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회 6대 1기 의장을 맡은 최영광 의장은 당선의 기쁨에 앞서 군의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최 의장은 또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재의 적절한 조화와 지역의 실정에 밝은 이점을 살려 풍부한 경험과 바탕으로 현장위주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앞으로 4년 동안 과거 의회의 연장선에 머물지 않고 의회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최 의장과 일문일답.먼저 당선을 축하드린다. 당선소감은.사실 기쁨보다는 군의회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지난 5대 1기 의장을 맡은데 이어 이번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겨준 의원 여러분게 감사를 드린다.의원 여러분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소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 국일산업, 우리음료 등은 경기도 파주시 유일레저타운에서 2일부터 1박2일 동안 ‘2010년 상반기 워크샵’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창간발행인 강신한 회장과 시사뉴스 남영호 부국장, 김부삼 본부장, 수도권일보 박찬조 전무, 장환열 편집국장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창업 4년차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창간발행인 강신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창업을 선언하면서 언론분야는 1류의 매체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산업분야는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중소기업으로는 좋은 회사를 만들어서 근무하고 싶은 1등 회사를 만들자고 제창하고 4년까지 왔다”며 “직원모두가 하나가된 공동체 의식으로 그동안 끊임없이 달려왔고 현재도 달려가고 내일도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강 회장은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추가적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4대강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정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6·2 지방선거를 통해 4대강 사업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확인됐다”며 “민심은 22조원의 막대한 국민 세금을 쏟아붓는 4대강 사업을 정부가 속도전식으로 강행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분명한 반대 의사표현”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4대강 사업은 대형댐 규모의 보 건설과 과도한 준설은 수질개선이 아닌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수량을 확보해야할 객관적 근거가 미약해 대운하용이라는 의심마저 제기되고 있다. 홍수예방을 위한 사업이 거꾸로 홍수피해를 낳을 것이 우려되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는 4�
서울시는 7월부터 6·25와 월남참전 유공자에게 매달 3만원씩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6·25와 월남전에 참전하여 국가보훈처에 등록되어 ‘참전명예수당’이나 ‘무공영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자로서, 서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으로 4만8000여명이 해당된다.그동안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 유공자에 대해서는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해왔으나, 이젠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지원과 예우도 필요한 시점으로 시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이들에 대해 올해 7월부터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참전 명예수당에 소요되는 연간 예산은 약 170억원이다.참전 명예수당 수급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국가보훈처에서 지급받고 있는 본인 은행계좌에 입금된다. 입금계좌 변경�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집시법 개정안과 관련, 1일 신경전을 펼쳤다. 안경률 국회 행안위원장은 원포인트 국회라도 열어 집시법 개정안 처리를 하겠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재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안 의원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야당의 반대로 집시법 개정이 무산되면서 우려했던 일들이 속속 일어나고 있다”면서 원포인트 국회를 주장했다.그는 “검찰이 야간집회와 관련해 기소된 1157명의 공소를 취소키로 함으로써 야간집회를 주도한 범법자를 자유롭게 해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특히 7월 개최 예정인 집회가 전국적으로 1801건에 달하고, 모 단체에서는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집회를 1~24일 매일 밤 열겠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또한 “일반 국민의 퇴근 후 휴식 장소로 쓰이는 소공원이 정치투쟁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는데 정부가 국민의 휴식권 �
송영길 인천시장이 1일 오전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이번 취임식은 소통을 강조해 온 송 시장의 의지에 따라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장애우, 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송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희망과 열정이 함께 하는 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정책에 있어 신중하게 시민 합의를 모을 것”이라고 전재한 뒤 “결정이 필요한 시점에는 과감하게 책임있는 결단을 하겠다”라고 전했다.특히 “지난 10년 간 의정활동에서 다져 온 중앙정치와 국제정치의 감각, 인맥, 경험을 활용해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외국 정부와 투자자 등을 만나 인천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식전행�
