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찜통이 이어지고 있는 소서인 7일 오후 여의도 한강 야외 수영장은 많은 시민이 찾아와 더위를 식히고 있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한강살리기 사업 공사 중 준설로 인한 탁수와 중금속 유입 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수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한강살리기 사업은 남한강의 홍수 피해를 줄이고 생태계를 복원해 여가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여주읍 단현리의 강천보, 능서면 왕대리의 여주보, 대신면 천서리 이포보를 중심으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남한강과 강 하류인 팔당호에는 취수장이 7개소(광역 3, 지방 4)가 있는데 이중 ‘여주’, ‘이천’ 취수장의 경우, 강천보 상류에 위치해 보 공사로 인한 영향은 없으나, 취수장 상류 하도를 준설할 경우 탁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양평’ 취수장의 경우에는 남한강 지천인 흑천에서 취수하므로 한강살리기 사업과는 무관하�
인천시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자질 향상과 더불어 우수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날 남부교육청을 시작으로 9일까지 지역교육청을 순회하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56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집단연수를 지양하고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근무 여건을 반영한 학교급별·도시형·농산어촌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특성에 맞게 초·중 학교급별로 운영됐다.또한 김영식 강화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한 방과후학교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초빙하고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유능한 교사상을 제시했다.이와함께 방과
용인지방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북 도시개발사업은 30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및 복합시설, 대학관련시설, 공공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전체 3000여세대의 공동주택 중 1000세대를 임대주택으로 계획하고 전체 공급물량의 70%이상을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공급할 계획이다.현재 실시설계 중인 역북 도시개발사업은 ‘The Green wave’를 컨셉으로 현재 국가의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며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진행하고자 사업지구 내부의 자전거 도로, 대기정화 수종 식재, 태양광, 태양열 시설물 적용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역북 도시개발사업은 2010년 3월 18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을 득해 신속하고 빠른 보상계획을 수립, 지난 6�
경기도가 청소년쉼터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해 종합개선대책 마련에 착수했다.7일 도에 따르면 9세부터 24세까지의 가출청소년이 이용하는 청소년쉼터는 21개소로 총 34억3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그러나 청소년쉼터 가운데 60%인 12개소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등 막대한 비용지출로 적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설운영 측면에서는 현행 6개월 이하의 단기 쉼터와 2년 이하인 중장기 쉼터의 운영시스템이 청소년의 쉼터 생활 적응에 불합리를 표출하고 있다.가족 문제 등으로 단기쉼터에 입소해 학업을 성실히 수행하다 6개월이 지나면 중장기쉼터로 거처를 이전하면서 학교도 전학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특히 청소년쉼터가 사회복지시설로 등록되지 않아 일반인이 후원할 경우 10%의 세감면에 그쳐, 후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도 �
노숙자가 40대 남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같은 파출소 관내에서 이번엔 대낮에 또 노숙자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더욱이 이곳에서 160여 미터 떨어진 상가 앞에서 5일전인 지난 1일에도 노숙자가 흉기로 40대 생활보호대상자를 찔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지 5일 만에 또다시 발생해 경찰의 방범 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 이곳은 학생들이 문화교육을 받는 학생회관 바로 앞에서 발생해 학생들 마져도 공포에 떨고 있다. 실제로 6일 오전 10시 5분경 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인근 인천학생문화회관 앞에서 A(62·노숙인)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B(54·노숙인)씨를 흉기로 가슴을 2군데 찔러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에
배우 박성웅과 손은서가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달 8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의 모임(청사모)’ 회장인 배우 박성웅 씨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며 “청소년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이 미흡한 것이 늘 안타까웠다”고 밝혔다.박 씨는 “‘청사모’와 더불어 개막식 사회자 또한 즐거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씨를 주축으로 연예인 40여 명이 뜻을 모아 발족한 ‘청사모’는 영화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 후배 연기자 손은서 역시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동시에 개막식 사회 제안에도 흔쾌히 응하며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천 부천 등 전철역 주변에 설치한 공중전화에서 1,800여 차례 걸쳐 동전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A(39)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일 오후 6시30분경 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전화 동전투입구를 화장지로 막아 동전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 후 절취하는 방법으로 2개월간에 1,800여 차례 걸쳐 180여 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 4월 12일 만기 출소해 보름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유 불법유통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해양경찰청은 7일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면세유 불법유통 사범 집중 단속을 벌여(191건)232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2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단속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늘어난 수치이며 단속 유형별로는 관련서류 허위제출이 145건으로 가장 많고 불법유통(31건)으로 그 뒤를 이였고 부정 면세유 운반·판매(5건), 유통 중 절도 횡령(5건), 행정처분 중 부정수급(2건), 유류보조금 편취(2건), 공무원 부정공급(1건) 등이다. 실제로 A씨 등 어민 49명은 지난 2007년 1월 9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 시청에서 면세유 수입카드를 발급받은 뒤 면세유 공급 시 입 출항 여부를 자세히 확인치 않는 것을 이용 439차례 걸쳐 면세유 4만4448ℓ(시가 700만
해양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국 28개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토착 비리 단속을 벌여 659명을 적발 13명을 구속하고 6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1건에서 올해 91건으로 190건(68%) 줄었고, 검거 인원은 604명에서 659명으로(9.1%) 늘어난 수치다. 단속 유형별로는 해양관련 토착비리 58건(426명)이었고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보조금을 부당으로 타내려다 적발된 사례도 33건(233명)에 달했다.특히 국고 보조금 관련 사범에는 공직자도 40여명이나 포함돼 있어 관련 제도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청 별 적발 건수를 보면 남해청이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해청 28건, 서해청 2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해경은 효율적인 권력·토착 형 비리 단속을 펼치기 위해 각 지방청 주관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기간·유형별 단속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해경
산림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0년 꽃누르미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꽃누르미협회 주관으로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작품전에는 회원들이 출품한 꽃누르미 액자·생활 소품 등 270여 점이 전시된다. 꽃누르미 체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비 2000원을 지불하면 현장에 미리 준비된 대나무살 부채에 직접 꽃누르미 작품을 얹어볼 수 있다.꽃누르미는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풀잎과 꽃잎, 낙엽 등을 아름답게 눌러 액자나 병풍 등 전시품으로 만들거나 부채·장식물에 응용하는 꽃 공예의 일종으로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독특한 예술 장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형형색색의 꽃을 활용한 독창적인 우수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지난 2004년부터 꽃누르미협회에 작품전 예산과 전시 장소 등을 지원�
매립 골재의 관리가 허술한 점을 이용해 1억원 상당의 매립 골재를 캐내 판매한 현장소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A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 이를 싼값에 매입한 골재생산업자인 C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 청라지구의 한 부지정지공사 현장소장으로 연약지반을 다지기 위해 호안으로 매립한 원석골재를 골재생산업자 B씨 등과 짜고 지난 3월 6일부터 지난 5월 19일까지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인천시 소유의 제3연육교 예정부지에서 굴삭기를 이용 원석 15,746㎡ 24톤 덤프트럭 985대분 시가 9천8백여만원 상당의 골재를 파내 인근에 있는 골재생산업자인 C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들은 군사보호구역으로 야간에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
후배들이 자신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둔기로 살해 하려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7일 A(51)씨를 살인 미수혐의로 구속하고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4일 밤 9시5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공터에서 후배인 C(46)씨 등 2명이 자신들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불러내 미리 준비한 둔기로 머리 등을 수해 폭행해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