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산자위·경남 김해을)은 2일 "한국GM이 향후 10년간 창원공장에 모두 8250억 원을 투자키로 하고, 오는 2022년까지 5년동안 사실상 투자금액 전액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중회의실에서에서 열린 ‘협상결과 보고대회’에서 “한국GM 사태 발생 후 당 특위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이 같은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국GM 창원공장 투자 결정에 따라 창원은 물론 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통한 일자리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산자부와 산업은행자료에 따르면 실제 한국GM 창원공장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매출은 2016년 기준으로 전체매출의 6.7%인 2조4천억 원, 고용은 9.8%로 1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1만3천명에 달한다.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국GM 사태 발생 후 지난 2월부터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 특별위원으로 활동해 오며, 수개월 간 14차례에 걸친 노사협상을 진행해 왔다. 결국, 김 의원의 노력의 결과가 경남 지역경제 매출 2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대다수의 채용들이 마감되는 5월달에 접어들어 조용한 채용시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통 쪽 취업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판매직 취업포털 샵마넷에 따르면 펜디코리아, 크리스찬디올, 랄프로렌코리아, 하이프라자, 엘지생활건강 등이 전문판매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펜디코리아에서는 백화점, 아울렛에서 근무할 Client Advisor를 공개 채용하고 있다. 신입, 경력사원 및 아르바이트생도 같이 채용중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연락이 간다. 주식회사 크리스찬디올에서는 전국지역 백화점 및 Flagship Store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채용중이다. 시니어, 주니어, 팀장급 채용 중이며 최소 경력 3년 이상 지원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가능자 우대 주 5일 근무이며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유한회사 랄프로렌코리아는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근무할 열정 넘치는 판매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주5일 근무 정규직채용이며 동종업계 경력자를 우대한다. 가전, 모바일 전문매장 LG베스트샵에서는 상담 및 매장관리 사원을 모집한다. 전국지역을 대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고등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은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이 불거지자 2일 야당은 일제히 문 특보를 맹폭하고 나섰다. 민주평화당의 "매우 부적절하다"는 반응에서부터 자유한국당의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는 초강경 발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지만, 야당이 일제히 문 특보의 발언에 비판의 메스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당의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가 청와대의 입장이 아니라면 문정인 특보를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그간 문정인 특보가 논란을 일으킬 때마다, 청와대는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치고 빠졌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전 한미연합훈련 축소, 사드 기지 일반환경영향평가 전환 등 그 ‘개인적 의견’은 대부분 적중했다"며 "청와대와 교감없는 개인적 의견이 정부정책으로 정확하게 적중하고 있으니, 일심동체가 아니라면 돗자리를 깔아도 될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청와대가 문정인 특보의 풍부한 정치적 상상력을 도움받기 위해 특보로 임명한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문정인 특보의 정치적 상상력은 청와대의 정치적 상상력으로 자리잡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위메프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55데이’를 진행한다. 위메프는 이번 ‘55데이’가 특가데이 최초로 4일간 진행되며, 지난달 ‘44데이’ 물량의 3배에 달하는 5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위메프는오는 4일까지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55데이 즐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되면 555포인트에서 5555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위메프 특가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역대급 규모로 ‘55데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가를 통한 가격 혜택과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2일 광주시의회 기자 브리핑룸에서 '광주를 먹여 살릴 미래산업 육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최근 6년간 광주의 연평균 실질성장률이 2.4%로 전국평균 2.9%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와 전자, 광산업 등 지역 핵심 산업들의 경우 주력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미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등도 성과가 미흡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가 이날 발표한 6대 공약은 △광주를 친환경 스마트카 중심도시로 만들 방안 △에너지신산업을 광주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 △광산업, 가전산업, 금형산업을 산업간 융합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변화시키는 방안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인공지능, 양자정보통신 등 육성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광주만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문화관광산업 육성 △시장 직속 '미래산업전략위원회' 설치다. 그는 또한 "광주 주력산업의 부진과 어려움은 산업간 융합과 기술혁신,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대변혁을 이뤄야 해결할 수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일 국회정론관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다. 노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완성에 앞장서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한다"며 "협치구조를 만들어 개혁입법을 완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집권여당은 국정운영의 공동책임의 한 축"이라며 "집권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당정청간 관계에서 균형추 역할을 통해 ‘투쟁’하는 원내대표가 아닌 ‘소통하며, 성과내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만 바라보며 이대로 갈수는 없다. 민주당은 무 한책임을 져야 하는 집권여당이다"라며 "민주당이 단지 개혁의 구경꾼, 방관자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국회에서 정치를 살려 내겠다"며 "입법기능과 역할이 사실상 중단된 '잠자는 국회','죽어있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 '살아 숨쉬는 국회'로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집권여당 대표의 주례회동, 여·야 대표의 정례회동을 복원해 입법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의원은 민주당 사무총장을 거쳐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양산 두산위브 2차' 아파트가 모델하우스를 지난달 27일 오픈했다. 단지의 스케일을 넓히고, 생활의 스타일을 높여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산 두산위브 아파트'는 1순위 청약 때 경쟁률이 치열한 가운데 큰 관심을 받으며 접수하는 등 성공적인 1차 분양에 이어 최근 2차 분양에 나선 상태다. 1단지 680세대, 2단지 442세대 총 16개동, 1122가구 규모로 분양되는 양산 두산위브 2차 아파트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소형대 전용면적 59㎡, 75㎡, 84㎡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11일, 계약접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양산 두산위브 2차 아파트는 10대 프리미엄으로 단지의 스케일을 넓히고, 생활의 스케일을 높였다는 평가다. 