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수원지청은 26일 “관내 사업장 320개소 검찰합동점검 등 사고성 재해감소를 위한 ‘100일 집중계획’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원지청은 “내달 7일~9월14일 까지 검찰합동 점검 등 제조·건설·서비스업 320개소에 대해 안전조치 위반 여부 점검 및 주요 법위반 사업주 과태료 부과 및 사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4일 이후 각종 점검시 (패트롤점검, 취약시기점검 등) 과태료처분대상 위반사항 확인시 경고 등 시정조치 없이 즉시 과태료 부과한다고 한다. 노동부 잠정 집계에 따르면 수원지청 관내(수원, 화성, 용인지역) 사고성 재해자수가 1735명으로 전년동기대비(1538명) 12.8%(19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재해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는 서비스업종 재해자수가 576명으로 전년동기대비(453명) 27.2%(123명) 증가.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제조업이 803명으로 9.6%(71명), 건설업이 284명으로 2.5%(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동부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고성 재해감소 100일 집중기간’으로 설정, 산재취약사업장에 대해 점검·교육 및 재해예방 독려 등 가용수단을 총동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군이 지난 10년 동안 주적개념을 정립하지 못했다며 다시한번 ‘주적’발언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현승종 전 국무총리와 김수한·이만섭 전 국회의장 등 각계 원로들이 참석하는 제3차 국민원로회의 자리에서 “그간 발밑의 위협을 간과하고 한반도 바깥의 잠재적 위협에만 치중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남과 북의 대결이 아니며 이 위기를 극복해 잘잘못을 밝혀 놓고 바른길로 가야 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무조건 두둔한다고 될 일이 아니므로 국제사회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반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법으로 그때그때 대응해서는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될 수 있어 지난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50여 개국 정상들이 모여 지구상에서 핵을 없애고 테러를 없애야 한다는 두 가지 아젠다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며 “테러는 어느 나라 단독으로 막기 힘든 만큼 국가 간에 정보교환을 하고 문제가 생기면 국제공조로 대처하고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중지를 모았기 때문에 북한이 핵을 포기해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초청받는 입장이 되기를 희
한국을 방문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6일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미국은 추가 대응을 검토해 북한과 그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태세 강화를 모색해 (북한의)미래 공격에 대한 억제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북한의) 호전성과 도발 행위에 눈을 감아서는 안된다”며 “한국의 천안함 사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부 결정을 확실히 지지하고, 존중하며 유엔 안보리를 통한 조치도 함께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천안함 사건 조사는 국제적이고 객관적이었으며 증거는 압도적인 것이었다”며 “북한은 도발 행위와 이웃 나라에 대한 위협과 호전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조치와 국제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미래가 북한 지도자들이 오늘 선택하는 그 선택에 달렸다”면서 “미국은 정의를 추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
밤 시간을 이용 문이 잠기지 않은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6일 A(28)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남구 도화동 B(61)씨의 빌라에 잠겨있지 않은 출입문으로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240여 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008년 5월 3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모두 101차례 걸쳐 2,82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에 신축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6일 A(3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새벽 1시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C(55)씨의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화물차량을 이용해 건축자재 8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모두 32차례 걸쳐 4,000여 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씨 등은 A씨가 절취한 건축자재를 싼 갑으로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구배달원이 가정집에 가구를 배달하면서 귀금속을 훔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6일 A(4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경 인천시 서구 심곡동 B(63·여)씨의 아파트에 가구를 배달하면서 관리가 소흘한 틈을 이용 75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모두 6차례 걸쳐 45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2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전주 한 복숭아농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접과를 도왔다. 이번 일정은 농촌방문을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며, 짧은 시간이나마 일손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정 후보 부인 최경선 여사를 비롯해 선거사무소 직원, 신지식인CEO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다가오는 영화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제 로고송인 ‘피판송(PiFan Song)’을 제작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영화제의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영화제 로고송, ‘피판송(PiFan Song)’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은 쉽고 경쾌한 멜로디와 재미있는 노래가사로 국내 각종 영화제와 찾아가는 거리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신나는 인디음악의 세계로 이끌어 준 ‘좋아서 하는 밴드’가 맡았다. 2008년부터 거리 공연을 시작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좋아서 하는 밴드’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진솔한 가사가 더해져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인디밴드다. 2009년 첫 앨범 신문배달과 2010년 두 번째 앨범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중대한 \'제안\'을 했다. 정 대표는 26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서 가진 지원유세 현장에서 \"천안함 사태에 관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은 중요한 국가안보 문제가 국내정치에서 여당과 야당 사이의 정치적 시비거리고 전락한 것\"이라면서 \"천안함 문제가 국내 정치의 정쟁소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치인들은 안보무제를 정치에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어 정 대표는 \"한나라당은 천안함과 관련, 야당과 민주당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대신 \"민주당도 천안함 문제를 국내 정치의 정쟁소재로 끌어들이지 않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당사에서 진행된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함 사태에 대해 정부발표를 인정한다면서 천안함 사태의 1차적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입장 발표는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 대표는 또 \"우리나라 제1야당이 이를 인정하는데 오랜 시일이 걸렸다는 점이 유감스럽지만 이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이명박 대통령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잇따른 회동을 갖고, "천안함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이라면서 "이번 사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다는 한국 정보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북한은 도발을 중단해야 하며 북한의 호전성과 도발행위에 대해 눈감아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클린턴 장관은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40분까지 50분간 이 대통령과 접견, 일본과 중국 순방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 발생 직후 미국 정부가 즉각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혀 준데 대해 온 국민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클린턴 장관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에 대해 명확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왔다"면서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지역 문제는 물론 G20 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유치 등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데 대해 개인적으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천안함 관련 담화를
1987년에 일어난 KAL858기 폭파사건에 대한 나의 오랜 의혹은 신동진 씨를 만나면서 말끔히 해소되었다. 신동진 씨는 2000년대 초반 안기부 조작에 혐의를 두고 3년 이상 ‘KAL858기 실종사건’을 취재한 사람이다. 이를 토대로 그는 KAL858기 관련 의혹을 집대성한 KBS 다큐멘터리 〈우리는 알고 싶다: KAL858기 실종자 가족들의 호소〉와 《KAL858, 무너진 수사발표》(창해 2004)라는 책을 썼다. 이런 인연으로 ‘KAL858기 가족회’의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동진 씨는 노무현 정부 시기인 2004년 11월, 국정원이 KAL858기 사건 등을 규명하기 위한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에 참여했다. 그것도 국정원의 지목(요청)과 가족회의 추천을 동시에 받아서...물론 그때까지만 해도 신동진 씨는 ‘안기부 조작’에 혐의를 두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들어가서 방
보건복지부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63%가 가정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대하여, 영·유아 부모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복지부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은 만5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만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만명에게 5가지 안전용품과 안전수첩으로 구성된 안전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인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만5세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 3만 명에게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무료로 안전꾸러미를 보급하는 등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전문강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응급처치 전문강사 등 2인 1조의 전문강사들이 보육시설, 산후조리원,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만5세 이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모들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
26일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단호한 대북 제재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오후 1시 45분부터 약 30분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 제재안과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양국간 공조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기 앞서 중국 등 상임이사국의 동참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끝낸 클린턴 장관은 이어 외교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무력 도발임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미국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 강화와 대북 금융제재 방안,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은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클린턴 장관은 방한에 앞서 중국에서 열린 미·중 제2차 전략경제대화에 참석, 중국 지도부와 천안함 사태 등을 놓고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