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신축공사현장에서 붕괴로 이 일대 전기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골든프라자 상가 신축현장에서 지하 6층 20m 깊이로 터파기한 공사 현장의 경사면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다.이번 붕괴현장은 지하6층,지상8층 연면적 1만6887㎡ 규모의 골든프라자 상가 신축공사 현장으로 지난 6월11일 공사를 착공, 오는 201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이일대 인근 도로 20~30m 구간이 5m가량 내려앉아 균열이 생겼고 지하에 매설된 전기 배선장치가 파손되면서 30여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경찰은 지하 터파기(가로·세로 43X43m) 공사를 마치고 설치한 공사 현장의 경사면 철제 H빔 흙막이 버팀보의 지반이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약해진 탓에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게 지역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산격동 EXCO에서 열린 ‘2010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는 각 광역경제권이 저마다의 특색을 갖춘 자립적 경제 단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스트럭처를 확충하고, 선도산업을 육성하며 산업 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근래 16개 시도가 각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정부는 정치를 초월해 일 잘하는 시도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
15일 오후 국회 예결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각 부처의 장, 차관들이 출석한 가운데 의원들의 자리는 텅 비어 있다.
고속 도로를 달리던 부탄가스를 실은 화물차가 전도 되면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 되는 등 차량이 정체됐다.15일 오후 3시40분경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70Km 일산 IC송추방면 에서 부탄가스를 실고 달리던 화물 차량이 전도 되면서 차량에 실려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해 차량이 전소됐다.이날 화재는 인천방면에서 송추방향으로 달리던 A(49)씨가 운전하던 3.5톤 화물트럭이 속도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로 제동을 걸던 중 차량이 우측으로 쏠리면서 전도돼 적재함에 실려 있던 가정용 부탄가스 14,000여개가 충격에의해 폭발하면서 일어났다.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일대 차량이정체 됐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
15일 오후 국회 예결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눈을 비벼 졸음을쪼고 있다.
‘어뢰는 더욱 강력해졌는데 물기둥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어뢰 격침이라는 결론을 확고히 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증거의 빈약함이 289쪽 분량의 방대한 보고서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정부가 꼬박 두 달이나 발간 일정을 미뤄가며 내놓은 천안함 최종보고서, 한마디로 실망이다. 핵심 의문은 무시 또는 왜곡으로 슬쩍 비켜가고,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군사용어가 허장성세를 이루고 있다. 추정과 판단이 요구되는 부분에서는 아전인수가 판을 친다. 그렇게 뜸들였는데도 새로울 것이 없다. 이러한 평가가 과연 정치공세이고, 근거 없는 발목잡기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그동안 제기된 핵심 의문 중 하나는 ‘물기둥’이었다. 천안함 갑판 위 견시병조차 보지 못한 물기둥을 정부는 높이 100미터, 폭 20∼30미터의 거대한 실체로 확언해왔다. 근거는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천안함 희생 장병 고(故) 신선준 상사의 어머니와 고 정범구 병장의 아버지에게 성금 지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고 신 상사와 고 정 병장이 각각 2살때 이혼을 한 뒤 연락을 끊고 살다가 사고 이후 친권을 주장하며 군인사망보험금의 절반인 1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아왔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들은 양육과 상관없이 살다 사고를 계기로 친권을 주장하고 성금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며 "법의 판단은 다를지라도 국민의 참여로 조성된 성금인만큼 정서에 맞게 지급되는 것이 올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배분 비율을 놓고 다퉈온 희생 장병 2명의 유족도 최근 분배에 함의했으며, 직계 유족이 없는 고 문영욱 중사의 성금의 사용처도 천안함 추모재단 기금에 보태기로 �
인천 각 지자체마다 거액의 예산을 들려 시범거리인 ‘미래광장 거리’(일명 문화로)를 준공한 뒤 사후관리를 제데로 하지 않고있어본래 취지와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15일 계양구 및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양구청을 시작으로 봉화로까지 이어지는 ‘미래광장거리’ 800m구간을 걷고싶픈 거리, 문화 콘텐츠가 가득한 명풍거리로 만들기 위해 차도 등을 개선, 분수대와 인공폭포 등의 수경시설과 야외갤러리 등 50여억원을 투입해지난해 12월 준공 했다.이와 함께 문화로 양측 미래광장거리는 광통신 기능이 접목된 첨단영상 장치인 ‘커뮤니케이션타워, 환경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한 ’환경시계,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사진을 찍어 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보드’ 등이 설치돼 있어 찾는 주민들�
남자친구와 함께 쓸 용돈을 구한다는 이유로 편의점에 위장취업 해 현금 50여만원을 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A(19)양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B(36)씨가 운영하는 한 편의점에 남자친구와 함께 쓸 용돈을 구하기 위해 종업원으로 위장취업 4일 후인 같은 달 9일 오후 7시 59분경 B씨가 물품관리를 하려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카운터 위 금고 안에 보관중인 5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에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침입하는가 하면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절취한 10대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A(18)군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18)군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초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C(35)씨의 집에 잠겨져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 안방에서 귀금속 등 4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지난해 6월 중순경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계양구와 부평구 일대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침입하는가 하면 빈집 등에 잠겨져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 하는 수법으로 모두 29차례 걸쳐 114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키가 작은 남성이 결혼정보회사 회원에 가입이 안되는 것은 차별행위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A와 B 결혼정보회사 대표에게 이러한 관행의 개선을 권고했다. 진정인 김 모(남·39세)씨는 “결혼정보회사 회원가입 과정에서 진정인의 키가 158cm로 너무 작다는 이유로 회원가입을 거절당했다”며 지난해 12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A와 B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사회통념과 회사경험에 따라 키가 작은 남성 회원을 원하는 여성회원이 드물어 만남 주선이 어렵고, 이로 인해 당사자가 고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입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은 “용역의 공급이나 이용과 관련하여 합리적인 이유 없이 용모 등 신체적 조건을 이유로 특정한 사람을 우대·배제·구별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평등권 침해의 차별�
민주당 백재현(광명갑)의원이 14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사업관련해 “토지보상금 부당수령금액이 25억8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토해양부가 2009년 건설비 중 2802억원을 전용감액하고, 토지매입비를 당초 예산 1331억원에서 2746억원을 전용증가 시켜가면서까지 보상을 실시한 데 이어, 졸속 예산집행으로 국고를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또한, 부당수급자 119명중 77명이 낙동강 수계에서 적발됐고, 금액으로는 20억3000만원으로 전체 부당수급액의 79%를 차지하고 있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토지보상금 지급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백 의원은 “감사원의 감사요원 11명이 부당 수급 감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거버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너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4일 경기도를 방문, 김문수 지사와 만나 경기도과 캘리포니아주간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경기도는 14일 수원시에 소재한 화성행궁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주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 사회, 교육, 정치적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기로 했다.이에따라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주는 과학기술 분야의 육성과 발전 및 공공과 민간부문에서의 사업교류와 투자 확대를 위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경제, 지역문제에 대한 정보공유 △쌍방무역 및 투자, 사업기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망 기업에게 정보 제공 및 지원 △과학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