우선 위브가든과 격조 있는 외관 디자인, 세심한 인테리어 등으로 단지의 스케일을 넓혔다. 자연과 조형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인 워커가든, 그린가든, 레크레이션가든, 플레이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과 운동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저층부 2~3층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스마트폰 업계의 첫손꼽는 미스터리라면 무엇일까? 단연 LG전자의 스마트폰 시리즈일 것이다. 스마트폰 전담인 MC사업본부사업부 존폐위기설 속. LG전자는 3일 국내외 언론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전략프리미엄폰인 LG G7 ThinQ를 공개한다.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를 살펴보면 V20까지 채용했던 세컨드 스크린과 아이폰X를 닮은 상단의 U형 베젤 노치 등이 눈에 띈다. 이번 신제품에는 사용자가 영화관의 와이드 스크린 비율에 가까운 넓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별다른 신기술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다르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휘도와 색감이 높고 풍부해졌다. 1000니트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로 인해 타 스마트폰의 두배의 밝기를 구현했다. OLED 대신 LED를 사용한 탓에 배터리의 내구성과 지구성을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비교해서는 기술적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을 섭외해 마케팅에 돌입한 것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사실 만년2위 LG전자 스마트폰의 기술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보다 기술면에 있어서는 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마트가 글로벌 유통기업 Spar와 손잡고 중국 오프라인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2일 오후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글로벌 유통기업 ‘스파 인터내셔널(SPAR International)’과 ‘이마트-Spar 상품공급을 중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간 수출 상품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시장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파’는 1932년 설립된 연 매출 32조원 규모의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47개 국가에서 하이퍼마켓,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업태를 통해 1만25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맺는 ‘스파 인터내셔널’은 중국을 비롯한 30여개 국가에 파트너사를 두고 유통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사업의 경우 ‘스파 인터내셔널’ 내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또한 스파가 세계 곳곳에 매장을 거느린 유수의 글로벌 유통기업인만큼 향후 폭넓은 판로 확장성을 갖고 있는 것 역시 큰 이점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노브랜드, 피코크, 센텐스 등 자체 상품을 비롯해 우수 한국 상품을 ‘스파 차이나(Sp
[시사뉴스 김학영 기자] 미국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미국명 준 리, 사진 오른쪽 첫번째) 사범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매클린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56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토목공학과에 유학생 신분으로 건너가서 1958년 태권도 클럽을 창설, 미국 최초로 태권도를 보급했다. 1962년 수도인 워싱턴DC에서 도장을 차리고 182개국에 지부를 세웠다.세계 복싱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와 배우 이소룡에 태권도 발차기를 전수했다. 또한 이 사범은 의회의사당 안에 태권도장을 설치하고, 의원 300여 명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는데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등이 그의 제자다. 미국 정부와도 인연이 각별했다. 레이건 대통령 시절 체육ㆍ교육 특별고문 위원, 부시 대통령때는 아시아ㆍ태평양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워싱턴DC는 그의 공적을 기려 2003년 6월 28일을 ‘이준구의 날’로 선포했다. 이준구 사범은 2000년 미 정부가 발표한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인’의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미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름이 실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데도 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일 임채호·이정국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임채호 예비후보가 단일 예비후보로 당내 경선에 나선다. 임·이 예비후보는 1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가는 ‘민주개혁 단일 예비후보’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최대호 예비후보를 정조준 해 "비리 의혹을 제대로 소명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새로운 의혹은 갈수록 쌓여가고 있다"며 "급기야 최대호 예비후보 측에게 안양시장 재직 시 4억 원의 뇌물을 전달했다는 양심선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정이 민주당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깊이 숙고했다"며 "결국 4년 전의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단일화에 합의했고,그 결과 임 예비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부패와 반부패 ▲과거와 미래 ▲낡음과 새로움의 싸움 등으로 규정했다. 이어 이들은 "민주개혁 단일 예비후보로 결정된 임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안양시장 후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빼앗겼던 안양정권을 되
[인천=박용근 기자] 지난해 말 인천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 사고의 희생자 15명 중 당시 선장(사망)씨의 유가족을 제외한 희생자 14명의 유가족이 정부와 급유선 선장 등을 상대로 120억원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1일 법원과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생한 영흥도 낚시어선·급유선 충돌 사고 유가족 29명은 최근 정부 등을 상대로 120억2천800여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들은 정부뿐 아니라 당시 선창1호와 충돌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의 선장 전모(39)씨와 갑판원 김모(47)씨를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명진15호와 선창1호 선주도 피고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에 배당된 상태이며 첫 재판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낚시어선 충돌사고로 처남을 잃은 유족 A(43)씨는 "사고 직후 구조 작전에 나선 해경의 부실한 대응이 드러났고 정부도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유족들이 받은 건 옹진군이 지원한 장례비 1인당 500만원뿐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낚시어선이 가입해 둔 선박보험을 통해 희생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유니컴이 제작 비용 부담을 십분의 일 수준으로 줄인 조합 전용 앱(App)을 개발해 화제다. 그동안 앱(App) 하면 고가의 제작비와 관리비 때문에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실정이다. 회원제 컨텐츠 앱의 특성상 회원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회원수가 적은 소수 단체에서는 인증비용 등 관리비의 부담이 컸던 탓이다. 유니컴이 개발한 이번 앱에는 자체 개발한 인증방식을 채택해,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다. 또한 10여년간 조합의 홈페이지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작해온 유니컴의 노하우가 녹은 앱구성 방식도 흥미롭고, 다량의 콘텐츠마저 담아내는 실속도 차렸다. 개발자인 우인덕 이사는 “회원 관리에 필요한 도서관 및 설문조사 등의 콘텐츠 관리의 편의성을 더했다”고 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