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전 장관 딸 특채 논란의 중심은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이뤄지고 면접관이 주는 점수에 따라 채용여부가 결정된 것 처럼 고양시 산하기관들도 비슷한 유형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시와 고양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직원을 공개모집해 채용(이하 공채)하면서도 서류와 면접만으로 선발하는데다 터무니 없는 가점 방식 때문으로 결국은 알만한 인사들의 영향력에 따라 ‘특혜채용’시비가 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됐다.그동안 재단은 설립당시부터 공무원 부인이 채용되고 강현석 전 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P씨를 비롯해 아버지가 재단 이사 재직 당시 채용된 L씨 등은 물론 시의원과 지역내 유력인사들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상태였다.이에 직원 채용때마다 속칭 ‘빽’시비가 매번 일었으며 이는 공채라고 하지만 �
아파트, 상가 등을 돌며 잠겨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해 100여 차례 걸쳐 2,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4일 A(17)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낮 12시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C(24.여)씨 집에 잠겨있지 않은 주방 창문을 통해 침입해 노트북 등 현금 1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5차례 걸쳐 2,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사회가 잘 되고 있지만 빈부 격차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가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격차가 벌어지면 사회 갈등이 심해지고 기업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법이나 제도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인식을 바꿔 기업 문화를 바꿔보자. 기업 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유명환
러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전향적 조치를 취한다면 제2개성공단을 만들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방송된 러시아 국영방송사인 러시아24-TV의 특집프로그램 ‘한국 대통령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북한이 개성공단에 협력관계에서 더 편리한 조치를 취하고,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제2개성공단 같은 것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제2개성공단 건설)은 전적으로 북한이 하기에 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이 천안함 사태에 대해 사죄를 하고 다시 정상적 관계로 가야 한다”면서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6자회담에 참여하는 국가들에게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남북관계는 지금은 경색
낚시용품 매장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업주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낚시용품 3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4일 A(5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낮 12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B(38.여)씨가 운영하는 낚시용품 점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B씨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6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10여차례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두가 앞 갯벌에 60대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오전 10시20분경 인천시 동구 화수부두 한 조선소 앞 갯벌에서 A(36)씨가 신원을 알 수없는 60대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문을 채취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검정색 호피무늬 셔츠에 남색 운동복 바지를 입은 60대 가량의 여자의 신원을 찾고 있다.해경은 이 여성의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시신 부패가 되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 숨진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채 아파트 등기권리증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아들을 살해한 후 자살로 위장해 장례를 치르려 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자수 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3일 A(67)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원룸주택에서 술에 만취해 자신에게 행패를 부리는 아들(37)씨의 머리를 소주병 등으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후 자살로 위장 장례를 치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3년 전 이혼한 아들이 이날 새벽 5시까지 소주 4병을 마신 것을 보고 ”매일 술만 마시냐며 술을 그만 마셔라 “고 나무라자 아파트 등기권리증을 달라”며 자신의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려 홧김에 소주병 등으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아들을 살해한 �
