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7일 6·2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선진당이 지방선거 후폭풍에 흔들리게 됐다. 선진당 창당 주역이자 지금까지 당을 지탱해온 중심축이라는 점에서 이 대표의 사의 표명에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진당의 텃밭인 충남에서 도지사를 민주당에 내주자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절반의 성공이 아닌 실패고 뼈아픈 패배”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고 모든 책임은 내가 질 것”이라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직후 소속 의원들이 이를 만류했으나 이 대표는 뜻을 굽히지 않았으며 추후 있을 당무회의에는 참석�
휴대전화 카메라로 성관계 장면과 여성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A(36)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새벽 1시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택가에서 B(27·여)씨가 남자친구와 성관계 하는 장면을 창문을 통해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경기도의 지하철역과 대형마트, 지하상가 등지에서 종이쇼핑백에 휴대폰을 고정시켜 촬영하는 방법으로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걸어가는 여성 2천여 명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하드디스크에서 250GB짜리 용량의 성관계 장면과 신체부위 촬영동영상 및 사진파일 5천여 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또 A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상호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장르영화 개발지원 파트너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3년간 ‘잇 프로젝트’의 공식 선정작 중 한국 프로젝트 1편을 선정하여 기획 개발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잇 프로젝트’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영화 산업 프로그램인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2010)의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으로 2010년에는 총 15편의 국내외 장르영화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 산업관계자들과 제작, 투자 관련 비지니스의 장을 펼치게 된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협약체결은 국내 국제영화제 중 교육기관과 영화제간의 첫 파트너쉽 사례이며, �
사람은 보통 칠,팔십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갖가지 인생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태어나 수년 동안 성장하여 때가 이르면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하는데, 어떤 사람은 근 20년간 지식을 쌓기 위한 수고를 합니다. 한편 공부를 마치고 사회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는 의식주 문제를 놓고 염려 근심합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진급하고 인정을 받으며, 풍요롭게 살며 행복을 누릴까’ 궁리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 때가 이르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도 누리지만 수고도 함께 따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짐들을 지고 가지요. 남편은 아내를 내 몸같이 사랑해야 할 짐이 있고 가장으로서 가정을 잘 이끌어 가야 할 짐이 있습니다. 아내는 아내로서 남편을 잘 내조하여 좋은 가정을 이루어야 할 짐이 있습니다. 또 자녀는 부모에게 �
남동구가 ‘음악과 함께 하는 월례조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구는 7일 오전 8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전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월례조회는 450만원의 문화 예술 예산을 들여 오케스트라 악단의 연주를 듣는 음악과 함께 하는 문화 조회로 진행했다고 구 관계자가 전했다.그러나 이날 개최된 월례조회를 두고 “부구청장님이 음악을 좋아하잖아요” 라는 말과 함께 이번 음악회도 그런 관점에서 열린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부 나오고 있다.특히 음악회 일정 때문에 일찍 출근한 일부 공무원들은 악단이 연주하는 동안 머리를 숙이고 조는 등 피곤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더욱이 구는 이날 공연이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해 의미 해석 찾기에 �
노래방 도우미를 자신의 사무실로 유인 흉기로 위협한 후 강간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7일 A(49)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1시경 노래방에서 만난 B(34. 여)씨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놀다 노래방 대금 등 9만원을 자신의 사무실에 가 지불하겠다며 유인 인천시 동구 송림동 사무실에서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2010년도 하반기 국회 대비 워크숍을 개최했다.민주당은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야금홀에서 정세균 당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6·2지방선거를 승리를 이끈 힘을 입어 정국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마련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이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소속의원들에게 "6·2 지방선거 이전과 이후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소속의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6.2 지방선거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구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야당이 거대 여당을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의석수는 바뀌지 않았�
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훔친 2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A(2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51)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4일 오후 8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되어 있던 C(39)씨의 승용차 문을 드라이버로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20여 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7차례 걸쳐 12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씨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신축공사현장에서 하수관 공사를 하며 수거한 전선을 반납하지 않고 이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2차례 걸쳐 400여 만원 상당의 전선을 뻬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부평풍물의 발상지인 부평구 삼산동에서 ‘2010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기원제가 오는 9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이번 기원제는 부평구 삼산1동 도두리 공원에서 부평역사박물관까지 22개동 연합풍물단의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삼산1동 대동풍물보존회가 사회를 맡아 올해로 14회를 맞는 2010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제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삼산두레농악 시연이 신명나게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마무리 된다. 이날 행사장내에는 지난 13년 동안 인천부평풍물축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풍물축제 사진전’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이 풍물축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10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이날 기원제를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오는 8일부터 한달 간 창원, 인천, 광주, 울산, 청주 등 5개 지역에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에 따른 산업계 대응 지역순회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정현 한국섬유기술연구소 팀장, 김갑철 네오에코즈 대표이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저탄소녹색법 시행령의 주요내용’,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시행방안’, ‘국제환경규제 동향과 규제위반사례’, ‘녹색기술·산업 진출 유망 분야’ 등을 소개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 4월 14일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그 내용을 자세히 알리는 자리”라며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해당 지역상공회의소로 하면
경기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중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서민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 온 ‘화성연합파’, ‘광주 유영이파’ 등 폭력조직 6개 파 492명을 검거, 이 가운데 100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392명을 불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나 검거율이 향상된 것이다. 경찰은 2004년 초순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주 일대 유흥업소 등지에서 경쟁조직 조직원을 폭행하고, 불법오락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온 ‘유영이파’ 조직폭력배 52명을 지난달 검거했다. 또 같은 달 화성지역을 무대로 건설현장의 이권에 개입하고 불법 성인오락실 등을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챙겨온 ‘화성연합파’ 폭력조직 84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유흥업소와 성인오락실 등을 상대로 100여 차례에 걸쳐 9억 원 상당을 빼앗고, 다른 조직원들
경기도가 오는 9일∼13일 화성시 전곡항,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0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시내·외버스를 대폭 증편 운행한다.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8개 노선, 227회 시외버스 11개 노선, 291회 등 총 19개 노선, 518회가 운행되고, 수원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각 지방의 시외버스 노선(24개 노선, 173회)도 연계 운행해 보트쇼를 찾는 도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최대한 대중교통의 수단별 기능과 역할에 맞도록 하고, 환승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 접근이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시내·외버스 연계운송 대책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수원과 안산지역이 행사장(전곡항) 접근을 위한 유일한 관문이므로 전철 등 철도이용객의 환승
여야 모두 6·2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18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기싸움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여야 모두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여당 몫인 국회의장직에는 한나라당 6선인 박희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다선 의원이자 친이-친박계 모두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사실상 박 의원이 국회의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윤성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기에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7일 연찬회에서 의원들 간 자유투표를 통해 국회의장 후보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한 자리에는 4선 의원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친이계인 부산 출신의 정의화 의원과 친박계인 박종근(대구 달서구갑), 이해봉(대구 달서구을) 의원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