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선거가 끝나면 선진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우리 사회 전반의 시스템 선진화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1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와 내년은 (보궐선거를 제외하면)사실상 선거가 없는 해로 오히려 국정운영에 효과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고 각 부처별로 어떻게 국정 성과를 낼 것인지 미리미리 준비하고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지방선거가 끝나면 우리 정부 임기의 절반에 접어들게 된다.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더욱 국정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천안함 사태 이후 국가안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고 보통 안보라고 하면 대결과 대치 상태만 생각하는데 근본적으로 우리는 통일을 염두에 둔 안보 전략을 짜야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정당들은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는 논평 등을 발표했다.한나라당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라는 논평을 통해 “이번 지방 선거를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약들로써 국민들께 다가가고자 했다”며 “깨끗하고 유능하며 경륜있는 지방일꾼들이 중앙정부와의 조율과 지원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정치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평가했다.한나라당은 “이번 지방 선거는 한나라당으로 하여금 이 땅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가르쳐 주었다”며 “명백히 이번 선거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선진화를 통해 실질적 민주주의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운동권 정당의 맹목적 선동정치에 놀아나 중남미식 망국적 포퓰리즘에 허덕이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이어 �
청와대는 ‘6·25전쟁 뒤 교전 중 숨진 400명을 전사자로 예우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1일 오전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정부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원칙은 분명하나, 6·25 뒤 전사자에 대한 소급적용은 법체계, 예산, 6·25 전사자 및 타 순직자와 형평성 등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많으므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일부 언론이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제2연평해전 희생자에 대한 재보상 움직임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전사자 예우 소급 적용 대상을 6.25전쟁 종전 이후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유공자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보도했다.한 언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사망한 군경 14명, 1968년 1·21사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참여국민당 등 야4당은 투표 참여를 호소와 함께 이명박 정권의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1일 오전 9시 서울 시청앞 시청광장에서 '이명박 정부 심판과 투표참여 야 4당 대표 기자회견'에서 야4당을 입을 모아 “국민의 투표 참여만이 권력을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이 자리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과거 보면 지방선거의 경우 전국선거임에도 투표율이 더 낮기에 이번에는 투표율을 높여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면서 “특히 이번 선거는 현 정권 중간평가와 심판의 의미가 강한 선거이므로 국민께서 현 정권 심판하고 견제하는 민심이 투표에 반영되게 꼭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곳 서울광장은 정권에 의해 서울시에 의해 권력에 의해 장악되어 국민의 필요에 부응하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장르영화 전문 프로젝트 마켓인 ‘잇 프로젝트 (It Project)’에서 선보일 15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아시아, 미주, 유럽 등 총 21개국에서 74편의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들이 대거 지원하여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에 대한 세계 영화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 주었다. 특히 국내 프로젝트들이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그 중 기존 장편 감독들의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들과 신인 감독들의 감각적이고 신선한 아이템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들이 좋은 평을 얻으며 선정됐다.잇 프로젝트 선정작이 된 15편의 프로젝트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기간 동안 세계 각 국의 영화 제작 및 투자 핵심인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장애차별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장애인차별금지법 모니터링단’의 모집 및 구성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다음달 4일 대방동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은 2008년 4월에 시행되어 2년이 경과되었으나 인권위에 접수되는 진정사건의 추이를 보면 우리 사회에 이 법률이 확고히 정착되었다고 보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인권위는 이번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규정된 차별금지 영역 및 장애인 인권 보호와 관련된 사안들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생활 속 장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하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29일 "6.2 지방선거에서 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국전선은 이날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남조선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선동을 이어갔다. 