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전국을 돌며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녀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인면수심’의 강도강간범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는 7일 전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가정주부를 성폭행하거고 금품을 빼앗아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모(44)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또 수감생활 중 감형 등에 대비해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일명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결혼해 자녀를 낳아 가정을 이루어 선량하게 살아가던 사람들로서 자녀가 바로 옆에서 또는 집 안 다른 곳에서 울고 있을 때 피고에게 물건을 빼앗기고 성폭행을 당하는 순간에 피해자가 겪었을 정신적인 충격과 공포는 가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을 것으로 보이고 그 자녀들 역시 향후 사춘�
의왕시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1번국도에 설치한 자전거도로의 철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국도1호선 확장공사와 병행해 공사비 2억6200만원과 자재비 3억5400만원 등 모두 6억1600만원을 들여 1번국도에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추진했다.시는 1번국도 상행선(안양방면) 의왕시계에서 기업은행 사거리구간 1005m에 이르는 차로에 구멍을 뚫어 폭 1.5m·높이 1.2m규모로 차량충돌을 실험한 가드레일과 도로표면을 유색포장하고 자전거신호기 등을 포함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를 끝냈다.또한 기업은행사거리~고천육교구간 117m와 하행선(수원방면)의왕시계~기업은행사거리간 792m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설치를 마치고 해당구간 도로표면에 대한 유색포장도 오는 30일까지 끝낼 계획이며 버스승강장 9곳 중 7곳에 교통섬 설치까지 완료�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7일 첫 상견례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안 대표는 “같이 경기도에서 국회의원을 한 경기도 사람이고 옛날부터 합리적이고 해서 이제 여야관계가 상생의 정치로 가지 않겠나 반가워했는데 처음 나오는 게 너무 겁나게 공격적으로 나와 헷갈린다”고 언급했다.이에 손 대표는 “취임 초에 너무 강하다고 하는데 그게 강한 게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라며 “내가 당선된 것이 국민의 민심으로 당선된 것이고 당심이 민심의 반영”이라고 밝혔다.이어 “민심의 반영이 당심이고 당심의 반영이 대의원 표심이고 대의원 표심이 결국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을 움직였다”며 “내입에서 나오는 얘기가 민심과 당심이 그냥 입에서 자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그러자 안 대표는 “하여튼 합리�
당구장에서 시비가 돼 8명이 패싸움을 벌이던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사건이 발생했다.7일 새벽 1시35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당구장에서 직장동료 들과 당구를 치던 A(28)씨 등 일이 옆 당구 다이에서 당구를 치던 B(33)씨 등이 시끄럽게 떠들자 조용히 하라고 하며 시비가 돼 패싸움을 벌렸다.이 과정에서B씨가숨지고 2명이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경찰은A씨 등 3명을 조사가 마무리 되는데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부녀자를 5차례 걸쳐 유인 폭행하고 강간 후 금품을 강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8일 A(40 택시기사)씨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6일 오전 10시경 주점에서 우연히 알게 된 B(53.여)씨를 인천시 중구 동 인천역 앞에서 자신의 운행하는 택시에 태워 폭행 후 현금 40만원을 강취하고 같은날 밤 11시경 남구 주안동 한 모텔로 끌고 가 강간하는 등 모두 5차례 걸쳐 200여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5차례 걸쳐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시간에 식당에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8일 A(2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2시30분경 인천시 서구 연희동 B(46)씨가 운영하는 식당 주방 유리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세계종합격투기연맹은 지난 7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12층에서 WXF-1의 명예총재인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WXF-1 장대식 이사장, WXF-1 박한수 총재,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인 WXF-1 곽정현 고문 등 정계 및 체육계, WXF-1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임원 취임식 및 세계이종격투기대회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WXF-1 임원 추대장 및 임명장 수여, 해외 지역별 연맹기 이양, 한국연맹기 이양, 세계챔피언 벨트 증정식 순으로 이어졌다.이날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두의 열정이 지속적으로 모아진다면 우리 WXF-1은 조만간 K-1, UFC에 뒤지지 않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취임식 및 챔피언 결정전 출정식을 축하했다. 강 회장은 “해외지부와 우호교류를 통한 발전과 지�
야간 근무를 위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출근하던 소방공무원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던 중 숨졌다.지난 6일 오후4시30분경 인천시 남동구 509의4 남동고가 입구에서 인천공단 소방서 도림안전센터 소속 A(41·소방장)씨가 전국 27모XXX호 마티즈 승용차와 B(33)씨의 전국 82누XXXX호 1t 봉고화물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이날 5시20분경 숨지고 화물차 운전사 B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를 몰고 남동경찰서 방면에서 남동공단 방향으로 1차로를 진행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B씨의 봉고화물 차와 충돌 해 일어났다.숨진 A씨는 이날 야간 근무를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인천 공단소방서 도림119안전센터로 출근하던 중 이같은 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한다는 경찰의 비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범죄 유형도 일반 시민에 비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인성 검증 등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는 여론 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상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7일 공개한 '비위 경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찰의 비위는 총 1169건으로, 지난 2008년 801건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또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 말 현재 818건이 발생하는 등 비위행위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윤 의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가장 많은 비위 행위가 발생했다. 서울청의 나모 경장은 근무 중 인터넷으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강간했고, 이모 경사는 용의자 2명을 바꿔치기해 범인이 도피할 수 있도록 도와 올해 초 각�
군의 기강 해이가 해마다 증가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 갑)이 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군별 복종의무 위반자 징계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MB정부 출범이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병사들에게만 나타났던 항명, 상관 폭행협박, 지시불이행 등 하극상이 장교, 부사관, 군무원,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발생했다.자료에 따르면 육군 징계대상자들은 2007년 4641명에서 2008년 들어 5557명, 2009년 7290명으로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3828명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해군 징계대상자도 2007년 13명, 2008년 37명, 2009년 55명, 올해 상반기는 12명으로 늘었다.반면 공군의 경우 징계대상자가 2007년 5명, 2008년 5명, 2009년 3명, 올해 1명으로 줄었다. 유형별로 육군의 경우 상관 폭행협박으로 징계 받은 자는 2007년 924�
앞으로 인천 계양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서 해방된다.인천시가 집중호우시 계양구일대에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양 빗물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7일 한나라당 이상권 위원(인천 계양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시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서한(9월 24일)에 대해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용역 및 계양구 하수관거 용량검토 기본계획용역'에 계양 지역에 적합한 침수해소대책으로 펌프장 및 하수관거 신증설 사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시는 또 하수구 역류방지 위한 역류방지시설 설치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등의 예산을 활용해 시행하도록 계양구청에 요청했다"며 "이같은 대책 외에 종합해소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집중호우 재난에 대비 적극 대비하겠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뒤늦게나마 인천
국민의 세금으로 길러진 경찰대 출신이 고시 합격 후 경찰조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은 7일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세금을 지원받아 길러지는 경찰대 출신 간부들이 고시 공부에 매달려 휴직을 남발하는 등 문제가 발생 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재로 경찰대학 출신 S씨(29)는 지난 2004년 3월 임용돼 2년간의 경찰기동대 소대장으로 근무한 뒤 울산의 한 경찰서 경무과에 배치됐다.그는 18일만에 자신의 어머니의 관절염 병간호를 이유로 가사휴직을 신청했고 2007년 6월 같은 사유로 재휴직을 신청한 뒤 같은 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올해 사법연수원을 이수한 뒤 경찰을 떠났다.부모 병간호나 대학원 진학 등의 이유로 휴직을 한 뒤 고시를 준비하는 경찰대 출신 간부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