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이동관 홍보수석이 8일 발표했다.이 수석은 이날 “임 내정자는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이 대통령이 중도실용과 친서민 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50대 중반의 젊은 실장이 발탁됨으로써 젊은 청와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음주중 청와대 수석 인사가 마무리되면 함께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으로 업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참모진의 수장인 대통령실장 인선이 완료되면서 청와대 수석 등 참모진 인선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오는 11일께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 장관은 올해 54세로, 행정고시 24회로 3선 의원을 지냈으며 �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여자연예인과의 루머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유 의원은 루머를 유포한 사람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 의원이 한 여자 연예인과의 관계를 다룬 루머의 유포자를 찾아달라고 수사를 의뢰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지난 3~4월부터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와 유정현 의원이 신인 여배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그 여배우의 캐스팅까지 돕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경찰에 따르면 유 의원은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소문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최초 유포자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유 의원 측은 “사실무근인 음해성 루머에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 수사를 의로 했다. 근거 없는 소문인 만큼 외부 활동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가정 생활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잘못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잘 아는 학원 강사가 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주민등록을 허위 신고한 회계책임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지방경찰청사이버수사대는 8일 A(53․학원강사)씨 등 18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신들이 잘 아는 강사가 인천에 한 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투표할 목적으로 주민등록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들이 일하는 공장에서 3,000여 만원 상당의 금괴를 절취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8일 A(31)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8시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B(51)씨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모두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3차례 걸쳐 2,900여 만원 상당의 금괴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총경급 전보▲ 감사담당관 조상래 ▲ 국제협력담당관 양동신 ▲ 기획담당관 이춘재 ▲ 인사교육담당관 이원희 ▲ 경비과장 김홍희 ▲ 수색구조과장 이평현 ▲ 정보통신과장 오안수 ▲ 수사과장 류재남 ▲ 형사과장 오상권 ▲ 정보과장 여인태 ▲ 동해지방청 경무기획과장 김기수 ▲ 서해지방청 경무기획과장 박철원 ▲ 서해지방청 경비구난과장 최창삼 ▲ 남해지방청 경무기획과장 김창권 ▲ 속초해양경찰서장 김용범 ▲ 동해해양경찰서장 김진욱 ▲ 울산해양경찰서장 김광준 ▲ 태안해양경찰서장 이병일 ▲ 제주해양경찰서장 송나택 ▲ 서귀포해양경찰서장 남상욱 ▲ 인천해양경찰서장 이성형
서울 한복판에서 몽골인들의 전통축제가 열린다. 광진구는 오는 11일 이색적인 몽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몽골인들의 가장 큰 전통축제 ‘나담축제’를 개최한다. ‘나담’이란 ‘게임, 축제, 경기’라는 뜻을 가진 몽골어로 나담축제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몽골에서 가장 큰 국가적인 전통축제이다.광진구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해인 200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나담축제를 개최한 이후 매년 몽골문화를 국내에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몽골이 수교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광진구 몽골나담축제’는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과 한국인들에게 가장 내실있고 흥미로운 몽골전통축제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나섬공동체, 재한몽골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상반기에만 2만3600건을 넘었다. 금액으로는 1조25억원이다. 상반기에 지원된 금액은 2010년 연간 서울시 자금지원 목표인 1조5000억원의 66.8%에 달한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예산의 60%이상을 조기 집행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숨통을 틔워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금을 집중 투입했다고 밝혔다.올해는 기업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차보전율 지원을 종전 1.5~0.5% 수준에서 3.0~1.0%로 2배 이상 확대해 사업 안정화와 확장을 계획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큰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 서울시-신용보증재단-은행 3자를 연결하는 기금관리 시스템인 ‘서울드림머니’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기존 최대 12일까지 소요되던 대출일을 3일로 단축했다.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미래기술보유
중부지방국세청은 7일 오후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간부 등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0년 주요 현안업무 및 하반기 중점 추진할 업무를 점검, 특히 ‘숨은 세원 양성화’를 통해 고질적인 탈세행위에 엄정 대응하고자 관서별로 취약업종을 분석. 도출된 연구자료와 추진성과를 7개 세무서장이 발표를 하고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왕기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회의에 참석한 세무서장들에게 이번 부가가치세 1기 확정 신고 시에는 납세자가 신고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과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의 성공적인 업무추진으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재정수입 확보라는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7일 시의원 선거과정에서 도움을 받기위해 민주당 부천시지구당 전 간부에게 금품을 건넨 부천시의회 A(58·여)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의원은 시의원 선거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지난해 4월30일 자신이 속한 부천시 모 지구당위원회 전 사무국장 B씨에게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0장을 케이크 상자에 넣어보낸 혐의를 받고있다.검찰 관계자는 “당원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위원회 전 간부에게 돈을 준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된다”며 불구속 기소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나 A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정치적 오해를 살 일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7일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되고, 국정기획수석이 없어지는 대신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지원관 등이 신설된다. 아울러 다른 수석실도 소관업무 등이 일부 조정된다.청와대가 발표한 조직개편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실 산하에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된다. 사회통합수석 아래에는 국민소통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 민원관리비서관 등을 두게 된다. 신설된 국민소통비서관 외에 시민사회비서관은 기존 정무수석실에서 넘어오고 민원관리비서관은 기존 민정수석실의 민원제도개선비서관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정무수석실과 민정수석실도 다소 업무 조정이 이뤄진다. 정무수석실은 기존 정무1, 2 및 행정자치 외에 치안비서관이 기존 민정수석실로부터 이동했다. 민정수석실에는 기존 6개 비서관 가운데 치안, 민�
인천 남동구의회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4일째 본회의에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7일 남동구의회 한나라당 의원 6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의원들은 구민의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아는가’라는 제목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성명에서 의원들은 “우리는 지난 6․2 선거에서 구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겸허한 자세로 진정한 일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와 함께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서두를 꺼냈다.이어 의원들은 “그러나 의원의 책무는 고사하고 원 구성조차 못하고 있는 현실에 목도하면서 시대착오적 발상과 구시대적 작태로 일관하는 민주당 의원들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의원들은 “이 같은 파행의 모습은 남동구민에게 크나 큰 민폐를 끼칠 것이 불 보듯 뻔�
7일 오전 여의도에서 한나라당 한선교 당 대표 후보는 사무실 대신 이동이 편리한 대형 버스에 선거 사무소를 개소했다. 한 후보 선거 관계자는 사무실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고 어차피 유세 버스가 필요한 만큼 사무실에서 유세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을 돌며 이동 유세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싼 건물 임대료까지내야 하는 것은 낭비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7·28 국회의원 재보선도 지난 6·2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명박 대(對) 노무현’ 식의 신구정권 대립이 경화되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지방선거때 민심이 4대강에 반대하는 야당을 찍은 것으로 인식하고 환경, 시민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실력 저지할 전략이다. 반면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장마기간 사실상 물길공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명분으로 4대강 홍보에 적극 나선 상태다.특히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에서는 이 대통령의 핵심측근으로 여의도 귀환을 노리고 있는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설욕과 친노(親盧) 인사로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이 정권에 마지막 경고를 주기 위해 출마했다”며 대립각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같은 대립구도가 선거전에서 나타날 개연성이 가장 큰 곳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