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고급 외제차량을 운전하는 부녀자를 대상으로 강도 범행을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는 강도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0)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8월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황에 처하자 고급 외제차량을 탄 부녀자를 대상으로 금품을 뜯어내기로 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대형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한 외제차량에서 내리는 피해자 A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A씨에게 미리 준비해둔 전기 충격기를 들이대며 가방을 빼앗으려 했다. A씨가 비명을 지르자 당황한 김씨는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김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약 일주일 후인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소재 한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매장 카트를 밀고 다니며 2차 범행을 준비했다. 김씨는 한 외제차량에 타려는 피해자 B씨의 입을 손으로 막고 "조용히 하라"고 말한 뒤 강제로 차에 태우려고 했다. 그러나 B씨가 "살려달라"고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이번에도 김씨는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김씨는 결국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겸직 허가 없이 대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한 고위직 검찰 출신 변호사들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서울변회는 2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법무부 장관을 지낸 이귀남(65) 변호사와 김성호(66)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했다.이 변호사는 지난해 기아자동차 사외이사로, 김 변호사는 올해 CJ그룹 사외이사로 다시 선임됐다.서울변회는 "법무부 장관은 누구보다 법을 지키고 변호사들의 위법 행위를 시정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장관을 역임한 이들이 변호사 겸직제한 규정을 어긴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다른 변호사들은 경고 조치하고, 2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고 겸직허가를 받도록 했다.다만 법무연수원장 출신 노환균(59) 변호사와 법제처장을 지낸 이재원(58) 변호사, 인천지검장을 역임한 정병두(55) 변호사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등기 전 겸직허가를 신청해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서울변회는 이날 변호사들이 겸직을 전관예우로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겸직허가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회칙을 개정했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모바일 콜택시앱이 우리나라의 택시 운행 및 이용 행태를 바꿨다. 도로변에서 직접 택시를 잡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모습이 일반화됐다. 이런 변화는 카카오택시 덕분이다. 카카오택시가 이달 31일 출시 1년을 맞는다. 카카오택시는 지난해 2월 13일 기사용 앱으로 첫선을 보인 후 3월 31일 이용자 앱을 내놓았다.카카오택시는 국내 사용자 3800만명을 거느린 카카오톡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콜택시앱 문화를 만들었다. 카카오톡이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이었다면 카카오택시는 오프라인 이동을 모바일로 연결하는 교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이다.정주환 카카오 부사장은 "서비스 출시 3일만에 서버가 잠시 멎은 일이 있었고 날씨와 시간대별 수요 예측이 실제와 다른 상황도 비일비재했다"며 "1년 동안 빅데이터가 많이 쌓인 덕분에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정주환 부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무대에 올라 카카오택시의 성공 사례를 알리기도 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기업 카카오와 카카오택시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MWC에 참가했다"며 "그사이 미국에서 해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세계 노인인구가 유례없는 속도로 증가해, 현재 세계 총인구 중 약 8.5%(6억1700만명)을 차지하고 있는 65세 인구가 오는 2050년에는 약16억 명으로 늘어나 세계 총인구 중 약 1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미국 국립보건연구소(NIH)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www.nih.gov)를 통해 '늙어가는 세계:2015'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가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른 보건,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NIH 산하 국립노령연구소(NIA)와 인구통계국이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돼, 2050년에 노인 인구 비중이 일본 40.1%에 이어 세계 2위인 35.9%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2050년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국가로는 일본, 한국에 이어 3위 홍콩(35.3%), 4위 대만(34.9%), 5위 슬로베니아(34%), 6위 불가리아(33.8%),7위 에스토니아(32.2%), 8위 그리스(32.1%), 9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32%),10위 리투아니아(32%) 순이다. 또 한국 인구는 2050년에 2015년 현재보다 약 570만 명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IT업계에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6년 트렌드 컬러로 분홍색 계열의 '로즈쿼츠', 하늘색 계열의 '세레니티'를 선정하면서 이를 발 빠르게 적용한 파스텔 색상의 IT기기도 주목받고 있다.자극적이고 강렬한 개성보다는 은은한 세련미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무채색이 대세이던 노트북도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삼성전자의 '노트북9 Lite'는 핑크, 블루, 화이트 등 화사한 컬러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슬림한 두께와 1.34㎏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최대 9.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로 야외에서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HD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물론 2W 출력의 스피커 2개로 크고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텀블러 모양의 LG전자 '포터블 스피커 360'은 부드러운 파스텔톤 색상과 함께 독특한 외형부터 눈길을 끄는 이색 제품이다.한 손에 쏙 잡히는 슬림한 디자인에 상단을 터치하면 스피커와 조작부가 올라온다. 제품명처럼 둥근 디자인 덕분에 어느 방향에서도 고음질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최대 2개의 스마트기기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31일)을 하루 앞두고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30일 공동 담화문에서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많은 변화가 있는 선거이기는 하나 역대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불법선거 운동이 일절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게 이번 담화문의 핵심이다. 