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남성 성기 사진을 무작위로 보낸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A(23)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2일 새벽 1시55분경 충남 아산시 온천동 한 식당 내에서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남성 성기 사진을 B(48,여)씨 등에게 무작위로 보내 수치심을 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게임에 빠져 학교에 가지 않는다며 엄마에게 꾸지람을 들은 10대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5일 A(17)군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게임에 중독돼 학교에 가지 않는다며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자 이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불을 질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한 최고 경영진 사이에 벌어진 신한금융 내분 사태가 일단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대한 직무정지로 결론났다. 하지만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당초 추진했던 신 사장 해임 결의는 실패했다. 라 회장 측으로선 `절반의 승리`만을 거둔 셈이다. 이처럼 어느 한쪽이 완승을 거두지 못함에 따라 신한 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5시간여에 걸쳐 마라톤 이사회를 연 끝에 투표를 통해 신 시장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신 사장은 직무정지를 당한 만큼 업무에서 제외되지만 이사 자격은 유지하게 된다. 이사 12명 중 라응찬 회장과 이백순 행장 등 10명이 직무정지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으며 당사자인 신상훈 사장만 반대표를 던졌다. 재일동
많은 재산을 소유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늘 재산을 늘리는 데 열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소출이 풍성하여 창고에 더 이상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그러자 부자는 궁리한 끝에 현재 있는 창고를 헐고 더 큰 창고를 지어 곡식과 물건을 쌓아 둡니다. 창고 가득히 쌓인 많은 소유를 보고 흡족하여 자기 영혼에게 말하지요.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뿌듯해하는 부자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즉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부르시면 그가 흡족해하던 재물이 그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않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누가복음 12:16-20). 우리 주변을 보면 재물을 얻�
인천 영흥도의 공사가 중단된 폐건물에서 20대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3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외리 519번지 폐건물 2층 바닥에서 A(26.인천시 부평구)씨와 B(25.경기도 광명시)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 C(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C씨에 따르면 태풍으로 망가진 자신의 축사를 고치기 위해 2년 전 공사가 중단된 폐건물에 혹시 남아있을 철근을 구하러 갖는데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시신 2구가 2층 바닥에 가지런히 놓여있어 다고 말했다.경찰은 숨진 A씨 등의 옷에서 이들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유족들을 불러 행적 등을 조사 했으나 A씨는 2년 전에, B씨는 2개월 전에 집을 나가 최근 1개월간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말하고 서로가 거주지, 출신 학교 등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들이 인터넷 자살 사이트 등에서 만
미성년자끼리 짜고 원조교제를 원하는성인남성을 모텔로 유인 폭행하고금품을 강취한 가출청소년이 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4일 A(17)군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B(17)군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하는 등 남성을 유인 한 D(15)양을 쫒고 있다.경찰에 따르면D양은 지난 7월 5일 새벽 5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원조교제를 원하는 C(35)씨를 원조교제를 하자며 모텔로 유인 모텔에 들어온 것을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A군과 B군이 덥쳐 “미성년자인 것을 알면서 성매매를 하려고 했냐”며 폭행하고경찰서 신고 하겠다고협박 해 10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 중 인터넷 채팅에 ‘원조교제’방을 만들어 C씨를 유인한 D양을 쫒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4일 “추석 물가를 좌우하는 농축산물 등 총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해 서민 물가를 잡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상 때문에 채소류와 과일류를 비롯한 신선식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면서 “공급물량이 부족한 농축산물은 품목별 의무수입물량을 조기에 도입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추석 물가안정 대책과 관련 △밤과 대추 등 차례용품의 공급량 최대 4배 확대 △ 전국 2500여 곳에 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은 마늘의 경우 올해 수입쿼터인 14만5000t을 내달까지 전량 도입해 시장에 내놓고, 파종 중인 김장용 무와 배추는 적정 재배면적을 확보하며, 밀가루 등에 대해 선 가격을
