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한나라당은 남은 2년 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새출발하는 각오로 서민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21일 각오를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3년이 했고, 3년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한편으로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도 있고 개선할 점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당정청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민심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한-EU FTA 국회 비준과 관련, “지난 17일 유럽의회에서 한-EU FTA 비준안이 통과된 만큼 우리 국회도 지체하지 말고 심의, 의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 85%로,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한EU FTA는 단순 통상 문제가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다행스럽게 여야가 이번 임시국
한나라당 지도부는 당내 특별기구를 최고위 산하에 설치키로 21일 결정했다.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오늘 최고위에서 개헌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를 최고위 산하에 두되, 운영은 정책위에서 뒷받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안 대변인은 “일부 최고위원의 반대가 있었지만 전체 의견을 모은 결과, 절충안으로 특별기구로 구성키로 했다”면서 “정책위 산하에 특별기구를 둘 경우 격이 떨어져 야당과의 협상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하지만 이런 결정에 대해 일부 최고위원의 반발이 거세다.정두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의 개헌 논의에 대해 민심은 부정적”이라며 “개헌이 비록 국가 백년대계라고 해도 안 될 것이 분명한데 무슨 꿍
예산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 20일 밤 10시 40분경 여성이 혼자 운전하는 택시기사를 골라 범행한 2인조 택시강도 K모씨(남, 39세)를 검거하고, 도주한 L모씨(남, 39세)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 45분경 예산읍에서 영업을 하던 택시기사 Y모씨(여, 48세)의 택시에 서로 선후배 지간인 K씨 등 남자 2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으슥한 시골 주택가에 도착하자 갑자기 강도로 돌변, L씨가 피해자 Y씨의 목을 잡고 꼼짝 못하게 한 후 칼을 들이대고, K씨가 ‘있는 것을 다 내 놓아라’며 협박했다. Y씨는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 앞쪽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를 급발진 하여 충격하였고, K씨 등은 이에 당황하여 놀란 나머지 택시에서 내려 도주했다. Y씨의 112신고를 접한 예산경찰서는 全순찰차와 형사기동대․112타격대를 범행�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슬로건 하에 매년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해온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포스터를 통해 봄날의 기대감과 사랑 가득한 영화축제,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환상의 영화축제를 표현하고자 했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는 영화제가 열리는 주요 공간인 영화의 거리를 두 가지 시선으로 그렸다.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상상들이 모여 풍요로운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그것들이 다시 현실의 도시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스마트폰 속의 도시’ 이미지와 외로운 현대인들이 ‘전주’와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모이는 ‘현실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본격적인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21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산림과 하천변 그리고 자투리 땅 등에 서울 남산 면적의 67배에 달하는 2만ha의 공간에 '4대강 희망의 숲' 조성 행사 등을 통해 3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면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가 10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등 지구 환경 문제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산림청은 특히 올해 식목일(4월 5일)을 전후해 국민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4대강 희망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한다.'4대강 희망의 숲' 조성 대상지는 주민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관거점(36경)과 조화를 이루는 전국 38곳(한강4, 금강8,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특정일(화이트데이)을 앞두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캔디류 제품 제조업체 및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하여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중점 관리를 통해 학부모 등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정상적인 제품 수입 ▲영양성분 미표시 ▲무신고 소분 포장 판매 ▲소분 포장제품의 표시사항 ▲무표시 제품판매 ▲유통기한 변조 및 임의연장 ▲한글표시사항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점검하게 된다.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관련 지방자치 단체 및 협회를 통하여 위생점검 사전예고를 실시하여 제조업체 자율적으로 노후시설 개선 및 위생관리토록 적극 권장했다. 사�
