산되고 있는 허위 글과 악성 댓글도 증거자료를 수집, 최초 유포 경로에 대한 조사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소울샵은 "그동안 김태우 가족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의 가족으로서 여러 악플에 대해 오랜 시간 참았다"며 "하지만 악성 댓글이나 욕설의 정도가 일반 상식을 벗어나는 것은 물론, 근거 없는 허위 글이 사실처럼 유포되면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악플러들은 김태우의 부인 김모씨가 거짓 임신 결혼을 했으며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 등을 졸업한 학력이 허위라는 루머를 퍼뜨렸다. 소울샵 관계자는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될 악성 악플러 10여 명에 대해 수사 결과와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진흥 종합계획(2016~2018)’을 마련, 10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영화계 현안인 양극화 해소를 위한 획기적 방안은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영화제작 시장의 허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은 중소 영화기업 대상 저리 융자사업과 중소영화 전문펀드 결성이다. 영화발전기금 출연을 통해 중소 영화기업이 낮은 이자로 금융권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30억원 미만의 중·저 예산 영화제작에 종사하는 스태프에게 사회보험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저예산 장편영화에 대한 편당 제작비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관객을 모으는 기회가 확대되도록 영화관 개봉과 온라인 영화 상영 마케팅도 지원한다. ‘한국 예술영화 의무상영 제도’ 도입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온라인 영화시장을 키워 영화산업 먹거리를 찾도록 지원한다는 계획도 있다. 커지고 있는 온라인 시장을 활용한 영화 창작과 제작, 투자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온라인 영화시장의 이용 및 유통에 관한 정확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영화관 통합전산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 영화 불법 업·다운로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가족영화
[시사뉴스 원필환 기자]대기업들이 일제히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삼성그룹과 CJ그룹은 14일부터 신입 공채 모집을 시작하고 LG전자, 현대제철, 한국투자공사, SK그룹은 현재 신입·인턴직원을 모집 중이다 .1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14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무적합성평가(직무관련 에세이)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통해 선발한다.삼성직무적성검사는 4월17일 진행된다. 삼성그룹 대졸 공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은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CJ그룹도 14일부터 상반기 공채 전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류마감은 22일 오후 6시까지다. CJ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현재 신입·인턴직원을 모집중인 대기업 중에는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주요계열사가 지난 7일부터 상반기 인턴·신입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 중이다. SK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열린 채용을 통해 스펙 관련 항목을 삭제했다. SK는 올해도 자기소개서와 오디션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 등을 실시한다. SK그룹은 올해 총 26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