한강 유역 명소 8곳이 자연·역사·문화의 향기를 담은 수변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오후 여주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한강 주요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생태공간 ‘지역명소(경관거점)’ 8곳을 선정·발표하는 한편, 10월부터 본격 사업 착수계획을 밝힐 예정이다.한강은 희로애락을 눈물로 보듬어 주던 두 개의 물이 만나 해후를 나누는 두물머리, 한강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며 우리 선조들이 희망을 그렸던 황포돛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생 동식물을 불러들이는 능암리 섬, 우륵이 가야금 연주를 했다는 탄금대 등 문화와 역사가 즐비하고, 강마을 생활 풍속이 넉넉히 깃들어져 있는 지역명소가 위치해 있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낙조(落照)와 연꽃의 �
조달청은 물자·공사대금 즉시 지급, 계약관련 애로사항 및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에 나선다. 연간 구매 물품의 약 70%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조달청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계약 조기체결 및 선금·계약대금 즉시지급, 기성검사 조기 마무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전 계약체결이 가능한 물품 및 공사의 계약을 신속히 체결해 선금 등 계약이행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추석전 계약가능 물량 : (물품) 67건, 322억원, (공사) 42건, 562억원 계약이행자금 지원 규모(추정) : 약 311억원(선금 등) 청구 후 4시간이 소요되던 납품대금(선금+계약대금) 지급을 청구 즉시 지급하고 있다. 법정 대금지급 소요일수 : 5일 �
기차 타고 파주로 출발,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 평화누리 독서열차가 지난 11일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 책잔치’와 ‘DMZ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열리는 파주출판단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와, 경기도, 코레일,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북·서수원도서관, 군포산본도서관, 천안중앙도서관, 충남 연기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화누리 독서열차는 독서열차 신청 후 하루도 안 돼 신청이 마감될 만큼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북수원도서관으로 신청한 이재승(13·초6) 어린이는 “책 읽는 것이 재미있지 않았는데 독서열차에서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엄마에게 신청해달라고 했어요”라며 독서열차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날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들은 암모나이트사가 제작해 BBC에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누린 ‘곤충�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은 물론 경기도를 경유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도는 이 기간 동안 시내ㆍ시외버스를 대폭증차하고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 공사구간 임시개통, 국도대체 우회도로 지정ㆍ운영, 주요도로에 대한 도로 소통상황을 라디오, 전화 안내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우선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예비차를 활용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방면 등 43개 노선에 68대를 투입, 148회를 증차하고 심야 귀성객을 위한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을 KTX와 주요전철역과 연계 1~2시간 연장 운행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한 성남, 김포지역 공원묘지운행 시내버스도 증회하는 한편, 이번 대책기간
부천시가 소방 통신의 불법 감청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초 시와 소방서가 각종 재난과 관련,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하는 상황에서 감청 사실을 소방서도 알고 묵인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이와 관련, 경찰과 서울전파관리소는 13일 시 재난안전관리과를 상대로 감청기기에 대한 정밀조사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13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시가 지난 1996년경 민방위과 신설 당시와 2004년 재난안전과 재 신설 시 감청기기를 새로 구입하고 사용해 왔다는 것, 그러나 소방 통신 주파수는 보안 기밀로 취급되고 있고 일반인들이 마구 주파수를 맞춰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미뤄 시가 감청장치 설치 전에 소방서 측과 긴밀한 협조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더욱이 이날 조사에 나선 서울전파관리소 측은 소방채널 13번으로 운영
평택 A고등학교가 생리통을 호소하며 조퇴나 외출을 원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리검사를 해 물의를 빚고 있다.A고교 보건교사 B(여)씨는 생리 중인 일부 여학생들의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는 등의 방식으로 그 여부를 확인, 외출 등을 허락해 온 것으로 13일 전해졌다.특히 일부 학생들은 “보건교사가 치마를 올려 보기도 한다”고 밝히고 있다.한 학생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생리현상을 눈으로 봐야만 하느냐”며 “치마를 올려 확인을 한 후 외출을 허락하는 것은 학생의 인권은 상관없다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B씨는 “생활태도가 불량하거나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여학생들이 있어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남자 교사들이 반 여학생들을 검사해 달라고 하면, 학생들의 동의를 구해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