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언대로 '대구 물갈이'가 시작됐다.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통해 대구 12개 지역구 중 4군데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공천 결과 비박계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의원이 전격 컷오프됐다. 두 의원 대신 북구갑은 이명규 정태옥 하춘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달서갑은 곽대훈 박영석 홍종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또 친박계 3선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과 비박계 3선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도 전격 컷오프됐다.서상기 의원 지역구는 장애인우선추천지역으로, 주호영 의원 지역구는 여성우선추천 지역으로 설정됐다.반면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대구 서구) 김희국(대구 중구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윤재옥(대구 달서을)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 등 6명의 거취는 발표되지 않았다. 또 부산사하갑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김장실 의원도 컷오프됐다.이한구 위원장은 앞서 “당 정체성과 관련해 심하게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하지 않나”라고 대구 물갈이 방침을 강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14일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다시 한 번 인간과 기계의 대결을 추진 중”이라고 확인했다.양 사무총장은 “구글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알파고의 실력을 가늠코자 했다”며 “13일 4국이 끝난 뒤 이세돌이 알파고에 이런 저런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을 때 하사비스 대표가 고마워했다”고 밝혔다. 하사비스는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대표다. 그는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지만 그 기계는 인간이 만들었다. 리턴매치가 성사될는지 아직 미지수이나 만약 성사된다면 이세돌이 할 지 다른 기사가 할지는 모른다. 한국기원과 딥마인드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패자가 승자에게 또 도전, 다시 맞붙는 경기가 리턴매치다. 앞서 이세돌은 “알파고가 이번에 지고 재도전한다면 받아주겠다. 리턴매치는 얼마든지 환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리턴매치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바둑인도 있다. “구글이 굳이 리턴매치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인간을 이긴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룰 까닭이 없다. 인간이 도전한다고 그들이 받아줄까. 이미 판후이와 뒀고 이세돌마저 이겼는데, 상대가 중국의 커제라도 둘 이유가 없다.
[평택=이성훈 기자]신원영(6)군 학대 암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14일 오후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를 상대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현장검증은 이 부부가 최초 범행 장소인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자택과 시신 암매장 장소인 청북면 야산 2곳에서 진행됐다.이날 오후 2시 47분께 형사들과 함께 호송차에서 내린 김씨와 신씨는 포승읍 자택으로 들어가 비공개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범행을 재연했다. 부부는 이 곳에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대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신군을 화장실에 감금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뒤 10일간 방치했다.이후 청북면 야산 암매장 장소로 이동해 신군을 땅에 묻는 모습과 신군을 담아 옮겼던 종이박스를 버리는 모습을 재연했다. 김씨는 검은색 두꺼운 점퍼와 청바지 차림에 회색 털신을 신었고, 신씨도 검은색 점퍼에 등산바지, 등산화를 신었다. 이들은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던 내용 그대로 신 군을 학대하는 모습을 집 화장실과 베란다 등에서 담담하게 재연했다"며 "남편 신씨는 암매장하는 모습과 신군을 담았던 종이박스를 인근 쓰레기 더미에 버리는 장면을 차분하게 재연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제20대 국회의원 선거(4월 13일)를 한 달 앞둔 14일 서울 은평을에서는 이 지역에서만 5선을 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6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맞서 야당에서는 더민주 임종석·강병원, 국민의당 고연호 예비후보,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각각 출마의 깃발을 들어 올린 상태다.이재오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당시 이명박정권 실세임에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여 화제를 낳았다. ◆이재오, 이번에도 ‘조용한 선거’이 의원은 이번에도 같은 방식의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조용하게 소리 없이. 이재오 왔다 갔는지도 모르게 (선거운동을) 한다"며 "상대 후보가 결정되고 구도가 잡히면 그때부터 닦아놨던 것 위에서 진짜 선거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벽 4시부터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닌다"며 "이 지역은 야세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성실성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했다. 지금까지 이 의원의 이런 선거운동 방식은 성공적이었다. 