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팔당호 주변 오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위반업소 42곳을 적발해 조치했다.11일 도 특사경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상수원 보호를 위해 지난달 25일까지 팔당호 주변 132곳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수·오수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오염물질 무단방류 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및 기타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이었다.폐수·오수 등 배출수의 경우, 수질기준 준수 여부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시료 수거 당일 즉시 분석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총 132곳 가운데 86곳의 방류수 시료를 채취 후, 검사 의뢰해 수질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폐수·오수 배출 위반 등 42곳(32%)을 적발했다.42곳의 위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11일 국무총리실 간부 A씨가 민주당 B의원에게 영포목우회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 비전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을 찾은 이날 오전 유성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리실 간부 A씨가 민주당 B의원에게 영포회의 인사 개입과 여러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총리실이 정보 수집을 위해 비대하게 요원들을 확보해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는 국정원에 있을 때 요직을 거쳤고 박근혜 대표에 대해 악성 음해하는 문건을 만드는 팀에 관계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국정원장을 지낸 B의원에게 전달해 권력 싸움을 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실명 거론은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며 “총리실에 정치공작�
인천시 고위 간부직중 10여곳의 자리가 개방직 전환으로 바뀌는 것이 알려지자 시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인천시는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설로만 전해지던 고위직에 대한 개방직 전환이 현실로 이어지자 이에 반발한 공무원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비효율적 시 조직개편을 비난했다.인천시는 지난 6일 ‘경제수도추진본부’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은 시 항만공항물류국(부이사관)과 시 공기업 민원담당관(서기관)을 폐지해 경제수도추진본부를 신설한다는 것이다.이어 개방직으로 부이사관급 본부장과 서기관급의 경제수도정책관, 투자유치담당관을 만들고 평가담당관은 평가조정담당관으로 개편, 개방직으로 전환된다.이와 함께 이미 내정된 김효석 비서실장과 윤관식 공보담당관 등을 개방직으로 전환
인천 교육계의 급식업체 비리에 이어 이번엔 수학여행 업체와의 연루 설이 포착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1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다른 학교로 부임해 오면서 자신이 근무하던 전 학교 수학여행 업체와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를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교육청에서 따로 감사를 벌이지는 않고 있다”며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교육청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에 내사가 진행되자 교육청 내부에서는 “‘급식비리’에 이어 ‘수학여행 비리’까지 각종 교육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대규모 교육비리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 교육청의 한 직원은 “이번에
10일 경기 시흥시 연꽃 마을 관곡지를 찾은 관람객들이 연꽃이 출렁이는 연꽃밭에서 거닐며 피어오르는 연꽃에 빠져 있다.관곡지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 전기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최초로 이곳에 심은 뒤 전국으로 널리 퍼져 이 지역을 ‘연성이라 불렀다고 전해졌다.
작은 축구공 하나가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있다. 2010년 6월, 지구촌 사람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심을 두고 있다. ‘Welcoming the World Home’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6강을 넘어 8강, 결승을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8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그 열기는 극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는 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는 축구를 소재로 하는 영화들을 모아 ‘슈팅 필름’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섹션을 마련했다. ‘슈팅 필름’에는 내 마음 속의 가루다, 축구소년 템바, 레니를 찾아라, 와일드 싸커 번치 5, 소명2 모겐족의 월드컵, 풋볼 언더커버 등 6편의 축구 영화들이 관객들의 가슴에 시원한 강슛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축구소년 템바와 레니를 찾아라는 현재 월드컵의 무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고스란히 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문건 등을 정밀 분석해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정황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사찰의 피해자인 김종익(56) 전 NS한마음 대표와 김씨 회사 직원, 국민은행 간부 등 참고인 9명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10일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증거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주말에도 수사팀이 전원 출근했다"며 "그러나 현재 소환조사는 하지 않고 어제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불법 의혹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공직윤리지원관실 사무실은 물론 불법사찰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인규 지원관 등 지원관실 관계자 4명의 집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전산자료, 공문서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압수한 전산자료와 �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인천중부경찰서는 9일 사고버스에 장착된 운행기록계를 국립과수사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속도는 100㎞로 드러났으며, 사고 버스 운전자의 알코올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진술이 엇갈리는 마티즈 차량 운전자 김 모(45·여)씨를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실반응이 나왔으며, 인천대교 순찰팀원은 판단불능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현장의 흙과 가드레일 재질 등을 국과수에 의뢰해 설계 및 시공, 관리 등에 따른 사고 발생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사고버스 운전자는 사고당시 전방주시 의무 및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과실이 인정된다며, 마티즈 운전자는 톨게이트 통과 시간 기준으로 약 15분 동안 고속도로 편도 3차로 �
민주당은 오는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을 지역에 후보로 김희갑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48)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희갑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을 확정, 전략공천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실시되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한나라당 이상권, 민주당 김희갑, 민주노동당 박인숙, 무소속 이기철 후보 등 4명이 싸우게 된다. 김 후보는 ‘송영길-박형우-김희갑’ 3각 편대로 계양을 ‘스마트 계양’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양을 공부하기 좋은 도시, 쾌적한 도시, 살기편한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친환경 도시 등 5대 핵심과제를 정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우선 계양산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하고, 계양과 서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 노선 개�
9일 오후 국회의사당 제2회의장 회의실에서 박희태 국회의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초등학교 어린이 의원들이국회의원에 대한그동안 궁금했던 일을 직접 질문하고 교실 밖에 민주주의 현장체험과 역할학습 기회,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자질과 리더십 함양, 의회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모 및 열린 국회 구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올해 6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를개최하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9일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의 50억 실명거래법 위반 문제도 영포라인 고위직이 비호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포게이트 진상조사 특위’ 간담회에서 “이것 역시 영포라인 비리이며 영포라인’의 고위직에 있는 분이 비호세력으로 있기 때문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장이 지난 2007년 2~3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차명계좌로 50억원을 건네준 사실은 지난 6월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금융실명제법 위반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그는 이어 “(라응찬 사건도) 또 하나의 영포라인의 비리라고 하는 것을 밝힌다”면서 “만약 영포라인의 고위급 인사가 이실직고하지 않으면 실명을 공개 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 조�
민주당이 이번 7·28 재보선에 출마할 후보들을 충북 충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확정했다. 민주당은 9일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서울 은평을에 장상 최고위원, 인천 계양갑 김희갑 전 총리실 정무수석, 광주 남구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원도 원주 박우순 변호사,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배우 최종원,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정만호 전 청와대 비서관, 충남 천안을 박완주 지역위원장을 후보자로 인준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충북 충주의 경우 미결정 상태로 추후 당무위원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최고위원회에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다. 현재 박상규 전 의원, 정기영 전 시당위원장, 이종배 전 행정부지사 등이 경합하고 있으나 박 전 의원의 ‘철새 전력’ 논란이 떠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당무위원회 산하에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를 �
병무청은 연기목적에 맞지 않는 사유로 입영을 연기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입영기일연기 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병무청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개인별로 연기 횟수를 제한하지 않아 여러 가지 사유를 돌려가면서 편법으로 입영을 연기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개인통산 5회까지만 입영기일을 연기할 수 있다.또한 입영기일연기만을 목적으로 공무원 시험에 접수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공무원 시험 접수사유에 의한 입영기일 연기도 3회 이내로 제한하고, 실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사람은 같은 사유로 입영기일을 연기할 수 없게 된다. 이밖에도 질병사유로 입영기일을 연기할 경우의 증빙서류도 ‘일반진단서’에서 ‘병사용 진단서’로 바뀌고, 1회 기일연기 기간이 90일에서 60일로 조정되는 등 입영기일연기제도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