대한상공회의소, SOC확충도 절실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개선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에 제출키로 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과제’ 건의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의문은 전국 71개 지방상의를 통해 지방경제를 진작시키는데 필요한 현안과제를 조사한 것이다. 7대부문 40개 과제를 담고 있다.대한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지방의 경제현안을 분석한 결과 규제개선과 도로·항만 등 지역내 SOC 확충에 대한 내용이 전체(40건)의 60%에 달하는 24건을 차지했다”며 “규제개선은 기업활동을 북돋우는 토대이고, SOC 확충은 투자와 고용 유발효과가 크다”고 말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새로운 지자체의 출범으로 지방경제 활성화에 대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일, 의정부 가능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5기 경기도정을 출범시켰다. 이날 취임식엔 김 지사 부인 설난영 여사를 비롯해 도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시장애인합창단은 김 지사 취임 축가를 연주했다. 취임식 후 김 지사 내외는 무한돌봄 가족과 새터민, 장애인, 한센촌 주민 등과 함께 식장 옆 공간에서 한솥 비빔밥 및 떡 절단식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1개 시군의 전철역과 버스터미널, 재래시장과 5일장 등 도민이 계시는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하고 “저와 경기도의 핵심 간부는 월 1회 이상 현장체험과 봉사를 의무화해 현장과 도민을 먼저 헤아리는 도정을 뿌리내리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무한돌봄, 꿈나무 안심학교 등 서민우선 행정으로 어려운 분들을 먼저 돌보고 복지시스템을 하나로 묶어서 맞춤형 복지�
남동구의 한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이 부실 공사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가중돼 주민들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구는 관내 만수동의 어린이공원에 2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에 54면의 공영주차장과 지상에 공원 시설을 개·보수해 최근 주민에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만수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은 구가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공원부지의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하고 공원 시설을 개·보수해 최근 개방한 것이다.하지만 이 공원 주차장은 개방한지 얼마 안 돼 지하 주차장에 물이 새고, 미끄럼틀 모래사장은 배수가 되지 않는 등 주민들로부터 엉터리 부실공사라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미끄럼틀 모래사장은 배수가 되지 않아 비가 오면 물이 차 넘쳐 공원 바닥으로 흘러나올 정도인 것으로 전해져 사태의 심각성�
평소 세력 다툼을 벌이던 노숙자들이 노상에서 술을 마시다 보호대상자인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더욱이 이 지역은 평소에도 노숙인들이 모여 밤새 술을 마시며 자주 세력 다툼을 벌였다는 경찰과 상인들의 진술이 나와 경찰이 이를 방치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1일 새벽 0시 47분경 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인근 골목길에서 A(41·노숙인)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생활보호 대상자인 B(41)씨를 흉기로 가슴을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같은 노숙인 2명과 함께 길거리에서 막걸리 등을 마시던 중 숨진 B씨가 끼어들어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가 A씨에게 반말을 하자 “나보다 나이가 어린게 반말을 한다”며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B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한 �
올해 최고의 여성 경찰로 ‘조폭잡는 여경’이 선정됐다경찰청은 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강희락 청장과 특진ㆍ표창 수상자와 가족, 여경재향경우회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여경창설 기념식’을 갖고 경기 고양경찰서 형사과 박수진 경장(34)을 ‘2010 으뜸 여경대상자’로 선정했다. 박 경장은 이날 경사로 특진했다.경기 북부지역에서 강력계 형사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지난 1년 6개월간 조직 폭력배 143명을 검거하는 등 ‘조폭 킬러’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으며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여경부문 1위로 선발돼 ‘으뜸여경’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태권도 3단에 합기도 1단인 박 경사는 육군 특수전 사령부에서 부사관으로 군생활을 마치고 지난 2000년 11월 경찰특공대 여경 1기 공채에 지원, 대테러요원으로 8년간 근무했고 지난 2008
BBC의 국제부 에디터 존 씸슨(John Simpson)이 한국의 휴전선 길목에 섰다.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분쟁의 현장이면 어디든 취재에 나서는 저명한 저널리스트다. 지난 6월 4일(한국 시각) 아침 〈BBC WORLD NEWS〉에서 그는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란 제목의 현장 리포팅을 했다. 그는 “중요한 문제는 두 달 전 남한의 천안함을 쏘라고 북한군에게 명령한 사람이 과연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유 장관은 북한군 지도부 갈등과 내부 정치문제를 언급했다. 그런데 왜 BBC는 〈파이낸셜 타임즈〉가 천안함 사건 기사에서 쓴 ‘주장된 바에 의하면(allegedly)’ 같은 부사구를 삭제하고 천안함 사건이 북한군 소행이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했을까. 이 사건과 관련한 한국정부의 외교적 성공의 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 민선 5기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민선 이래 도지사가 연임한 것은 김 지사가 처음이다. 김 지사가 연임하게 됨으로서 김 지사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과거 도지사들이 임기 중 또는 단임에 그쳤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도정을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독특한 시책을 내놓았다고 해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퇴장하는 바람에 후임 도지사에 의해 폐기되거나 축소되는 경우가 많아 도정 발전에 기여를 못했다고 할 수가 있겠다. 그런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연임을 하게 되어 자신만의 색깔이 짙은 도 시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정착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하겠다. 경기도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하겠다.친서민적, 친기업적 행정에 도민 호응 높아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06년 7월 취임하면서 독특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