은평을은 대선이나 지방선거에서 현 야권이 우세를 보인 지역임에도 이 의원은 이 지역에서만 5번의 승리를 거뒀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중당 후보로 출마한 이 의원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친노계 좌장인 이해찬 의원 등 현역의원을 대거 낙천시킨 가운데 이들을 대체할만한 경쟁력 있는 인사가 있느냐 하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즉 대안부재론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쇄신과 물갈이를 이유로 중진급 인사들을 공천에서 탈락시켰으면 여기에 걸맞는 인사가 투입돼 의석을 지키고 나아가 총선 분위기를 더 끌어올려야 하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오히려 여당에게 유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에서 14일 현재 컷오프(공천배제)된 의원은 21명이다.이중 원로격인 문희상 유인태 이해찬 의원, 정세균계인 전병헌·오영식·강기정 의원을 비롯해 신계륜·노영민·정청래·윤후덕·백군기·김현·임수경 의원 등 13명 이상이 친노로 분류된다.총선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최재성 의원등 4명을 포함하면 25명의 의원의 물갈이가 확정됐다.당내에서는 이해찬(세종)·문희상 의원(의정부갑) 등의 컷오프에 대해 특히 논란이 많다.공무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세종시의 경우 총리나 장관급 중 충청 출신을 공천해야 당선 가능성이 높은데 마땅한 대안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지역에 누구를 공천하느냐에 따라 충청지역 선거구가 모두 영향을 받을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한국 양궁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대한양궁협회는 "15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리커브)을 실시한다"고 14일 전했다.지난해 국가대표 남녀 각 8명과 지난해 2차 선발전에서 선발된 재야대표 남녀 각 8명 등 남녀 각 16명이 올해 국가대표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국가대표는 남녀 각 8명을 선발한다.런던올림픽 여자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시청), 남자 금메달리스트 오진현(현대제철)을 비롯해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이상 여자), 김우진(청주시청), 이승윤(코오롱·이상 남자) 등 주축 선수들도 모두 같은 조건에서 다시 경쟁해야 한다.리우에 가기 위해선 여기가 끝이 아니다.3차 선발전에서 발탁된 남녀 각 8명은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국가대표 승선 여부를 가린다. 남녀 각 3명이다.1차 평가전은 4월1일부터 5일까지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2차 평가전은 같은 달 15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유성 LH연수원에서 열린다.한편, 16일부터는 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 1차 최종 선발전도 같이 열린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27)이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열애설을 부인했다.효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14일 "효민과 강정호씨는 친한 오빠동생 사이일뿐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효민과 강정호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설이 나왔다. 효민이 지난해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면서 처음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이다.지난해 무릎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시즌을 앞두고 재활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강정호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MBK 관계자는 "강정호 선수가 부상당해 있을 때 위로해주고 문자를 자주 주고 받은 정도"라며 "빨리 완쾌가 돼서 그라운드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는 강정호씨의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티아라의 베트남 팬미팅으로 현지에 머물고 있는 효민은 17일 두 번째 솔로 앨범 '스케치'를 발매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심도 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MBC TV가 15일 오후 12시50분부터 5시까지 이세돌(33)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특별대국 최종 5차전을 중계방송한다.박상권 앵커와 인공지능 전문가인 김찬우 프로 6단이 진행한다. 바둑TV에서 바둑전문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소용 캐스터와 송태곤 프로 9단이 해설한다.3패 이후 극적인 승리를 따낸 이 9단의 마지막 승리를 기원하는 국민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iMBC 홈페이지와 모바일방송 해요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도 한다.MBC 스포츠국은 "바둑 초보부터 고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친절한 해설과 생생한 현장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대선 경선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이 15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이번에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승리가 예고됐다.◆공화 트럼프 ‘선두’ 굳히기…케이식과 오하이오 접전공화당은 이날 플로리다, 일리노이,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 5개주와 남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공화당은 대의원 승자독식제가 적용되는 대형 선거구 플로리다(99명), 오하이오(66명) 경선을 치르기 때문에 미니 슈퍼 화요일이 경선레이스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이날까지 대의원 현황(CNN방송 집계)은 트럼프 후보 462명,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 371명,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165명,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63명 등이기 때문에 승리 여부에 따라 판세가 뒤집힐 수 있다.