2000년 전 백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재현된다. 백제의상을 입고, 백제마을로 환상적인 시간여행을 떠나는 2010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백제인 변신해 과거여행 go∼ go∼올해로 10번째를 맞는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는 단연 이번 축제의 테마인 백제마을.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가 재구성 됐다. 이에 따라 메인 무대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4000㎡(약 1000평)이 전부 백제마을로 변한다. 단, 백제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 관람객들은 당시 백제인으로 완벽 변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백제 평민복 및 모자, 띠 등 3000벌이 준비된다. 백제의상을 입고 입구에 있는 군사에게 출입허가를 받으면 백제마을로 GOGO! 곳곳에 설치된 환전소에서 백제화폐 환전도 필수다. 아랑 이야기, 부리 이야기, 하늘 이야기, 놀이
아프리카 푸른 잔디 위 축구공 하나로 시작하는 꿈과 도전, 남아공에서 전해온 축구감독 임흥세의 감동 다큐멘터리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가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2010년 가을, 다시 한 번 다큐멘터리의 감동과 축구를 통한 건강하고 힘찬 도전이 한 편의 영화로 만났다.‘이퀘지레템바’는 작품 속 배경이 되는 초등학교의 이름이자 아프리카어로 희망의 별이라는 뜻이다. 그 의미처럼 오늘 공개된 포스터 속 아프리카의 푸른 잔디 위에서 그 싱그러움만큼이나 꾸밈없이 환하게 웃는 아이들과 임흥세 감독의 모습에서 희망과 미래를 꿈꾸게 된 그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홍명보, 김주성 등의 선수들을 키워내며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로 임흥세 감독. 그가 지난 2006년 남아공에 건너가 술과 마약에 찌들고 에이즈에 걸려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아�
사랑 앞에 변덕스런 남성 심리를 재치있고 독특한 유머로 풀어낸 본격 성인 연애담 여덟 번의 감정이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지난 8월 24일 폐막된 신디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여덟 번의 감정은 2008년 여름이 가기 전에로 데뷔한 성지혜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성지혜 감독은 첫 번째 장편작 여름이 가기 전에에서 연애하는 여성의 심리를 담백하고 신선한 감각으로 연출하며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두 번째 장편 여덟 번의 감정에서는 180도 화자가 바뀌어 변덕스러운 남성들의 심리를 재치 있는 유머와 독특한 구조로 풀어냈다. 달라도 너무 다른 한 쌍의 암컷과 수컷이 대자연 속에서 펼치는 리얼 체험, 동물의 왕국 시퀀스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며 이 영화의 백미로 평�
SF 장르 영화의 화려한 특수효과나 거대한 스케일 없이 오로지 독창적인 시나리오의 위력만으로 관객을 압도했던 SF미스터리 맨 프럼 어스가 국내개봉을 확정했다.맨 프럼 어스는 1970년 대 미국 SF TV시리즈인 스타트랙, 환상특급의 작가 ‘제롬 빅스비’의 마지막 작품으로 “엄청난 자본력을 투입한 빈약한 스토리텔링의 헐리웃 블록버스터를 비웃는 위대한 시나리오” 라는 찬사처럼 새로움이 가득한 영화다. SF작가로서 30년 넘게 활동한 제롬 빅스비는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 층을 거느린 인기 원조 미드인 환상특급을 스티븐 스필버그, 앨버트 브룩스, 조 단테 감독들이 리메이크한 극장판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는데, 당시 스필버그 감독이 제롬 빅스비로부터 맨 프럼 어스의 기획을 듣고 그 엄청난 이야기에 매료되어 스필버그는 이를 영화화하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달 30일 농협대학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대북지원에 대해 “우리의 땀방울이 깃든 우리 쌀 등 농산물을 건네주자”고 제안에 이어 “우리가 지금 얼마나 위대한 국가인가, 정신 차려서 남북한 합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13일 오전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 열린 특강에서 “공무원들은 시간되면 봉급 나오고, 정년까지 나가란 소리 안 하니 시간이 좋은 듯하다”고 공무원을 꼬집으며 “우리 행정이 소방처럼 하자. 이것이 소통의 핵심”이라고 제시했다.또한 김 지사는 “교육이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데 우리는 지금 교육을 막고 있다”고 역설하면서 “경기북부에 4년제 대학이 두 개 대학이 있는데 지으려고 해도 4년제는 안 된다고 돼어 있다”고 현 교육체제를 비판했다.이어 “이제는 대학을 무제한으로 인가 해주고, �
해양경찰청이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장 회의에 참석 한다. 해양경찰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북평양해상치안기관장회의에 모강인 청장을 대신해 이원일(경무관) 국제협력관이 참석 차 출국 했다“고”밝혔다.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회의는 지난 2000년 북태평양에서의 해상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설립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공안부, 러시아 국경수비부, 미국 코스트가드, 캐나다 코스트가드 등 6개국 해상치안기관이 매년 정례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북태평양 유일의 해상치안기관회의에는 정보교환, 해상보안, 합동작전 등 7개 전문가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제11차 회의에는 각 회원국간 정보교환 및 다자간 합동훈련을 활성화해 해양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대한공동대응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