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세계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한 아시아 경제에 대하여 상반된 시각이 존재하여 아시아 경제를 바라보는 두 시각이라는 보고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시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아시아의 대응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하여 작성되었다”고 밝히고 있다.이 보고서를 살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크게 나오면서 중국·인도를 중심으로 높은 회복세를 보이며 위기 극복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수의 기관, 전문가는 2030년경 세계경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시아의 �
지난 6월 2일 실시된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각 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관심이 유난히 뜨거웠다. 해외 한인들이라고 해서 평소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을 리는 없겠지만 이번 지방선거에 유독 더 큰 관심이 집중된 것은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재외국민 참정권법)이 개정 통과된 이후 전국적으로 치러진 첫 번째 선거였기 때문이다.참정권법 명칭이 재외동포 혹은 해외동포 참정권법이 아니라 ‘재외국민’ 참정권법인 까닭은 국적 개념을 적용해 시민권자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적자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져서다. 참정권 ‘허용’이 아니라 ‘회복’인 이유는 지난 1967년 대선 및 총선과 1971년 대선 및 총선 등 4차례에 걸쳐 재외공관원, 월남 파병군인, 지·상사 직원, 독일 광부와 간호사 등에 대해서도 우편투표 방식의 참정권이 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은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야4당은 헌법 제61조와 국회법 제127조,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3조의 근거 규정을 들어 5일 오전 10시 국회에 제출했다.야4당이 제출한 요구서를 살펴보면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의 전투준비태세 검열단에 의한 점검과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사건의 원인, 초기 보고 및 상황전파체계, 구조과정, 이후 사고조사결과 발표 등에 끊임없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면서 “사고 발생시간, TOD(열상관측장비) 동영상의 존재 여부, 물기둥 관련 증언 등이 수 차례 번복되었으며, 가스터빈에 대한 조사와 시뮬레이션이 완성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 증거로 제시된 수거물과 폭발 잔해 등에 대한 의혹도 계속 제기되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청은 산림행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일반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공모분야는 임업인 및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분야이다.아울러 우수한 생활공감정책을 제출한 제안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산림청장 표창과 함께 부상 및 상금도 지급한다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은 “이번 생활공감정책 국민제안 공모는 산림행정이 좀더 임업인과 국민 앞에 다가가고자 하는 것인 만큼 개선 발전시킬 분야, 새로운 산림정책 등 산림행정 전 분야에 걸쳐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를 참고하면 된다.
2010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주영 선수와 그의 소속팀 AS 모나코(MONACO)가 오는 11일 오후 3시에 인천 유나이티드FC와 인천 문학월드컵 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AS 모나코(MONACO) FC는 공식홈페이지(www.asm-fc.com)에 오는 11일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경기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표시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프랑스의 명문 클럽인 AS 모나코와 친선경기를 갖게되어 축구팬들과 인천시민들에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이번 친선경기에는 AS 모나코(MONACO)의 또 다른 스타플레이어인 안데르손 네네와 아스널 등 빅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세드릭 몽공구 등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 하고 있다.이번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뒷받침
자신이 팔은 4억원 상당의 중장비를 다시 절취한 5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4일 A(58)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1일 밤 11시경 인천시 서구 원창동 B(48)씨가 운영하는 전력공사현장에서 트레일러 차량을 이용 B씨에게 팔았던 4억여 원 상당의 기중기를 실어가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자신의 아버지가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을 방화한 일용직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4일 A(36)씨를 현조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지난달 19일 낮 12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마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평소 자신의 아버지가 대낮부터 술을 많이 마시지 말라고 잔소리했다는 이유로 화가나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책 위에 촛불을 켜 올려놓고 외출해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가 6대 의회 개원 첫날부터 의장 자리다툼으로 파행을 겪어 “역시나”라는 주위의 혹평이 쏟아졌다.지난 2일 남동구의회는 제1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6·2지방 선거를 통해 구성된 6대 구의회의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기로 돼 있었다.또, 이날 오전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에 전직 구의원 등 지역 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개원식을 치를 예정이었다.그러나 이날 임시회는 민주당 재선의 안희태 의원과 3선의 천정숙 의원 간의 이번 6대 의회의 의장 자리를 놓고 벌인 신경전으로 결국 파행을 겪고 말았다.안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려는 민주당 및 민노당 측 의원들과 천 의원을 포함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 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이다.민주당 측은 “한나라당 측이 우리당에서 제의한 의장 선출 안을 무슨 이유로 회피하는지 모르겠
