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 규모 7.1의 강진(强震)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칭하이(靑海)성 지진 피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진 발생 다음날인 4월 15일부터 주요 피해지역인 위수(玉樹)현에 6~26톤급 굴삭기 10대와 장비의 운용 인력을 긴급 투입, 위수현 내 위수루(玉樹路), 허핑루(和平路), 홍웨이루(紅偉路) 등 주요 도로 170km를 성공적으로 복구했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붕괴된 주택과 상점, 공공시설 등의 건물 잔해를 철거, 이 지역이 안정을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복구 지원에 나선 대부분의 건설장비 업체들이 철수한 상황에서도 하루 10시간 이상 철거작업을 진행하며 빠른 복구 작업을 이끌고 있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중공업 강소(江蘇)합자법인 조익규 상무는 "이 지역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피해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면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으로써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5월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 때에도 복구 장비 19대와 인력을 현지에 급파해 복구지원에 나섰으며, 같은 해
최근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배트남에서 대기업로비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은 국민들, 특히 인천시민들에게 "뒤로는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여성접대부들과 술판을 벌이고, 해외에서 원정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도 도덕성과 개혁성을 내세우는 386 출신 정치인의 후안무치와 몰염치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에 따르면 홍 수보는 겉으로는 노동자를 대변하는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며 도덕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뒤로는 대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고, 선거때만 되면 상습적으로 선거법을 위반해 처벌받았다. 이에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은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외 민주당에 다음과 같이 세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자신에게 제기되는 성접대 의혹에 대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구차한 핑계 대신 분명히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 둘째, 성접대 의혹이 거론될까 두려워 거부하고 있는 TV토론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민주당은 '성추행' 당사자 옹호에 이어 해외 원정 성접대 의혹을 받는 등 여성을 기만하고 여성의 자존심을 짓밟는 반여성적 행태를 보인 송영길 후보를 공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 연일 북한의 잘못을 꼬집고 있다. 정 대표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6·2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에서 \"북한이 조금이라도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집단이라면 하루속히 우리 민족, 전 세계 앞에 머리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천안함 사태를 통해 무모한 도발은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북한이 이런식의 대남협박을 통해 이 나라 국민이 혼란에 빠질 것을 기대했다면 착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조치를 \'안보 장사\', \'선거 방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북한의 안보위협에 맞서 국민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서는 여야 대표 정치인이 조속히 만나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가 위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함안 지역 일부 한나라당 당원들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막말\'을 이유로 탈당을 선언했다. 오건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 등 함안군 내 당원 8명은 지난 25일 \"그간 공천과정에서 드러난 군민의 아픔을 달래지도 않은 상황에서 막말을 하는 원내대표의 오만과 독선을 보고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 탈당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경남 함안 칠원에서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와 조영규 함안군수 지원유세 현장에서 \"아버지는 \'가\' 찍고, 엄마는 \'나\' 찍고, 아새끼는 \'다\' 찍도록 여러분 훈련 잘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공군 슬로건 \'하늘로! 우주로!에 대해 \"지랄하고 자빠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막말했다. 막말 논란이 거세지자 바로 다음날 보도자료를 통해 \"표현이 잘못된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지만 함안 당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8명 당원들은 \"당직 유지는 함안인의 모독이요 수치\"라면서 26일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북한이 남북사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통신선을 차단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측이 전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를 통해 밝힌 행동조치에 따라 오늘 오전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와 해운 당국 간 통신 차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북한이 전날 밝힌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동결 및 인원추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도의 통보를 해온 것은 없다”면서 “북한은 천안함 공격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등 응당한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다시 한번 남북관계를 훼손하는 위협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정부는 이런 북한의 위협에 대해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고, 24일 발표한 정부 조치 내용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에서 