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 자료를 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지역구 의원 루비오를 제치고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13일 공개된 NBC/WSJ/마리스트와 CBS/유고브 여론조사 결과 모두에서 20%p 이상의 격차로 루비오 의원과 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경찰이 ‘아동학대전담경찰관’을 현재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050명까지 빠르면 올해 중 확대하기로 했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늘어나는 아동학대에 대한 수요를 위해 학대전담경찰관 912명 증원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청장에 따르면 경찰은 우선 211명의 일선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아동학대전담경찰관으로 임시 충원했다.여기에 기존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138명에게도 아동학대 여부 파악을 지시해 총 349명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이와 함께 새누리당 아동학대방지대책위원회 측에 이번 4·13 총선에서 '학대전담경찰관 912명 도입'을 당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 공약이 실행되면 학대전담경찰관의 정원이 105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경찰은 학대전담경찰관을 확대·개편해 면밀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가정폭력 신고 출동 시에도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입건되지 않은 가정폭력 신고도 아동학대 차원의 심사를 병행하면서 필요할 경우 현장방문이나 주변탐문 등을 벌일 계획이다.또 경찰은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의 제보, 신고방법도 다양화했다. 아동학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우리나라 성인 30%가 외국인 노동자나 이민자를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다문화에 수용적이지 않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5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를 1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전국 19~74세 성인 4000명과 122개 중·고등학생 36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문화개방성, 국민정체성 등 8개 요소를 종합해 다문화수용성 지수(100점 척도)를 산출했다.조사 결과 한국의 다문화수용성은 여전히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노동자나 이민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는 질문에 응답자 31.8%가 그렇다고 답해 미국(13.7%), 독일(21.5%), 스웨덴(3.5%), 호주(10.6%)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일자리가 귀할 때 자국민을 우선 고용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60.4%가 찬성해 미국(50.5%), 독일(41.5%), 스웨덴(14.5%), 호주(51%) 등보다 높았다.또 연령대가 높을수록 다문화사회에 수용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지수는 67.63점인 반면, 성인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외국인학교 관리감독 체제가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교육당국이 뒤늦게 시정 조치에 들어갔다.서울시교육청은 "수업료 수십억 원을 빼돌려 물의를 일으킨 서울 강남의 英 덜위치칼리지 서울학교에 대해 15일부터 감사를 실시한다"며 "감사는 입학, 재정 분야에서 실시하며 위법·부당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 등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교육청은 교육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수업료 70억여 원을 빼돌려 다른 용도로 유용한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학교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외국인학교 전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감사를 실시하는 등 외국인학교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홍콩에 서류상 비영리법인을 만든 뒤 국내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해 교비 7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등)로 덜위치칼리지 서울학교 입학처장 이모(48·여)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씨 등은 2010년부터 5년간 학생들이 낸 교비를 은행 대출금 72억여 원을 갚는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된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대한항공 조종사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동차 운전보다 쉬운 조종사 업무가 그렇게 힘이 드냐"는 취지의 댓글을 달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김 모 부기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객기 조종사들은 비행 전에 뭘 볼까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느 분이 한 달에 10시간도 일하지 않으면서 억대 연봉을 받으면 불평등하다고 하더라"며 비행 전 조종사들에게 요구되는 복잡한 절차들을 각종 전문용어를 동원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조 회장은 김 부기장의 글에 대해 "전문용어로 잔뜩 나열했지만 99%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면서 "운항관리사가 다 브리핑해주고, 운행 중 기상 변화가 있어도 대한항공(KAL)은 통합센터(Operation center)에서 다 분석해준다"며 직접 댓글을 달았다.그는 "조종사는 출항하느냐 마느냐만(GO NO GO) 결정하는데 힘들다고요?'라며 "자동차 운전보다 더 쉬운 오토 파일럿(Auto pilot)으로 가는데 아주 비상시에만 조종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조 회장은 "과시가 심하다"며 "마치 대서양을 최초로 무착륙 횡단한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