지난 3일 인천대교에서 발생한 고속버스 추락 사고로 4일 4시 현재 1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뇌수술을 받는 등 중상자가 8명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경주대학교 컴퓨터미디어공학부 임찬호(42·교수)와 아내 이정현(39·여)씨 아들 성훈(4)군과 딸 송현(3)양 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큰아들 성준(7)군만 경상을 입고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임 교수 일가족은 싱가포르로 여행을 가기 위해 사고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변을 당했다. 또 친손자의 돌잔치에 참석하려 인천공항신도시에 있는 아들집에 가기 위해 자신의 부인과 딸. 외손자와 4명이 함께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설해용(69)씨와 딸 여진(38)씨가 숨지고 부인 김순덕(57)씨와 외
홍보대사라는 말은 아직 국어사전이나 백과사전에 없는 단어다. 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일 경우 홍보대사라는 단어는 아주 친근한 단어일 것이다. 홍보대사는 한 영화제의 얼굴이며, 영화제의 상징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영화제마다 홍보를 위해 배우모시기에 경쟁을 넘어 과열상태까지 왔다. 대부분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물망에 오른 배우들은 배우로서의 이력이 검증되었거나 최신 트렌드를 앞장서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리지만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꿈나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홍보대사를 임명해 그 뜻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뜨겁게 열연한 김범과 영화 여고괴담5에서 ‘소이’역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온 손은서를 지난 6월 8일 기자회견에서 위촉�
공군 주력 F-5 전투기가 잦은 사고로 인해 오는 2020년대 초까지 모두 퇴역한다.4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은 오는 2020년대 초까지 현재 운용하는 F-5E와 F-5F(제공호) 등 F-5계열의 전투기 170여 대를 모두 퇴출시키고 ‘보라매 사업(KF-X)’으로 독자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120여대로 대체할 계획이다.F-5 전투기는 모두 20년∼3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으로, F-5E는 1975년부터 미국에서 도입됐고 이번에 사고가 난 F-5F는 1983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생산됐다.통상 30년 정도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정년에 가까운 기종이 대부분인 F-5는 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지난 2000년 이후 모두 11대가 추락해 ‘사고 단골기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르면 2020년까지 'KF-16 플러스급'인 한국형 전투기가 실전에 배치된다”면서 “F-5 전투기는 항공 전력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 범
포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던 고속버스가 승객 23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던 중 인천대교에서 엔진고장으로 정차되어 있는 마티즈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10m 아래로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추락 당시의 충격이 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3일 오후 1시17분경 A(53)씨가 운전하는 경북72아XX24호 고속버스가 포항에서 승객 25명을 태우고 경북을 걸쳐 인천송도에 2명을 내려주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중 인천시 중구 운서동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를 지나 영종IC 300m를 지난 지점(인천대교 공항방향 2.2㎞지점)에서 엔진고장으로 3차로 중 2차로에 정차되어 있던 B(46·여)씨의 전국 27더 XX96호 마티즈 승용차를 피하려다 마티즈의 우측을 충격하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했다
황우석 박사의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파면처분취소 청구소송'이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으며, 선고공판은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원고인 황우석 박사 측은 적격성을 갖추지 못한 위조된 서조위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징계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서울대 교수직 파면처분이 취소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절차의 문제와 실체적 위법사항 그리고, 연구성과의 진정성을 주제로 변론했다. 한편, 피고인 서울대 측은 서울대 조사위의 문제점이 없다라는 논리를 토대로 줄기세포 기술의 진위여부나 조작의 주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점이 파면의 이유가 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서울대 조사위의 절차와 운영상의 위법성 황박사 변호인은 서조위의 위법성을 지적하면서 "황우석박사의 연구의혹이 커지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