승인된 지난 2005년부터 5년간의 임상시험을 분석해 본 결과 항암제 임상시험이 20.8%로, 임상시험 5개중 1개가 항암제 임상시험으로 나타나는 등 최근 국내 제약사의 항암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제약사 및 연구자가 신청하여 승인된 항암제임상시험은 위암(15건), 폐암(12건) 및 간암(7건) 순으로 국내 다발 암종 및 사망률이 높은 암종에 대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다만, 다국적제약사 임상시험의 경우, 품목허가가 임박한 항암제가 많은 반면 국내제약사는 초기임상이 많아 품목허가까지는 아직 수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항암제 개발 동향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주변 정상세포까지도 공격하여 죽이는 세포독성항암제보다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찾아내 치료하는 표적항암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표적항암제가 점차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18일 국내 항암제 개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청에서는 국내 항암제 개발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상시험 단계별로 비임상시험자료의 제출범위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항암제 비임상시험지침
사우나에서 열쇠를 훔쳐 금품을 훔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26일 A(5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 55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B(30)씨의 사물함 열쇠를 훔쳐 사물함에서 4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동일한 방법으로 모두 11차례 걸쳐 66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A씨는 골프연습장·사무실·사우나 등지를 돌며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대북조치'에 대해 남측 당국과의 모든 관계 단절이라는 초강수로 대응하고 나섰다. 25일 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우리 측의 `대북조치'에 대해 총 8개 항의 행동조치를 발표했다. 행동조치에는 ▲남측 당국과의 모든 관계 단절 ▲현 남측 정부 임기기간 당국 간 대화·접촉 중단 ▲판문점적십자연락대표 사업 완전중지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계 단절 ▲개성공업지구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동결 및 우리 측 관계자 전원 추방 ▲대북심리전에 대한 전면 반격 ▲우리 측 선박·항공기의 북측 영해,영공 통과 금지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 전시법에 따른 처리 등이다. 북측은 개성공업지구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의 동결·인원 추방과 함께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계 단절을 발표했다. 개성공단을 오가려면 3통(통신.통행.통관) 가운데 통신을 통해 출입 명단을 교환해야 하는데 이것이 안되면 개성공단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평통은 특히 "이제부터 북남관계전면폐쇄, 북남불가침합의전면파기, 북남협력사업 전면철폐의 단호한 행동조치에 들어간다는 것을 정식 선포한다"며
황우석 박사가 소속된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폭발물 탐지견 ‘퀸(Quinn)’의 복제견 다섯 마리를 25일 제주 경찰청에 인도했다. 복제견 기증식에는 충북대학교 현상환 교수와 제주지방경찰청 백영범 작전전경계장이 참석했으며 기증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언론에 공개했다. 수암연구원측은 탐지견 복제에 대해 “제주지방경찰청의 공식 요청에 따라 무상으로 이뤄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다섯 마리 복제견의 이름을 수,오름,아이언,백두,강산으로 지었다. 연구원 측은 설명에 의하면, 지난해 말 퀸의 체세포를 복제해 수정란을 이식했으며, 올해 1월1일 두 마리를 시작으로 다섯마리 모두 1월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탐지견 퀸은 2007년 4월 제주도 실종 초등학생 수색 과정에서 제주도의 한 과수원에 투입된 지 20여분 만에 폐가전제품 더미 속에 묻혀 있던 실종 초등학생의 시신을 찾아낸 것으로 유명한 폭발물 탐지견이다. 한편, 지난해 10월과 올해 2,3월에 복제견 4마리를 충북 청주동물원에 기증했다. 천연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된 진도개 암컷 ‘아라’와 숫컷 ‘누리’ 그리고, 중국 티벳마스티프(사자견) 암컷 ‘단비’와 숫컷 ‘나래’로 이름을 지었다
경기도의 앱(App, 애플리케이션)을 이제 안드로이드폰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는 도민의 생활편의 도모를 위해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경기도 관련 앱을 안드로이드·바다·윈도우모바일 등 다양한 OS기반의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25일 삼성전자-SK텔레콤과의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서관·경기투어·경기교통정보·경기버스정보 등 아이폰에 출시된 기존 앱 외에도 경기명산(등산로), 체험여행 등 실생활에 유익하고 편리한 앱 개발이 핵심내용이다. 올 6월, 물밀듯이 밀려올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편의를 기하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우수한 기술 및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질과 접근성의 경기도 관련 앱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SK텔레콤 T-store와 삼성앱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컨텐츠 산업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담고 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앱 개발 외에도 모바일컨텐츠 산업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협조가 이뤄진다. 경기도는 삼성전자, SK텔레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과 함께 스마트폰 앱 개발시장 확대 및 개
26일 오후 2시 30분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 입구에서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시민에 둘러 싸인 체 한 표를 호소 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0분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 입구에서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선거운동원이 친노 국정 파탄세력은 NO! 라는 글귀의 피켓을 들고 있다.
26일 오후 2시 30분 동작구 사당동 총신대 입구에서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한 시민이 기념촬영을 제안하자 휴대전화기 카메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