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은 한나라당을 냉혹하고도 준엄하게 심판했다. 집권 2년동안 경제살리기라는 명분 아래 국민과의 소통은 무시한 채 앞만 보고 달려온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급제동을 건 것이다.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빅3 가운데 서울과 경기를 가까스로 지켰지만 전통적 지지층을 기반으로 한 텃밭인 경남과 강원 등 주요 접전지를 모두 내주면서 사실상 완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반면 당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민주당은 텃밭인 전북과 광주, 전남은 물론 수도권에서 인천과 충남과 충북에서 승리하면서 예상외의 대승을 거뒀고 향후 제 1야당으로서의 입지를 우뚝 세우게 됐다.특히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국민의 지지를 얻음으로 해서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완급 조절할 수 있는 대리권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완패 하면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김무성 원내 대표가 개표방송을 지켜 보며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2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10 6.2 지방선거 인천시장에 안상수 전 시장과대결에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평균 52.69%의 높은 득표율을 얻어 축배의 잔을 들었다.
전국적으로 치러진 6.2 지방 선거에서 민주당 한명숙과의 양대 대결에서 '업치락 뒤치락' 하며 재선에 성공하며 승리의 꽃다발을 번쩍 들며 유권자에게 화답하고 있다.
지방선거가 치러진 6.2 선거에서 김문수 경기 도지사가 당선 되었지만 한나라당 완패로 혼자 좋아할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꽃다발 증정식 등 모든 축하행사는 하지 않았다.
새벽까지 점치기가 어려웠던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승리의 여신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개표 초반에는 오 후보가 앞섰으나 개표 중간지점인 11시경부터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앞서기 시작하더니 한 때 큰 격차를 벌이며 앞서갔다.이 때만에도 한 후보나 민주당 당직자들은 한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고, 이미 인천시장에는 송영길 후보도 승리를 예측했기 때문에 축제분위기였다.하지만 즐거움은 여기까지였다. 3일 아침까지 접전이었던 오 후보와 한 후보의 격차는 다시 오 후보가 0.6%P 앞서기 시작하더니 결국 득표차 26,412 표 0.6%P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한나라당이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두 곳 모두 힙겹게 승리를 했고, 수도권 이외의 광역단제장에는 4곳에만 승리하는 등 민주당의 7곳에 못미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민주당�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텃밭이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더 이상 표를 주지 않았다.개표 결과, 오전 7시 현재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은 7곳에서, 한나라당은 5곳에서 승리했다.한나라당의 텃밭인 영남지방과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지방 일부에서 지역구도를 깨는 이변이 일어났다. 특히, 광역단체장의 경우 보수성향이 강한 강원과 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던 자유선진당의 우세를 점쳤던 충남·북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북·전남에서 이겼다. 서울의 경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율 97%가 진행된 가운데 오 후보가 한 후보 보다 0.3%포인트 앞서고 있다. 현 정권의 중간평가로 점쳐졌던 이번 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로 나타나자 현 �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3일 새벽 6·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체 예상과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나 국민의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한나라당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는 반대로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며 견제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지혜가 담긴 선거 결과"라며 "또한 범야권과 시민사회 공동의 승리"라고 자평했다.우 대변인은 "서민.중산층의 정당, 민주 정당, 남북평화와 화해�
가천의대길병원은 최근 ‘2010년 의료봉사’ 일환으로 국제로타리 3650지구, 밀알심장재단, 새생명 찾아주기운동본부와 함께 몽골 심장병 어린이 이데르바트(남·2·심방중격결손증)등 12명을 초청해 무료수술에 성공했다. 이번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대부분 심실과 심방중격 결손증을 앓고 있는 환자다. 이와 같은 환자는 심장의 좌우심실 또는 심방 사이에 구멍이 생겨 몸으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병으로 그대로 두면 심장 기능이 떨어져 사망할 수도 있다. 회복기에 접어든 몽골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병실에 방문한 이길여 가천의대길병원 이사장은 “꽃봉오리 같이 예쁜 어린이들이 새생명을 다시 갖게 된 것이 한없이 기쁘고 가슴이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난 52년 동안 박애와 봉사·애국을 실천한 길병원은 앞으로 100년, 1000년 동안 꾸준히 그 정신을
돈 살포, 흑색비방, 폭력 등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6.2 지방선거 사범들에 대한 재판이 2개월 내 신속히 마무리된다. 2일 대법원에 따르면 전국 법원에서 선거범죄를 전담하는 재판장 26명은 최근 대법원에 모여 6.2 지방선거 사범 재판을 1?2심 각각 2개월 안에 끝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사정이 허락하는 한 적어도 1주일에 두 차례 개정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속행기일을 지정하거나 연일 개정하는 등 집중심리를 통해 사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엄정한 형을 선고하고, 별다른 사유가 없으면 항소심은 1심의 양형 판단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간 비일비재했던 항소심 재판부의 감경 판결을 지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되도록 규정하고
서해상에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어선 침몰 추정 사고가 발생, 인천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오전 7시 24분경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인 한 어선이 기름띠가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선이 침몰된 것 같다고 인천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인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급파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해역 인근 해상서 숨진 인천선적 안강망 어선 S호(69톤․승선원7명)의 기관장 A(57)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또한, 인천 해경은 이 어선에 승선해 있던 나머지 6명의 선원들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계속해서 수색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S호 지난 1일 정오경 충남 태안군의 신진도항을 출항, 조업지로 이동 항해 중 다음날 오전 7시 24분경 사고해역 인근 해상에서 무선통신이 두절된 상태였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군함정, �
2일 실시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이 7곳, 진보진영 후보들이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5곳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곽노현 후보 37%, 보수진영 이원희 후보 33%로 득표율 5%p 차이로 경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에서는 진보진영 김상곤 후보가 45.7%로 보수 정진곤 후보(26.0%)를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인천 나근영 후보, 부산 임혜경 후보, 대구 우동기 후보, 울산 김복만 후보, 경북 이영우 후보, 경남 고영진 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광주 장휘국 후보, 전북 오근량 후보, 전남 장만채 후보, 대전 김신호 후보, 충북 이기용 후보, 충남 김종성 후보, 강원 민병희 후보, 제주 양성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 북한 군부의 ‘한반도 불바다’ 발언 이후 15년만에 이땅에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잠수정 어뢰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동안 동포애로 북측을 바라보던 국민의 대북인식이 크게 바뀐 것은 물론, 북한 군부 또한 자신들을 공격 당사자로 지목한 우리 정부에 선전포고에 가까운 경고메시지를 보내왔다.북한 군부는 지난달 20일 천안함 민·관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가 있은 직후인 지난 23일 북한 주민들과 당 주요 간부들에게 전투태세 돌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 또한 서해상 및 DMZ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지전에 대비하는 비상사태에 들어가 한반도 긴장은 극에 달하고 있다.남북의 군사적 긴장고조는 곧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 자본들의 위기감으로 이어져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으며 얼마전 1100원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