이 편지에 따르면 "곧 진행되는 '지방자치제선거'는 지방권력을 쟁탈하기 위한 여야 사이의 단순한 표싸움이 아니라 평화냐 전쟁이냐, 민주냐 파쇼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 대결"이라면서 "이명박 패당에게 주는 표는 전쟁의 표이고 파쇼독재의 표"라고 북은 주장했다. 특히 조국전선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결코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군사적 공격에 의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괴뢰 보수패당이 꾸며낸 전대미문의 모략광대극"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다음달 6월부터 맞춤형 특허 정보를 제공하는 ‘KIPRISplus’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KIPRISplus’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 :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formation Service)를 통해 검색된 정보 중에서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쉽게 자신의 사이트에 구현할 수 있는 웹 서비스로서, ‘KIPRIS’보다 한 단계 앞선 서비스다. 또한 숙달된 웹 프로그래머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시간 분석 및 통계와 같은 고부가가치 정보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KIPRIS’는 2009년 한 해 동안 2,400여만의 검색건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무료 특허검색사이트로서, 국민들이 자신의 특허 출원에 앞서 다른 사람이 이미 출원한 특허들을 직접 찾아보거나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전에 관련 기술들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8월의 나로호 1차 발사와 올해 6월 9일 예정된 2차 발사 준비과정에 대한 기록영상물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기록영상물에는 나로우주센터 기공식을 포함한 초기모습과 건설과정, 나로호 1차 발사 준비과정과 발사장면, 1차 발사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연구원 격려 방문과 페어링 보완조치 및 2차 발사를 위한 점검 등 2차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특히, 지난 나로호 1차 발사 때 우리나라가 만든 카메라를 나로호 상단에 설치하여 우주에서 나로호 비행장면을 촬영하고 우리의 IT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확보한 기록영상도 포함되어 있다.이러한 기록영상을 통해 1단 분리와 2단 엔진(킥모터) 연소 및 위성분리 등 페어링을 제외한 부분이 모두 정상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위성분리 전까지 페어�
이명박 대통령은 자칫 천안함 사태로 우리의 중도실용 기조가 흔들리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의 중도실용 기조는 변함이 없다”면서 “국제사회에 원칙과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국정운영 과정에서 중도실용 정책이 확고하게 유지되도록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분단된 국가상황에서 국가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도 들여다보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일부 야권과 시민단체 등이 주장하는 '안보 보수 회귀론'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참모는 “천안함 사태 이후 좌우가 격렬하게 대립하기도 했지만 이는 결국 안보의 문제�
하이닉스반도체가 당초 계획보다 7,500억원 더 늘려 올해 3조500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4조8400억원 이후 가장 큰 투자규모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 투자를 통해 40나노급 제품비중을 연말까지 약 5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하이닉스 관계자는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메모리 반도체시장 환경이 변화되고 있다”며 “서버, 그래픽, 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늘려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면서 “미세공정전환 가속화 및 차세대 제품 개발역량 집중으로 경쟁사들과의 기술 경쟁력 격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경기문화 1번지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에서 지난8일 시사뉴스 자매지 수도권일보 주최, 제7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행사와 전국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그림·글짓기 대회가 열려 31일 발표했다.남한산성내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던 전국 초·중·고생 그림·글짓기 대회는 총 1200여점이 넘게 접수, 그중 그림은 800여점 글짓기는 400여점이 접수됐다.이번 호국문화제 글짓기의 주제는 ‘남한산성과 나라사랑’과 그림그리기 주제는 ‘남한산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품고 있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에 수도권일보사는 그리기 부문과 글짓기 부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각각6명씩 총12명의 심사단을 구성, 지난달 29일 남한산성내 정보화마을 회관에서 엄정한 심사를 실시, 31일 최종 발표를 했다.이번 심사단의 그림부�
D-2일을 남기고 있는 31일, 6월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선거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범야권단일후보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됐다.김 후보 ‘천안함 안보강화’로 우위 굳히기에 들어갔으며, 유 후보는 ‘넥타이부대 추억’을 상기시키며 반전을 위한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선거 초반부터 멀찍이 앞서고 있는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천에서 천안함 침몰로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른 ‘안보강화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규모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이에 반해 유 후보는 1987년 6·29선언을 이끌어 민주화를 앞당긴 ‘넥타이부대’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젊은 층의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대학가와 사무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폭풍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