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변화와 소통 경영’을 통한 다양한 성과 창출로 단기간에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해 10월1일 부임한 아카몬 사장의 ‘변화와 소통 경영’은 GM DAEWOO가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정상궤도에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아카몬 사장의 ‘변화 경영’을 통해 연구개발 강화, 품질개선, 생산 정상화, 노사관계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회사 전 분야에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변화’를 화두로 내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을 이겨냈으며,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
도시 이름의 유래를 알리고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통 떡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제3회 병점 떡전거리 축제’가 오는 23일 화성시 병점(餠店)역 일원에서 열린다.병점은 지명에서 보듯 예로부터 경기도에서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삼남(三南)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사람들의 통행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떡장수들이 하나 둘씩 모여 떡 전문상가를 만들어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떡전거리 중의 하나다. 수능 30일을 앞두고 ‘장원급제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떡전거리 축제는 ‘합격 찰떡’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축제는 병점역 주변 떡전골 일대를 초가집과 차일(햇볕을 가리는 포장) 등으로 조선시대 저자거리를 재현시켜 떡 방앗간은 물론 한약전과 포목전,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임금을 고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 줄줄이 구속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최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에서 근로자들이 가압류한 하도급대금까지 빼돌리고 6억여원을 상습 체불한 박 모 사업주를 구속한데 이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제주근로개선지도과)에서 지난 3일 근로자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신모(54)씨를 근로기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에 따르면, 신씨는 제주시 오라2동에서 자동차여객운송업체인 N여객자동차(주) 대표로 있을 당시 1999년11월부터 2000년12월까지 1년여 동안 근로자 95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7억8000여 만원을 체불하고 일본으로 도피, 10여 년간이나 수배 해왔던 자로 주 일본 오사카영사관으로부터 피의자가 부산항을 통해 귀국한다는 통보를 받고 근로감독관�
‘5천만원만 내면 애를 대신 낳아 준다’ 는 불법적 난자 매매와 대리모 알선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 미래희망연대소속 정하균 의원은 4일 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금전적 거래에 따른 불법적 난자매매와 대리모 알선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복지부가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자체적으로 주요 포탈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결과 7개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불임부부 등의 의뢰자와 난자제공자 및 대리모지원자들이 브로커, 혹은 개별적으로 거래를 시도하고 있었다. 관련 비용은 브로커를 통해 난자매매의 경우 200~600만 원, 대리모 알선은 4000~5000만원 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생명윤리법 제13조 제3항에 따르면 금전 또는 재산�
안양시 대부분의 공공건물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4일 “전국 최초로 공공건물 석면지도 작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말까지 공공건물 131곳의 석면 함유량을 조사·분석한 결과 전체의 85.5%인 112곳 건물 자재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석면 조사를 위해 131곳 건물 천장재와 벽재 등 자재별로 시료 3703개를 채취했으며, 시료 분석 결과 이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건립 연도별로 살펴보면 석면은 1970년대에 지어진 건물 17곳에서 모두 검출됐고, 1980년대에 지어진 14곳 가운데서는 13곳, 1990년대에 지어진 77곳 중에는 67곳, 2000년 이후 지어진 건물에서도 32곳 가운데 24곳에서 석면이 확인됐다. 용도별로는 도매시장, 공원, 여성회관 등 공공시설 36곳 가운데 33곳에서 석면이 확인됐고, 시·구청·동주민센터 등 업무�
공항 입주업체의 임대료 및 항공사들의 공항이용료 체납액이 2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0억원, 한국공항공사가 61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국토해양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채납액 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총미수납액은 210억원이고, 그중 쇼핑몰인 (주)에어포트로얄프라자로부터 130억원, 항공사들로부터 33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한국 공항공사는 총 61억원의 미수납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임대료가 41억원, 항공사의 공항이용료 체납이 20억원이었다. 특히 임대료 미수납액의 12%에 달하는 5억3000만원은 국가기관인 관세
