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법정스님의 삶을 소설화한 책이 발간돼 화제다. 는 특유의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문학작품과 산문을 써온 작가 정찬주가 법정스님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삶을 소설화한 것이다. 법정스님이 태어나 출가하고, 수행하고, 입적하기까지의 모든 행적이 섬세하면서도 담백한 문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청빈하고 단아한 무소유의 삶이야말로 혼탁으로 물든 이 세계를 구제할 수 있는 훌륭한, 하지만 조촐한 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법정스님 사유의 핵심이랄 수 있는 ‘무소유’사상의 단초를 스님이 언제, 어떻게 접하게 되었으며, 이를 또한 어떻게 자신만의 ‘법’으로 발전시켰는지, 그리고 이를 상좌 혹은 속가대중들과 어떻게 나누고 실천했는지를 소설 특유의 설득력과 적확한 묘사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비교할 수 없는 위의(威儀)는 또한 소설의 내용에 대해 법정스님을 모셨던 상좌스님들이 공인하고 감수를 했다는 사실에서도 드러난다. 법정스님의 첫 번째 제자이며 맏상좌인 덕조스님과 현재 길상사 주지로 봉직하며 법정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있는 덕현스님, 그리고 법정스님과 속가의 혈연으로 맺어진 스님의 조카 현장스님이, 작가의
27일 오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지역 여성연대 14개 단체에서는 천안함 침몰 사고를 6.2 지방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며 집회를 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수원시 도의회 현관 앞에서 도내 농민단체, 여성계, 초중고 학부모, 호남향우회, 중소상인 대표 등 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김문수 후보’를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30분경 18대 국회 입법부 수장인 김형오 국회의장이 “아쉬움 남지만, 후회는 없다” 라는 말을 남기며 집무실에서 퇴임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국회의장 임기 만료를 이틀 앞둔 김형오 국회의장이 \"올 하반기에는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7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헌에 소극적인 민주당도 지방선거 이후 개헌을 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해 왔다\"면서 \"개헌을 하지 못할 시기는 없다. 올 하반기 6~7개월 이내에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 의장은 일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론과 관련, \"5년 단임제 권력구조만 아니면 어떤 것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5년 단임제가 갖고 있는 핵심 문제점을 그대로 둔 채, 임기만 8년으로 늘리는 4년 중임제는 \'8년 단임제\'와 다름 없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주장이다. 김 의장은 또 \'직권상정\'을 삼류적 국회제도라고 규정하고, \"2년간 국회의장을 역임하면서 직권상정을 과감히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여당은 다수당의 힘으로 직권상정을 밀어붙이고, 야당은 회색분자로 몰릴까봐 양보하지 않아 모든 것을 의장이 직권상정하는 제도는 하루 속히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틀 후 공식 퇴임식을 갖는 김 의장은 퇴임 후 행
천안함 사태로 인해 남북간의 긴장고조로 전 경찰에 을호 비상령과 함께 음주가무를 자제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가운데 동료 경찰관끼리 술을 마시던 중 싸움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경찰의 근무 기강 헤이 해 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27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0시30분경 이 경찰서 형사과에 근무하는 A(43·경사)와 같은 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B(42·경사)가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시비 끝에 A경사가 술잔을 집어던져 B경사의 이마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었다.이 사고로 B경사는 인하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고 해당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A경사 등은 평소 감정이 안좋은 상태에서 이날 동료 경찰들과 함께 인천시 서구의 한 호프집에서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던 중 A경사가 B경사에게 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 금지된 ‘지네 분말’에 관절염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을 혼합하여 ‘지네환’ 등 제품을 제조·판매한 3개 업체를 적발하고 대표자 정 모(남, 49세)씨 외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정 모 씨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공장에서 지네분말 등과 관절염치료제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지네환’ 제품 8kg을 생산하여 4.1kg 78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해당 제품을 검사한 결과 ‘지네환’에서 1회 섭취량 30환 기준 덱사메타손 0.417mg 검출됐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지네분말 만을 사용한 ‘지네환’ 제품 32kg 5백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아울러, 2006년 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저가의 고량주에 ‘생지네’, ‘인삼’을 넣어 제조한 ‘지네술’ 제품 114kg을 제조하여 100kg 8백만원 상당을 판매한 협의도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안 모(36세)씨와 양 모(43세)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지네 분말’을 캡슐에 충진한 ‘지네 캡슐’제품을 각각 1.7kg와 4.9kg을 생산하여 21
가수 비와 개그우먼 신봉선이 ‘2010 남아공 축구 대회 때 함께 응원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1천436명을 대상으로 '2010 남아공 한국축구 화이팅!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가수 비와 개그우먼 신봉선이 '함께 응원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비는 27.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승기와 노홍척은 각각 26.7%, 26.5%로 2, 3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남다른 기럭지와 외모로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은 이민호는 12.3%, '신데렐라 언니'로 첫 연기에 도전한 2PM 옥택연은 7.4%로 집계됐다. '함께 응원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32.0%가 개그우먼 신봉선을 꼽았고, 이어 신민아(21.7%), 한예슬(17.8%), 김태희(17.6%)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소녀시대의 윤아는 10.9%를 기록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신봉선은 항상 노력하는 자세와 개그를 위해 망가지면서도 여성적인 매력을 잃지 않는 차별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나라당 수도권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홍준표 의원이 지난 26일 '천안함 정쟁 중단'을 촉구한 정몽준 대표의 발언에 대해 "발언 자체가 좀 이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27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정 대표가 천안호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자고 말씀하신 자체가 좀 이상하다"면서 "천안함은 선거에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선거와 무관한 국사행위"라고 말했다. 선거를 앞뒀다고 해서 국사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홍 의원은 "선거는 선거대로 국사는 국사대로 같이 일을 하는 것이 맞다"면서 "오히려 정 대표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조금 이상하게 들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발표를 미뤘어야 하는것 아니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그 문제는 야당 쪽 주장이 일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천안함 사건은 선거의 문제라기 보다 국가적인 문제다. 정쟁의 대상으로 삼기 어려운 문제고 조사결과를 정상적으로 발표한 것은 대통령의 국사행위"라고 말했다. 과학적으로 진상조사가 이뤄진 시점에서 발표한 통치행위를 꼭 선거와
공사장 웅덩이에 떨어진 60대 남자가 치료를 받아 오던 중 숨졌다.지난 19일 오후 4시경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한 빌라 앞 하수구 보강공사장에서 A(63)씨가 공사를 하기 위해 파놓은 2.5m 구덩이에 추락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 오던 중 26일 오전 9시 30분경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이곳을 지나던 중 안전막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을 미쳐 발견치 못하고 추락해 소리치는 것을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들이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와 119구급대에 신고하여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 졌다.
도박장을 신고했고 폭력행사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27일 A(40)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0시 15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상가 앞길에서 B(38·건축업)씨를 불러내 자신이 운영하는 도박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방지다고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A(53)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1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46)씨가 건방지게 말을 했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해 전치 6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현금카드를 훔쳐 사용한 2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7일 A(24·여)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28일 저녁 9시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뒤편의 한 주점에서 공장 일을 하면서 알게 된 B(43·파키스탄)씨와 만나 함께 술을 마신 후 모텔에 들어가 B씨가 샤워하는 틈을 이용 지갑에서 현금카드를 절취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모두 3차례 걸쳐 600여 만원의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