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자의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31일 A(2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고등학교 앞길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B(20․여)씨가 자신의 승용차에서 대화를 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등 휴대폰 12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헤어진 전 애인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31일 A(26·여)씨 등 8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에 사귀어오다 헤어진 B(26·대학생)씨의 집에 C씨(동거중인)남자와 지난달 7일 오후 2시경 침입해 현금 등 14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모두 5차례 걸쳐 4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에 식당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31일 A(16·학생)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경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B(29·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 걸쳐 2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교육감 전 예비후보 A씨가 불출마 선언 직전 선거사무원들에게 수천만원의 뭉칫돈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도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의혹이 불거진 시점이 A씨가 특정후보와 단일화를 합의한 뒤여서 도선관위는 연관성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도선관위는 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이달 초 사퇴한 A씨의 전 선거사무소 본부장 B씨 등 4~5명을 지난 19일과 22일, 29일 등 3~4차례 불러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도선관위는 B씨 등을 상대로 A씨에게 돈을 받은 시기와 출처 등을 집중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회계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도 파악했다. 조사에서 일부는 ‘A씨가 지난 13일 점심을 함께 한 뒤 B씨에게 1100만 원 등 3000여만 원을 개별적으로 나눠줬다’고 진술했으나, 일부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가 돈을 받았다고 밝힌 시점은 같은 날 A씨가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C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기 불과 몇 시간 전이다. 때문에 도선관위는 A씨가 건넨 돈다발의 출처가 C후보 측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B씨는 ‘C후보 측이
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중앙회 임향순 총재 외 임원일동은 30일 6.2지방선거와 관련, 700만 수도권 향우회원들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지방선거에 즈음해 일부 호남향우들이 개인적인 의사를 마치 전체 향우들이 합의된 의사인양 대외적으로 표방함으로써 향우들 간의 반목과 분열을 일으키고 향우회의 명예가 실추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명서는 경기도에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폄하하고 호남비하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후보를 단순히 야당후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호남 향우회가 있는 것이 아니며 정치적 문제로 인해 호남 향우회가 분열되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성명은 이어 호남은 예로부터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때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말을 할 정도로 호남은 애국과 충절의 고향임을 역설하고 나라가 어려울 때 호남인들이 중심을 잡고, 정치인들의 압력에 흔들림 없이 임하기를 당부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향우들 개개인의 의사가 존중되고 이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 꽃이 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호남향우회 지도자들은 이번
6·2지방선거가 막판에 이르자 서로 비방을 넘어 승리를 다짐하며 이제는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 “”2,500만 수도권 유권자의 바른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후보는 “끝까지 정책선거로 승부하는 동시에 야당후보가 당선됐을때 중앙정부와 원할한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안상수 후보는 “지난 8년동안 아시안게임, 경제자유구역 추진, 구도심 재생사업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런 과업을 확고히 완성해 나가겠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누가 지역의 민심에 다가가느냐, 자기 지역의 현안에 대해 누가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성실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야당의 선거 캠페인에서 정책과 미래비전은 없고 ‘전쟁이냐, 평화냐’ 선택하라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오히려 야당이 앞장서 북풍을 이용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우리는 그동안 공
주택가에 배달된 선거 안내문을 훔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30일 A(50)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새벽 2시5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가에서 우편함에 있던 6·2지방선거 안내문 145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 홍보물을 모아 폐지로 팔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장에 출마한 후보 딸에게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중부경찰서는 30일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인천 동구청장에 출마한 A(49)구청장 후보의 딸 A(25·여)씨에게 지난 27일 오후 6시10분경 3차례 걸쳐 발신자의 번호 없이(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어 “왜 선거 문자를 보내느냐”며 “폭언과 함께 아버지가 당선되면 가족을 흉기로 찔러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왔다”고 주장했다.A씨는 경찰에서 “협박 전화의 남성 목소리가 술에 취한 듯했으며 ‘아버지가 당선되면 자신의 학원에 찾아가 죽이겠다’며 협박했다”고 말했다.A후보의 딸은 지난 18일에도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위와 유사한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걸려 왔다는 A씨의 말에 따라 A씨�
한·중·일 3개국은 3국간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실질적 합의를 수개월 안에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년 한국에 ‘3국 협력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일본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29일 오후 제주에서 ▲ 3국 협력 사무국 설립 각서 ▲ 3국 협력 비전 2020 ▲ 표준협력 공동성명 ▲ 과학혁신 협력강화 공동성명 등 4건을 합의했다. '3국 협력 사무국'은 정상회의·외교장관회의 등 3국 협의체의 운영 및 관리 지원, 신규협력 사업 발굴 및 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3국 협력 강화 및 제도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3국 협력발전의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3국 협력 비전 2020'은 향후 10년간 3국 협력의 미래상과 주요 실천과제를 제시함으로써 3국 협력의 제도화·가속화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 동반자적 협력관계 제도화 및 강화 ▲ 공동번영을 향한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 지속가능 개발 및 환경보호 협력 ▲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한 화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하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29일 "6.2 지방선거에서 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국전선은 이날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남조선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해가며 선동을 이어갔다. 이 편지에 따르면 "곧 진행되는 '지방자치제선거'는 지방권력을 쟁탈하기 위한 여야 사이의 단순한 표싸움이 아니라 평화냐 전쟁이냐, 민주냐 파쇼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 대결"이라면서 "이명박 패당에게 주는 표는 전쟁의 표이고 파쇼독재의 표"라고 북은 주장했다. 특히 조국전선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결코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군사적 공격에 의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괴뢰 보수패당이 꾸며낸 전대미문의 모략광대극"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천안함 사태에 대한 관련성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북한 국방위원회 박림수 정책국장은 28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는 연어급 잠수정이요, 무슨 상어급 잠수정도 130t짜리 잠수정도 없다”고 주장했다.박 국장은 회견에서 “130t짜리 잠수정이 1.7t짜리 중어뢰를 싣고 해군기지에서 떠나 공해를 돌아 ㄷ자형으로 와서 그 배를 침몰시키고 또다시 돌아간다는 게 군사상식으로 이해가 가느냐”며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박 국장은 우리 국방부가 제시한 북한 어뢰 관련 소책자에 대해 “어뢰를 수출하면서 그런 소책자를 준 적이 없다”며 “세상에 어뢰를 수출하면서 그 어뢰의 설계도까지 붙여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회견에 배석한 국방위 정책국의 리선권 대좌는
28일 오후 4시 40분경 국회 브리핑실에서 송영길 인천 시장 후보를 비롯한 몇몇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이상한 말들이 떠돌고 있다며" 부끄러운 얘기들이 오르내리지 않도록 해주길 촉구한다며 세계여성포럼 인천여성운전자회 인천 학부 100인 여성회 인천행복포럼 한국통일여성협의회인천 지회 인천주니어 클럽 주부 환경연합회 인천지부 녹색어머니회 인천직장여성회 실천운동본부 인천청소년선도위원회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했다.
오빠의 도박 빚 대신 갚으라며 협박해 돈을 빼앗은 사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8일 A(41)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5시경 인천시 동구 송현동 B(40·여·경리)씨가 근무하는 회사 사무실에 찾아가 오빠의 도박 빚 300여 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협박해 원금 300만원과 이자명목으로 100만원 등 모두 400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