수돗물 불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10년 간 2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책임질 환경부장관은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4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정수기, 생수 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10년 간 23조 원에 이른다”며 “환경부는 농·어촌과 섬마을에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공언해놓고 장관은 집무실에서 생수를 마시고 있다”고 질타했다.현장조사 결과, 환경부 장·차관실에서는 ‘삼다수’를, 담당 국장실에는 ‘평창샘물’을 마시고 있었다.차 의원은 수돗물 신뢰 확보를 위해 “홍보 확대와 노후관 교체”를 지적했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양형이 꾸준히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에게 제출한 아동 성폭력 범죄 1심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07년 38.3%에 그쳤던 자유형(징역형) 비율은 지난해 45.5%로 늘어났고 올해 상반기에는 50.0%까지 확대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연령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자의 자유형 비율은 32.0∼33.6%에 그쳤다. 집행유예와 재산형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07년 43.0%였던 집행유예는 지난해는 38.4%로 떨어졌고 올해에는 37.5%로 더 낮아졌다. 재산형도 2007년 8.1%에서 올해 5.0%로 줄어들었다. 법원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 양형 기준을 조정했고 2008년 조두순 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아동 대상 성범죄를 보는 시각도 보다 심각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자원봉사자들의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관리해야하는 KOICA 직원이 전혀 없는 국가가 17개국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영우 의원(한나라당 포천·연천)이 KOICA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외자원봉사자는 46개국에 1천618명이 파견 돼 있으며, 이들을 관리하는 인원은 총 60명으로 1명이 평균 27명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파견국 중 인도, 팔라우, 볼리비아, 키르기스스탄 등 17개 국가에는 55명의 봉사대원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관리하는 인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서민중심의 내년도 정부 예산을 편성해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KBS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4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어린이집 보육비 전액 지원과 전문계 고교 수업료 전액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은)어렵고 뒤쳐진 사람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가장 어려운 곳부터 먼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서민과 중산층의 희망을 퍼 올리고 공정한 사회를 앞당기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이다. 이 대통령은 “물이 잘 올라오지 않을 때 물 한 바가지를 부어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7일 열기로 했다.외통위는 4일 오전 외교부 국정감사에 앞서 이같은 김 내정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안건을 의결했다.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 열리게 됨에 따라 재외공관에 대한 국감은 당초 6∼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8∼20일로 변경됐다.또 국감 대상공관 중 주엘살바도르대사관과 주이집트대사관에 대한 국감은 취소하고 해당 공관의 증인출석 요구도 철회하기로 했다.이같은 인사청문회 안건 통과와 관련해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G20 정상회의 때문에 검증기간을 대폭 축소하고 국감 일정까지 희생시키면서 장관 인사청문회에 여야가 합의했다”며 “적어도 이번 인사청문회 계획은 G20이라고 하는 특단의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것이 다�
양평군의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팔당호 수질개선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4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환경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하수도시설 재정비가 가능해져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승인으로 오염총량관리계획의 개발사업을 반영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 같은 해 12월 환경부 산하 환경유역환경청에 승인요청 이후 이날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그 동안 한강유역환경청의 보완요구사항에 대해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대안을 강구해 왔다.특히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양평군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를 비롯한 NGO 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공공�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장은 4일 인천시교육청 4층 소회의실에서 임기 동안 4개의 교육 분야 공약사항을 공동 이행하기 위한 ‘교육발전협력 협약(MOU)’을 했다. 교육청 관계자와 인천시청 관계자 및 각급 학교운영위원장과 학교장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초대 주민직선 나근형 교육감’과 ‘민선 5기 송영길 시장’의 협약식으로 2011년부터 인천 교육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무상급식 실시,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학력향상 선도학교(교육인천 10대 명문고) 운영, 대안학교 신설·운영 등 4개의 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4개 교육 분야 공동협약에 따르면 초·중학교 ‘무상급식’의 점진적 확대 실시를 위해 양 기관은 2011년도 초등학교 4개 학년(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472억원(교육청 142억원, 지방자치단체 330억원)을 분담함으로써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