두 장관은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와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할 것"이라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에 관여하거나 선거기간 중 직무를 소홀히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찰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대표를 뽑는 신성한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어떠한 불법도 용납치 않을 것"이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금품살포·흑색선전·여론조작 등 불법 집단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특히 "불법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지위고하, 당선 유무를 불문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는 "성숙한 시민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30일 "각 지역구에서 (야권 후보자간) 연대가 이뤄질 경우 중앙당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서 "야당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일반 국민의 성원과 야당의 후보자 연대이며, 이를 실현해야 한다는 소망이 대단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모두 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등록을 마쳤다"며 "처음부터 국민께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선거가 거의 임박했기 때문에 각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서로 협의한다면 연대의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 "최근의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우리나라가 장기적 침체로 들어가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경제상황을 극복한답시고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 정권이 지속적으로 해온 양적완화, 대기업 규제완화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이는 실질적으로 우리 경제 상황에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오히려 청년실업 12.5%라는 최고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책이 잘못됐으면 반성을 하고 새로운 정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4·13총선이 2주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선거구에서는 여야 후보간 박빙 승부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과 비교, 격전지 상황을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5%p 이내 득표율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지역구는 모두 48개 지역구에 이른다. 이중 수도권 지역구는 총 31곳으로 전체 5%p 이내 지역구의 64.5%였다.최소표차(170표)를 기록한 지역구(고양시덕양구갑) 역시 수도권에 있었다. 이번 20대 총선 역시 여야 승패는 수도권에서 날 전망이다.◆서울지역가장 치열한 지역은 역시 서울이다. 지난 총선 당시 서울 지역구 총 48곳 가운데 30%가 넘는 15개 지역구에서 5%p 이내 박빙 승부가 벌어졌다.대표적인 지역이 성동을이다. 당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후보(49.66%)와 새누리당 김동성 후보(48.89%)의 표 차이는 단 488표(0.77%p)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두 사람은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중구성동구갑에서 리턴매치를 갖는다.중랑을도 854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박빙 지역구다. 민주통합당 박홍근 후보는 44.49%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강동호 후보(43.63%)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토우(土雨)’ ‘흙비’로도 불리는 ‘황사(黃砂·Asian Dust)’의 계절이 왔다. 황사는 봄에 새로운 생명이 잉태하는 것을 시샘하는 봄철 불청객이다. 황사는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높이 올라간 모래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날아온 뒤 하늘을 덮었다 내려오는 현상이다. 삼국사기에 기록(서기 174년)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최근엔 중국의 산업화로 황산염, 질산염, 카드뮴, 니켈, 크롬 등 중금속까지 섞여 들어와 피해가 커지고 있다.이 중국발 모래먼지는 미세먼지와 합해지면서 독성이 강해진다. 미세먼지(PM10)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미만이다. 석탄, 석유 등을 태울 때 발생하는 인위적인 오염물질이라는 점에서 자연현상인 황사와 구별된다. ◆황사 갈수록 심각…”올봄엔 5.4일 평년 수준“ #. 2011년 5월 1~4일엔 전국적으로 매우 짙은 황사가 발생했다. 2일 시간 당 평균 최고농도는 흑산도 1025㎍/㎥, 고산 731㎍/㎥ 등이었다. 당시 황사가 심해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했다.#. 2008년 5월 29~31일에도 중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9일 오후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하며 추가 무력시위에 나섰다. 지난 21일 신형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한 이후 8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40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 내륙지역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 이날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2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비행거리를 고려하면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 로켓) 가능성이 있으며, 해상에 떨어지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북한이 최근 신형 300㎜ 방사포를 연이어 시험발사하면서 위력을 과시했던 만큼, 불발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명중도를 높이는 시험을 위해 내륙지역으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합참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이 종종 내륙지역으로 발사체를 발사하기도 한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현재로서는 신형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종근)는 “악성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김유빈(28·사진)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수원지검 관계자는“28일 김유빈씨 측에서 악성 루머를 작성해 인터넷에 올리고 이를 유포한 사람을 찾아 엄하게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이제 막 고소장이 접수된 단계라 아직까지 밝혀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김유빈씨가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이 최근 SNS 등을 통해 게재되면서 논란이 됐다.이에 김유빈씨의 소속사 JYP는 지난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빈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루머가 사실무근임을 강력하게 밝힌다”라며 “이 같은 루머를 생성,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29일 오후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하며 추가 무력시위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4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 내륙지역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 관계자는“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 이날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2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거리를 고려하면 방사포(다연장 로켓) 가능성이 있으며, 해상에 떨어지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3시19분에서 4시5분께까지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5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들 발사체는 약 200㎞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인 지난 3일 신형 300㎜ 방사포를 6발 발사했으며, '핵탄두 소형화' 주장 다음날인 10일에는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이후 북한은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노동 계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곳곳에서 지역구 후보별 단일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국민의당이 당과의 사전 협의 없이 단일화를 추진하는 후보에게는 강력조치를 취하겠다고 제동을 걸었지만 당 내부에서 단일화 요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29일 현재 강원 춘천에서는 국민의당 이용범 후보와 더민주의 허영 후보가 경선을 통해 허 후보로 단일화를 결정했고 대전 대덕에서는 국민의당 김수찬 후보가 더민주 박영순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또 서울에 출마한 김성호(강서병)·정호준(중성동을) 2명을 포함해 경기 부좌현(안산단원을)·최인규(평택갑) 후보 등이 더민주와의 단일화 추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분위기를 감안하면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서 각 후보들은 당 결정과는 달리 독자적 판단아래 단일화에 나서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호 후보는 이날 “지난 22일 더민주 한정애 의원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했고,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경선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하지만 자의적으로 단일화를 추진하면 징계를 하겠다고 하니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