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97회 본회의에서 김무성 원내대표가 국회선진화방안을 주제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4월이면 금강변의 무주벼리길은 벚꽃이 만개하여 꿈속을 걷는 듯 아찔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퇴계 선생이 노년에 산책을 즐겼던 낙동강변의 퇴계오솔길 또한 수직으로 솟은 기암절벽 밑으로 강변을 따라 걷는 기막힌 절경이다. 이처럼 우리강(江)이 그려놓은 숨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떠날 수 있는 보물지도가 공개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우리나라 주요 5대강의 아름다운 도보여행 코스를 엄선하여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강으로 그린 풍경’을 발간했다. 도보여행자 고수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강변길을 중심으로 4명의 도보여행 전문가가 직접 답사하여 발굴한 13개 코스를 여행작가 한혜경씨가 에세이로 엮었다. 한강부터 섬진강까지 모든 코스를 직접 걸으며 여정 중에 만난 것을 친근한 이야기로 풀었다. 강 주변의 반짝이는 풍경부터 강을 �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는 (주)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김진현 현장라인 안전지역장(53세)을 ‘산재예방 달인’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김진현 안전지역장은 중졸 출신으로 86년 삼성중공업에 용접공으로 입사해 93년부터 현장라인 안전지역장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소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재해예방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재해감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재예방 달인으로 선정됐다.그는 관리직이 전담하던 안전관리 업무에 삼성중공업 최초로 현장 출신으로서 재해예방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김진현 안전지역장은 삼성중공업 사내 명장 30여명 중 김진현 안전지역장이 안전분야에서는 유일한 명장으로 그동안 작업공정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해 곡 블록 지지 기둥 설치 장비의 재해 예방 효과를 이루었다. 특히 선체 �
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과 국제범죄수사대(경감 주 영 규)는 음성군 진천군 일대를 중심으로 1인당 20만원을 받고 국제운전면허증을 위조하여 국내 체류 스리랑카인 25명에게 500만원을 받고 판매한 위조․판매 및 모집책 등 2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S씨와 A씨는 대한민국에 취업비자로 입국해 체류 중인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들로, S씨는 스리랑카 국제 운전면허증 위조 전문 국내 총책으로, 같은 A씨는 모집책으로 공모하고 S씨는 국내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모 인쇄소에서 유효기간이 만료된 자신의 국제운전면허증 속지를 복사하고 겉표지를 인쇄한 후 스테플러를 찍어 원본과 동일하게 6페이지 분량으로 만든 후, 미리 제작해 놓은 스템프로 발급일자와 일련번호를 찍고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21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화여대 최고지도자과정 특강에서 “앞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반도 국가를 넘어 대륙으로 간다”며 대(對) 중국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김 지사는 “지금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외교에서 전문가가 적고 부족함이 많아 어려움이 있다”며 “중국과 어느 정도 협조를 하지 않으면 남북통일이 쉽지 않다. 대중(對中) 외교가 잘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경부고속도를 넓히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2층 고속도로를 하려니 공사 기간이 길고 불편하다”며 “터널 시공 경험이 제일 많아 지하 40m로 내려가 시속 200㎞의 철도를 하려고 한다”며 GTX에 대한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이는 지난 17일 열린 GTX포럼에서 철도를 이용한 대륙 진출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중국 진출과 대중 외교 강화
구본무 LG 회장이 최근 전기차 배터리, 태양전지, 태블릿PC용 LCD 등 LG의 미래성장사업 현장 세 곳을 잇 따라 방문했다.구 회장은 15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17일에는 경북 구미에 위치한 LG전자 태양전지 공장 및 LG디스플레이 태블릿PC용 LCD모듈 공장을 방문했다. 구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해당 사업 경영진에게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보다 과감한 RD투자 및 RD인력 확보를 강하게 당부했다.구 회장은 “배터리의 경우 지금 앞서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RD에 과감히 투자해 사업을 계속 리드해 나가야 한다”며, “결국 미래성장사업의 성패는 RD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수한 RD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일에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는 구 회장이 올 신년사를 통해 “품질·납기
김무성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개헌론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허심탄회하게 (개헌)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한 것이다. 그는 특히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개헌 추진 일정을 입법화하는 개헌준비법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정략적 의도는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만약 정략적 의도로 개헌이 추진된다면 저 자신부터 온 몸으로 막을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어떤 예단도, 결론도 갖고 있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작년말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필리버스터제(합법적 의사진행방해) 도입, 국회폭력 추방을 골자로 하는 국회 선진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