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을 훔친 건강식품 대리점 업주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A(58)씨 등 4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19일 오후 5시 30분경 판매수익금에 대한 장려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B(49·건강식품대표)씨의 창고에 침입해 오메가 3 등 7천여 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하여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빠의 도박 빚 대신 갚으라며 협박해 돈을 빼앗은 사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8일 A(41)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5시경 인천시 동구 송현동 B(40·여·경리)씨가 근무하는 회사 사무실에 찾아가 오빠의 도박 빚 300여 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협박해 원금 300만원과 이자명목으로 100만원 등 모두 400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 경찰서는 28일 A(4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0시경 B(50)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동구 송현동의 한 갈비집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B씨가 음식을 나르는 등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에 있던 금고에서 현금 20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제18대 전반기 의장단 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에서 김 의장은 이제 내일이면 저는 평의원으로 돌아간다며 국회의장직을 마무리했다.
28일 오전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고 오후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접견을 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면서 국회의사당 본관에 태극기와 중국국기가 게양됐다.
지방선거 닷새를 앞두고 야당이 ‘촛불’을 꺼내 들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이 28일 야간 촛불 유세 카드를 꺼내들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선 빅3 한명숙 (서울), 유시민 (경기),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지금 한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 공멸이냐 공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제아무리 북풍을 조장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해도 국민을 믿는다”면서 “정권의 선거용 전쟁 놀음을 반드시 심판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부터 구해내야 한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이들은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국민들의 생명도, 국가경제의 몰락도 상관없다는 저들을 심판해주셔야 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이명박 정권 2년을 심판하는 선거로 역주행 2년을 끝내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지방선거가 이명박 정권을 물러가게 할 수는 없지만 그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만은 끝장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투표를 간곡히 당부했다.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는 “평화와 민주주의, 민생, 정의를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전체 3시간 10분 분량의 TOD 영상이 존재한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최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7일 합동조사단으로부터 TOD 영상 대면보고를 받았다"면서 "이 영상은 사고 당일인 3월 26일 19시 56분부터(실제보다 1분 40초 느림) 22시 16분까지 약 3시간 10분 분량"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사고 시간대 촬영이 되고 있었으나 사고 순간의 천안함 모습은 촬영되지 않았으며, 군 발표 사고발생 시각으로부터 36초 이후 천안함이 우현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장면) 이 시점의 천안함의 모습은 우현으로 기울어 있는 모습만 정확히 확인되고 함수와 함미 부분의 절단 상태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당시 3배율로 촬영, TOD 운영병은 천안함에 대한 인지를 정확하게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미 여러 번의 공개 과정에서 "그것이 전부다", "더 이상의 동영상은 없다. 순식간에 가라앉아 함미 부분이 찍힌 동영상이 없다", "취약한 시간대가 아니어서 녹화된 것이 없다" 등의 답변을 해왔다. 최 의원은 "TOD 영상과 관련한 군
6·2 지방선거를 불과 5일 앞두고 한나라당은 "야당이 이번 선거를 전쟁과 평과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민주당에 '전쟁협박 중단'을 촉구했다. 28일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에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한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강원도 유세 현장에서 한 공동선대위원장이 전쟁이 나면 강원도는 초토화된다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정당한 대응조치를 전쟁유발행위로 몰아세운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이런 망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 역시 "천안함 사건과 관련 국제사회가 우리 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상황에서 야당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계속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더욱 거세게 민주당을 몰아붙였다. 같은 날 정 사무총장은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또 전쟁이라는 자극적 용어로 국민을 선동하고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막무
김형오 국회의장이 제18대 국회 전반기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28일 오전 김 국회의장과 이윤성·문희상 부의장 등 제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은 국회 중앙홀에서 국회의원, 국회 소속 기관장 및 국회사무처 소속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제18대 국회 전반기 2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국회 최초로 거행된 행사로서, 박계동 사무총장과 국회 소속 기관장 및 직원들이 뜻을 모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김 국회의장은 퇴임사에서 “현상에 매몰된 정치가 아닌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하며, “국회의장으로서 취했던 선택과 결단은 국민과 역사의 평가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과 파열로 소란스러운 가운데서도 우리 정치는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며, “18대 전반기에 놓여진 정치 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18대 국회 후반기로 이어져 많은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하며, 국민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의 국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국회부의장은 “국민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으나, 아쉬움이 더 큰 발전을 위한 계기가
세계적인 남성잡지 는 28일, '제5회 쿨가이 선발대회'의 '명예 쿨가이'로 탤런트 한정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남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신체, 건전한 마인드 그리고 도전정신을 겸비한 최고의 남자를 선발하는 '쿨가이 선발대회'에서는 매년 쿨가이들의 롤모델이 되는 인물을 '명예 쿨가이'로 선정하고 있다. '명예 쿨가이'는 맨즈헬스 독자와 쿨가이 선발대회 후보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것으로, 2007년 탤런트 이서진, 2008년 가수 알렉스, 2009년 탤런트 이범수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명예 쿨가이'로 선정된 한정수는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추노'와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맨즈헬스 백승관 편집장은 "10년의 길고 지루한 무명 생활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를 묵묵히 견뎌낸 한정수는 명품 복근의 완벽한 몸매에 강인한 도전정신까지 겸비해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고 명예 쿨가이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저녁,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얼마 전 화보촬영을 통해 클레오파트라로 완벽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가요계의 여왕 인순이가 쿨가이들이 직접 뽑
6·2 지방선거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창조한국당은 \"이번 선거는 전쟁이냐 평화냐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참여가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내용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창조한국당 김기성 대변인은 28일 호소문에서 \"뿔뿔이 흩어졌던 야권은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 앞에 자기이해를 버리고 연대를 이뤄냈다\"면서 \"사실상 처음으로 함께 손을 잡고 하나가 되어 이명박 정부에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전쟁이냐 평화냐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 어렵게 쌓아올린 남북화해 기류는 무참히 깨지고 단절과 대결로 변질됐고, \'주적\' 개념이 되살아나는 등 이명박 정부가 정량적으로 북풍을 조장, 국민적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선거를 \'죽음이냐 생명이냐의 선택지\'라고 규정하고, 4대강 사업과 관련 \"자연을 콘크리트로 뒤덮는 국토파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죽음\'이 아닌 \'생명\'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힘을 지켜내야
천안함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 이후, 금융권의 불안심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 담화 이후 국가부도위험이 급증했고, 대회신인도 급락했다\"고 발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국가부도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 수치는 대통령 담화문 발표 직후 하루만에 30bp가 급증한 170bp를 나타냈고, 대외신인도의 주요 지표인 외평채 가산심리 역시 지난달에 비해 세배가 늘어난 157bp를 기록했다 CDS 프리미엄은 일종의 금융상품으로 수치가 높아질수록 국가부도위험에 가깝고, 외평채 가산금리는 한국 국채에 대한 가산금리로써 국가위험도가 높을수록 금리가 올라간다. 최 의원은 \"연일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고, 환율은 걷잡을 수 없이 치솟고 있으며 달러는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지금은 금융시장이 대혼돈에 빠진 \'북풍발 경제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북풍발 경제위기의 중심에는 \'구멍뚫린 안보책임자\'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최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북풍몰이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택가에 침입해 여성 속옷만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28일 A(26)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3일 오후 2시 20분경 인천시 서구 공촌동 B(35·여)씨 집 담을 넘어 침입해 빨래 건조대에 있던 B씨의 속옷을 절취하는 등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15차례 걸쳐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여성용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