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새봄, 내손으로 씨를 뿌려 친환경채소를 길러보는 시티파머(City Farmer)의 꿈을 이뤄보자!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다둥이가족농원’, ‘실버 농원’과 ‘우수 텃밭농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농원들은 서울시내에서 우리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채소들을 직접 재배하고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처음 농사를 짓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들이 현장에서 기술지도와 교육도 해준다. 3자녀 이상이라면 ‘다둥이가족 농원’이 안성맞춤이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료 농원인 ‘다둥이가족 농원’을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100가족에서 올해는 200가족으로 참여가족을 확�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를 비롯해 세계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찬사를 받은 장률 감독의 신작 두만강이 개봉 일을 확정했다. 망종(2005), 경계(2007), 이리(2008)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작가주의적 시선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 장률. 그의 여섯 번째 장편영화 두만강은 두만강을 배경으로 열 두 살 조선족 소년과 탈북자 소년과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PPP(Pusan Promotion Plan) 프로젝트이며, 프랑스의 공통투자로 제작된 작품이다. 지난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특별언급, 제8회 파리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학생상,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러시아에서 열린 제3회 이스트웨스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개봉 전부터 세계유수�
보령시 천북면에 지난 1월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이동이 제한됐던 한우 축산농가의 이동제한이 지난 20일자로 해제 됐음에도 이동제한 해제의 기쁨보다 한우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동제한이 해제된 보령지역의 한우 축산농가에서는 2개월여 동안 출하를 하지 못해 소를 키우기 위한 건초와 사료 비용부담이 크게 작용했으며, 이동제한이 해제돼 출하를 할 수 있는 시점에서 소 값이 100만원이상 떨어져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또 이동제한이 다른 시군에서도 거의 동시에 해제됨에 따라 한우 농가에서 홍수 출하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한우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벙어리 냉가슴으로 한우 출하를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어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축산물 가격동향에 의하면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건양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정경일 교수와 교양학부 김문준 교수, 국방공무원학과 이철성 교수의 참여로 ‘조선왕조실록 속의 논산’을 발간했다.이 책은 실록에 수록 된 논산 관련 자료를 모은 것으로 역사적 사실의 전달뿐 아니라 그 사건이 갖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여 논산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해주고 있어 새로운 향토사 연구의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주목된다.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조선왕조실록의 이 기록들은 정치, 경제, 사회 다방면에 걸친 삶의 모습을 파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논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문화 원형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2010년도 2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번 사업의 효과를 확대 발전시키고자 올해에는 35개의 향토산업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연간 2~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향토자원 활용을 위한 유통․제조․가공 등의 기반구축 시설비, 상품개발 홍보, 마케팅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2014년까지 총 475억원을 투입해 소득자립형 100개 마을 육성을 목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코자 전국 최초로 특화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광역단위 최초로 민․관 협력체계인 중간조직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마을만들기 협력센터”를 통해 마을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도 첨단농업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낙후되고 침체된 �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가정보원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잠임 파문과 관련“국민을 위한 국가정보원으로 되돌리기 위해 원세훈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정원을 바로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침입한 괴한이 국정원 직원들로 밝혀져 국민을 황당하게 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위한 국정원으로 되돌리기 위해 원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정원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정원이 ‘흥신소만도 못하다’, ‘걱정원이 됐다’ 는 조롱거리로 전락한 것은 폐쇄적인 인사구조와 성과지상주의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박 원내대표는 또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에 대해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의 원인은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고 방치한 정부”
봄이 오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운 사람이라면 벌써부터 녹색식물로 실내 분위기 전환을 시작했을 것이다.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투명한 아크릴 용기에 식물을 심어 사무실 내부 파티션이나 실내정원에 붙일 수 있는 '부착형 화분'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소비자들이 물 관리를 보다 쉽게 하여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부착형 심지화분’을 개발했다. 일반 화분은 화분 아래에 작은 구멍이 있어 물을 주면 아래로 흘러나와 별도의 물 받침대가 필요하고, 물이 흐르면서 화분에 있던 흙까지 빠져나와 주위가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있다. 더욱이, 화분흙으로 인공배양토나 자연이끼 등을 쓰기 때문에 위에서 물을 주는 경우 서서히 스며들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또한 물을 채운 통에 화분을 담아 화분 바닥부터 물을 흡수시켜 관수하는 경우 많은 화분을 동시에
