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함샤우트가 6월5일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Global Blockchain Jump-Start Meetup in Singapore)’에 참가할 국내 블록체인 기업을 모집한다. 함샤우트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300개 이상의 블록체인 컨설팅 사례를 보유한 ICO 전문 컨설팅 기업 ‘젠가K’ 및 ‘체인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널리 소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함샤우트 관계자는 참가 기업에 제공되는 혜택에 대해 “이번 밋업에서 별도의 전시 부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부스 운영을 통해밋업에 참가한 약 200여명의 해외 투자자와 블록체인&ICO 인플루언서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고, 별도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함샤우트는 이달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함샤우트와 협업하는 블록체인&ICO 전문 자문단이 백서와 사업소개서 등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7개 기업을 선발해 참가비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남영동 대공분실 터 경찰청인권센터 이전 촉구 기자회견이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남영동대공분실 인권기념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소속 회원들'은 이날 경찰청 인권센터인 남영동 옛 대공분실을 시민단체가 운영할 수 있게 조치해줄 것을 촉구한 것. 현재, 경찰청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는 경찰이 관리하고 있다. 이에 추진위 측은 "박종철 열사 등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선 관리의 주체가 경찰이 아닌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역설했다. 추진위의 이은정 사무국 총무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은 남영동대공분실에서 당장 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시커먼 건물 붉은 방에, 물고문 전기고문으로 몸이 망가진 이들의 시퍼런 한이 얼어붙어 있는 곳, 남영동 대공분실이 여전히 경찰청의 관리를 받으며 그대로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의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과추진위로 모여 어렵게 되찾은 민주주의가 뒤로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바로 국가폭력의 증거 현장인 남영동대공분실을 보존하고 시민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드루킹 특검'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가 '배수의 진'을 치고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의 정태옥 대변인은 8일 '김경수 의원 연루 의혹 드루킹 특검이 꼭 필요한 이유'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오늘이 정세균 의장이 제시한 특검합의 마지막 날"이라며 "어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조건부 특검수용안을 제시했지만 그 내용은 특검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특검 불수용안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은 특검이 반드시 받아들여져야 하는 이유를 세가지로 정리하겠다"고 규탄했다. 그는 특히 "댓글 조작, 여론 공작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고, 조직적이고 대규모"라며 "이번 사건의 핵심은 드루킹 등 민주당원들의 대규모 여론공작과 이를 비호하는 김경수 의원 등 민주당이 개입한 권력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드루킹 개인의 일탈된 사건으로 재판을 진행시켜 추가 수사와 기소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대변인의 이 같은 지적은 앞서 전날 그가 발표한 논평과 맥락이 이어지는 연장선상에 있는 논평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 행사를 후원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카네이션 증정, 즉석삼계탕·건강나물밥 등 식사 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LH는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매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생활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김경철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외에도 공공부문, 민간부문과 협업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국 화장품업계에 남성 아이돌 열풍이 뜨겁다. 섭외만 된다면 폭발적인 구매력을 갖춘 팬텀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2010년 엑소를 모델로 내세운 네이처리퍼블릭 이후 상위 브랜드숍 7곳 가운데 6곳이 남성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뽑았다. 이니스프리는 워너원, 더샘은 세븐틴, 토니모리는 비투비, 더페이스샵은 GOT7(갓세븐)을 선정해 마케팅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류 아이돌 그룹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해외 현지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울 준다”고 말했다. 팬사인회, 팬미팅,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 때마다 팬들은 기꺼이 자신의 우상을 위해 지갑을 연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TV 등 여러 언론 매체들을 통해 구축해온 브랜드 이미지도 탁월해 짧게는 한달만에 섭외비 등 제반 지출 비용 일체의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경제적 효과도 갖췄다. 이런 이유로 기존 화장품 브랜드숍 뿐만 아닌 후발주자들 역시도 남성아이돌 그룹 모시기 삼매경이다. 청정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는 전속모델로 뉴이스트W를
KT가 미세먼저 환경개선 업무에 KT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지역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 울산, 경남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체감 대기질 개선을 추진한다. KT는 우선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와 ‘온산 국가산업단지’ 주요 지점에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공기질 측정망은 산업단지와 인근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나아가 기상정보와 KT의 유동인구 정보 등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확인한 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김준근 KT 기가 아이오티(GiGA IoT) 사업단장 전무는 “앞으로도 KT는 산업단지 주요 지역에 공기질 측정망을 구축해 국가적인 미세먼지 대응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그동안 수도권은 강남권과 접근성이 우수한 남부지역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개통에 따른 분당, 판교, 광교 등의 선호도가 두드러진 것. 그러나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수도권 서부지역에도 교통 인프라 개선 및 확충 계획에 따라 그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서부권역의 대표적인 지역인 인천, 김포, 시흥, 광명, 부천 등은 지하철 및 도로 등의 개통 호재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6년 이후 2018년 3월 현재까지 수도권 주요 서부권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3.45%)과 경기(4.00%)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8.0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부천시 6.35%, 시흥시 4.89%, 김포시 4.21% 가량 올랐다. 인천도 전국과 경기도 평균을 넘는 4.16% 상승했다. 