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국회의사당본청에서 본회의가 열리고김무성 한나라당 대표가 연설 하는 동안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핸드폰으로 어디론가 문자를 보내고 있다.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무성 한나라당 대표가 연설하는 동안 연설문을 보기 위해 손으로 컴퓨터를 누르고 있다.
6월 9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후반기 신임 박희태 국회의장을 축하하기 위해 정운찬 총리가예방했다.
‘위대한 도전, 바다가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0 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화성시 전곡항,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1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축제이자 국제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전시행사와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체험이벤트, 요트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보트쇼는 전시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이 대거 몰려 당초 목표보다 전시장 규모를 넓히는 등 3회째 만에 아시아의 대표 보트쇼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전시규모는 실내전시장 1만400㎡, 야외전시장 3000㎡, 해상전시 80척이며, 참여업체는 보트전시에 국내 106개사, 해외 121개사 등 227개사와 바이어 및 투자자 216명 등 총 443개사에 이른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이벤트도 풍성하다. 크루즈요트, 파워요트, �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와 테크노마트에서는 월드컵 중계 및 응원행사가 열린다. 나루아트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는 12일 오후 8시30분부터 그리스전 월드컵 중계를 시청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펄친다는 계획이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 465명에게만 쾌적한 실내공연장에서 대형스크린으로 축구를 감상하며 응원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특히 월드컵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오후 1시와 4시에 영화 ‘국가대표’와 ‘골’을 상영해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강변역 테크노마트 1층 정문 앞 광장무대에서는 12일 그리스전과 17일 아르헨티나전 길거리 응원이 진행된다. 3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태극 전사들의 눈부신 활약을 감상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다보면 마치 남아공의 경기장에 온 듯 월드컵 축제분위기를 한껏
서울시는 대학생들의 서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1일부터 9월1일까지 두 달 동안 시정과 관련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을 공모한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시정연구논문 공모에 젊은 대학생들의 작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 응모현황을 보면 2007년 23편, 2008년 32편, 2009년 59편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논문의 내용도 우수해 2009년도 최우수상은 ‘Car-sharing을 이용한 서울시의 Second-car 문제 해소 연구’가 받았고, 우수상으로는 ‘남산(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한) 스토리텔링 코스 개발 및 운영방안’과 ‘서울시 지선버스와 간선버스의 노선도 개선 방안’, ‘자전거의 SOUL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SEOUL을 향하여!’3편이 선정되는 등 서울시의 주요시책과 밀접한 18편의 논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소재 대학생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9일 개헌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1987년 탄생한 지금의 헌법은 그동안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이제는 시대변화와 국민적 요구를 담아내는데 명백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선거제도를 개혁, 우리 정당들에게 더 이상 ‘지역정당’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야 정치인들은 자신을 희생하는 각오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만은 개인과 정파, 지역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 선진화를 위해 대승적 자세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세종시 수정안 문제에 대해 “정치권 갈등을 넘어 국론 분열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며 “세종시 수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평택 일대를 무대로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이권에 개입,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둘러 온 ‘신전국구파’ 부두목 박 모(47)씨 등 조직원 22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박씨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모(30)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6년 2월 폭력조직인 ‘신전국파’를 결성, 같은 해 6월 타 용역업체의 부탁을 받고 조직원 5∼6명을 동원해 평택시 용이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토지주들의 동의서를 받는 용역업체의 직원 A(48)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다. 같은 해 6∼8월 조직원 지인으로부터 4000만 원 상당의 채권 추심을 의뢰받아 조직원 10여 명이 B(63)씨에게 위력을 과시한 후 차량 2대(시가 1000만 원 상당)를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인천시가 지난 5월 초 기공식을 가진 영종∼강화 간 연결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추진한다. 영종∼강화간 연결도로는 포스코건설(주)의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이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할 경우 실질적인 사업은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송 인천시장 당선자는 후보 시절부터 시가 벌이는 각종 사업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영종∼강화 연결도로 조성사업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바다를 통해 연결되는 영종∼강화간 길이 14.638㎞, 폭 29.8m(왕복 4차로)와 영종 운서동 8만118㎡, 강화 길상면 선두리 1만5200㎡에 대한 광장조성을 위한 시설결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184회 시의회 임시회에 영종∼강화 간 연결도로 변경 결정안을 제출했다.
무소속 이인제 의원은 9일 6·2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국민은 보수, 우파의 대동단결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6·2 민심을 읽는다’ 글을 통해 “보수, 우파의 패배를 심화시킨 원인은 내외의 분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보수는 분열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며 “반면 진보, 좌파세력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위협받는데도 불구하고 단일대오를 형성하여 싸움에 나섰다. 국민들이 누구의 편을 들어줄까. 불문가지”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종전까지 보수, 우파의 아성이던 경남·충남·충북·강원·인천에서 진보, 좌파의 가치를 내세우는 정당과 인물이 승리했다”면서 “서울·경기에서의 승리도 속빈 강정의 승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보수, 우파 정당들은 특정지역에서는 진보, 좌파들�
오바마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천안함사태를 거치면서 강경한 방향으로 치닫는 것처럼 비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발표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5월 24일 발표한 대북 대응조처가 "전적으로 적절하다"며 강력한 한미동맹과 공조 의지를 과시했기 때문이다. 5월 26일 방한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은 어려움에 처한 한국과 언제나 함께하겠다"며 한국 측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방침을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추가적인 제재 부과를 포함한 대북정책 재검토에 착수하고 한미합동군사 훈련 실시 및 대북 군사경계태세 강화를 추진하는 등 이러한 강경기조를 과시하는 듯하다.오바마 행정부는 왜 이렇게 강경해진 것일까? 대선 유세기간에는 적과도 대화를 하겠다고 했고 취임 �
직장 동료의 현금 300만원을 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A(5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6일 밤 8시 35분경 경기도 양주시 남면 구암리의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사무실내에서 직장 동료인 B(27)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책상 위에 올려놓은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등 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적장애인의 신용카드를 절취해 100여 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이웃집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A(36, 주부)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B(34,여 지적장애)씨가 아침 일찍 집을 나간 후 딸인 C(11,여 지적장애)양이 평소 혼자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지난달 3일 오전 9시 55분경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B씨의 집에 들어가 컴퓨터를 하고 있던 C양에게 “화장실에 갔다 올 테니 놀고 있어”라고 말한 후 안방에 몰래 들어가 책상서랍에 보관중인 신용카드를 절취 100여 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경기침체로 장사도 잘되지 않아 빗진 야채 등 500여만원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