농촌진흥청은 저온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과실이 단단해 초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수확이 가능한 장기 다수확 품종인 딸기 ‘대왕’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국산 딸기품종의 재배비율은 2005년에 9.2%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61.1%로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키히메’와 같은 외국품종이 약 37% 정도 재배되고 있어 이들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육성한 딸기 ‘대왕’은 작물의 수확시기를 앞당겨 재배하는 촉성재배용 품종인데, 현재 촉성재배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인 ‘아키히메’보다 과일이 단단하고 맛도 우수하다. 딸기의 당도가 일반품종이 10.0°Bx 내외, ‘아키히메’ 10.6°Bx인데 반해 ‘대왕’은 11.1°Bx로 매우 높다.또한 ‘대왕’은 ‘아키히메’ 품종보다 더 단단해 고온기에도 쉽게 물러지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던 괴한이 국가정보원제3차장 산하 산업보안단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세훈 국정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권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국제적 망신을 당한 이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국정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원 원장이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지만 이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며 “원 원장이 해온 남북관계 관련 작업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이 경질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국정원은 또 조만간 문제를 일으킨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게 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는 3명에 대한 처리 결과를 인도네�
최근 서울 일대 편의점에서 소화기 점검을 사칭, 교체비용을 받아 달아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성남시 소재 분당소방서가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이들은 서울 일대 편의점 및 건물을 돌며 소방관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하고 “00소방공사에서 나왔습니다”, “소화기 점검을 나왔습니다”며 마치 소방관서에서 나온 것처럼 행동 하면서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소화기 재충전 등을 이유로 소화기를 가져간 후 며칠 뒤 나타나 수리비를 요구하는 수법으로 피해를 입혔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소화기 상태를 점검하겠다는 사람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의심하고 소속과 성명을 물어본 후 명함을 받아두거나 신분증 제시를 요구해야 하며, 추후 확인하는 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게이지에 화살표가 녹색부분에 있는 경�
21일 오전 11시20분께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 블루베리 농장에서 손모(64)씨가 동거녀와 내연남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엽총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엽총을 쏜 손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낮 12시30분께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손씨는 8년 전부터 동거를 해 오던 40대 여성의 불륜을 의심하다 농장을 찾아와 엽총 20여발을 난사했다.숨진 40대 여성이 이 농장의 주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농장은 석류와 블루베리 전문농장으로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는 등 유명한 농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엽총에 맞은 남성에 대한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고 당시 인근에 있다 파편상을 입은 70대 남성은 현재 문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손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
경기지방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로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중국인 A(42)씨 등 12명을 붙잡아 A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41·여)씨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국내 대출업체를 사칭, ‘급전 대출’이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낸 뒤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통장과 현금카드, 비밀번호 등을 퀵서비스로 넘겨받아 전화금융사기에 이용한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챙긴 통장 등 85개를 전화금융사기 송금 계좌로 사용, 모두 16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총책과 인출책, 대포통장 개설책 등 역할을 분담해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사용한 통장과 카드는 범행 직후 폐기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보였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들이 2009년3월에 입국했고, 전화금융사기로
부천시 주민들을 포함한 목사, 노인들 60여명이 뉴타운 개발사업을 전면 폐쇄하라며 21일 부천시청 5층 시장실 앞에서 6일째 항의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비대위측의 납득키 어려운 항의농성에 강력대응키로 했다. 이는 주민들의 단식농성으로 김만수 부천시장이 공식적인 일정 등 시정업무 전반에 차질을 겪는 문제가 지속되자 원활한 시정업무를 위해 사법기관등 유권해석을 통해 단호한 결정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1 일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뉴타운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 40여명은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시장실 앞 복도에서 “뉴타운 재개발을 전면 폐쇄하라” 전기장판까지 동원 농성을 벌여 김 시장은 집무실 출입을 못해 부시장실에서 임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상태가 6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시는 이같은 비대위