인천은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은 3단계 구간이 공사 중에 있으며 2019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또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20년 착공이 확정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서구 원창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길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스트렙실’, ‘개비스콘’ 등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의 의약품 불매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시작됐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이하 가피모)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이하 참사넷)는 “매주 화요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옥시 의약품 불매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날인 8일에는 시민연대 ‘함깨’ 김기태 미국뉴욕주 변호사가 1인 시위에 나섰다. 가피모와 참사넷은 1인 시위에 대해 “옥시의 더 강력한 반성과 책임을 압박하기 위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그리고 환경, 소비자, 시민사회 등 각계의 단체들은 ‘사회적 참사 특조위’ 활동과 발맞춰 옥시 의약품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자 한다”며 “1인 시위는 누구나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옥시는 생활용품 사업은 줄이는 대신 ‘스트렙실’, ‘개비스콘’, ‘듀렉스’ 등 의약품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며 “가습기살균제로 무고한 시민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평생 산소통을 끌어안고 살도록 만든 옥시가 또 다시 뻔뻔하게 사업 재개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1인 시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산여성회, 국제법률전문가협회, 금융정의연대, 소비자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SK텔레콤이 성장성 높은 보안 산업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8일 이사회를 열어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물리보안업체인 'ADT캡스' 주식 100%를 보유한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Siren Holdings Korea)를 1조 276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이 의결에 따라 SK텔레콤은 7020억원을 투자해 ADT캡스 지분 55%(74만주)와 경영권을 확보하고, ‘맥쿼리’는 5740억원을 투자해 지분 45%를 보유한다. ADT캡스는 출입, 시설 관리 등 재화에 대한 물리적 보호가 주 사업 영역인 국내 2위 물리 보안업체이다. 국내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양사는 사이렌 홀딩스 코리아의 기업가치를 부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2조97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ADT캡스' 에비타(EBITDA ·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의 11배 수준이다. 해외 주요 보안기업이 인수합병될 때 기업가치 평가가 평균적으로 에비타의 11.7배에서 이뤄졌음을 고려하면 2조9700억원은 적정한 수준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성장성이 높은 보안 산업에 영상보안기술·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빅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를 전개하는 F&F가 이태리 패딩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를 인수하고 글로벌 하이앤드 패딩 시장에 진출한다. F&F에 따르면 듀베티카는 몽클레어의 대표였던 쟝피에르 발리아노와 스테파노 로보레토가 독립해 설립한 하이앤드 패딩 브랜드다. 듀베티카는 ‘DUVE(다운)’와 ‘ATICA(윤리)’의 합성어로 최고의 다운 퀄리티를 지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듀베티카의 패딩 제품들은 최고급 품질과 최상급 필-파워(filling power)로 알려진 프랑스 페리고르 지역의 프리미엄 구스와 프랑스와 이태리제 원단을 사용해 제작된다.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는 원재료 소싱부터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생산라인까지, 듀베티카는 하이앤드 패딩 생산을 위한 최적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꼼데가르송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한 패션 감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김창수 F&F 대표는 “듀베티카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퀄리티를 위한 인프라에 디자인과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더해 듀비티카를 글로벌 리딩 패딩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최고(最高)의 경매가 6월15일 열린다. 시작가만 무려 3조3000억원. 경매 낙찰가는 적어도 4조~5조원대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의 신호탄이 될 5G 주파수 경매다.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5㎓(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폭의 총량을 100㎒(메가헤르츠) 폭으로 제한하기로 확정했다. 5G 주파수 경매의 핵심 이슈 및 이통사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해보았다. 5G 상용화 되면 5G가 상용화되면 어떤 이점이 있을 까? 1초만에 2시간짜리 한 편의 고화질 영화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인터넷 체감 속도는 초당 1기가비트(Gbps)로 4G보다 100배가 빠르다. VR(가상현실)과 홀로그램 등 덩치 큰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도 끊김없이 즐길 수 있고, 최대 다운로드 속도도 20Gbps에 달해 대용량 콘텐츠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또 처리 용량도 100배 많아지 고, 통신도 실시간으로 이뤄져 지연시간 도 0.001초 이하로 줄어든다. 따라서 자 율주행 자동차와 원격의료의 사고 가능 성을 크게 줄일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세대별 이동통신의 특징을 보면, ‘1세대 이동통신’은 아날로그 통신으로 음성 통화만 가능했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진 이때, 미국 미네소타주 콩코르디아 언어마을의 한국어마을(Concordia Language Village:이하 CLV) 설립에 500만 달러(약 55억원)를 기부하는 기업가가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의 박은관(63) 회장. 세계 명품 핸드백 산업의 최고 리더인 그를 만나 신념과 소망을 들어보았다. 성공한 사업가라고 하면 왠지 치열한 경쟁 속에 차가운 전략가가 되어야만 가능할 것만 같다. 전세계서 판매되는 핸드 백 10개중 1개를 만드는 시몬느 박은관 회장을 만나는 순간, 그런 편견은 산산이 부서진다. 망망대해에 떠있는 함대 같은 묵직함 속에 여유로움을 보이는 스타일의 박 회장은 알고보면 인문학과 문화예 술을 사랑하는 속살 부드러운 타입이다. 아내의 애칭 ‘시몬느’로 회사 이름을 정하고, 연애하다 헤어져 재회한 날인 0914를 자체 브랜드명으로 삼은 것도 이채롭다. 이런 감성충만형 마에스트로에게서 버버리 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코치 토리버치 DKNY 등 전세계 멋쟁이들이 선호하는 명품 핸드백들이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을의 반격’에 대한항공이 휘청거리고 있다. 그동안 벌어진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 행태가 직원들에 의해 폭로됨에 따라 총수일가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업 이미지 실추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데 이어, 내부 폭로 관련 경찰 수사와 관세청·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며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및 대한항공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이 발단이 됐다.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 조 전 전무가 지난 3월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컵을 던졌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던 것이다.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갑질·탈세 의혹 폭로 ‘물컵 갑질’ 사태 이후 조 전 전무에 대한 갑질 폭로가 봇물 터지듯 이어졌다. 주로 임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욕설, 인사 전횡 등에 대한 내용이다.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듯 지난달 14일에는 조 전 전무가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에서 간부에게 욕설을 하며 고성을 지르는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광고대행사에 대한 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